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를 내년 10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가 매년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4·3과 평화의 가치를 주제로 운영하는‘제주4·3 문예백일장’의 올해 수상작 50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전시는 글과 그림을 통해 지역의 아픔과 화해,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성찰하고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총 50편의 수상작(대상 2편, 최우수상 8편, 우수상 16편, 장려상 24편)을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해로 이번 전시의 교육적·역사적 의미가 더욱 크며 빠른응답코드(QR코드)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김지혜 교육장은 “서귀포 학생들이 작품 속에 담은 제주4·3의 의미와 역사적 울림이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공유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평화·인권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12월 3일까지 위미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책 읽기와 함께 다양한 공예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2025 호기심이 많은 너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협력 체계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12일 첫 수업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임영미 매듭공예지도사의 지도로 바다유리에 대해 알아보고 바다유리를 활용한‘바다빛 무드등 만들기’체험이 이루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실직적인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귀초등학교는 30일까지 제주시 이호동 소재 갤러리 이호에서 ‘나의 그림, 나의 제주’ 어린이 창작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진행된 6학년 미술 공동활동 결과물 가운데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점의 작품을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의 예술적 성취를 나누고 ‘학생 참여형 찾아가는 미술관–제주를 보고 그리다’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하귀초등학교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전시 첫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가 열렸으며 어린이 전시 해설사 네 명이 직접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 고장 제주의 자연과 생활을 학생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지역 문화 예술 감수성과 표현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귀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작가이자 해설자로서 참여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예술로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14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하성용 의원, 양영수 의원, 양용만 의원, 양병우 의원, 정민구 의원, 정이운 의원, 임정은 의원의 질문으로 3일 간의 도정 질문을 마무리한다. 질문의원 별 질문 요지로는 하성용 의원은 공공기관 제주 이전과 혁신도시 활용도 제고 방안, 서부지역의 육상양식장 고수온피해 대책 방안, 2026년 제주전국체전 개최 준비 상황, 제주항-칭다오항 간 신규항로 운영 효율화 제고 방안,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등 대책 방안,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회(시범실시)가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에 대하여 질문한다. 양영수 의원은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격상 지정 추진 계획, 서귀포의료원 임금체불 문제 해결 방안 등, 도내 상주 부검의 필요(국과수 및 보건복지부와 협의 등),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확대 시행 계획, 문체부 인바운드 관광정책 지방권역 선정을 위한 준비, 파크골프장 안전기준 마련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장비관리소 위치의 안전성 의견, 교육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광역시도 부문 대상 수상을 기념해 13일부터 연말까지 ‘올해 단 한 번, 제주 스페셜 감사 답례품’을 한시적으로 출시한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제주도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에게 감귤 1박스와 흑돼지 선물세트, 오메기떡, 감귤과즐 중 하나를 더한 스페셜 답례품 패키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스페셜 답례품은 감귤 패키지 3종 상품으로 구성됐다. △감귤 1박스+흑돼지 선물세트 △감귤 1박스+오메기떡 선물세트 △감귤 1박스+감귤과즐 선물세트다. 답례품은 제주감귤농협·제주돈육수출센터·블루탐·하효살롱협동조합 답례품 공급업체 및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수상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기부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향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DB손해보험, 조광페인트, 하나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특화산업 오픈이노베이션 ‘2025 AI 콜라보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6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기술 테스트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협력에 나선다. 제주센터와 DB손해보험, 조광페인트, 하나은행은 지난 6월 AI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공통 과제를 도출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보험, 건축공업, 금융 등 산업별 수요기업 과제를 설정하고, 오프라인 밋업과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한 결과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은 ‘㈜에이아이오투오’, ‘㈜큐빅’과 매칭되어 각각 △PC용 문서 파일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파일·이미지)로 자동 변환·요약하는 기술, △LLM Capsule 기반 대용량 데이터 비식별화 및 GPT 활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조광페인트는 ‘㈜더미라클소프트’, ‘코그니텀 주식회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두 스타트업은 △AI 기반 LLM 및 비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사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으로, 제주관광공사는 창립 이후 8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는 지난 2017년 독서경영 우수직장에 최초로 선정된 이후 2019년부터는 매년 연속으로 재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제주관광공사는 독서를 통한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는 매년 임직원들에게 독서를 통한 전문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도서관 및 온라인을 통한 북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전미영 대표(트렌드 코리아) 및 임홍택 작가(2000년생이 온다) 등 국내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 구성원들의 문화 의식과 미래 통찰력을 향상시킨 바 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창립기념일과 자선 바자회에 도서 기부 행사를 별도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주TP는 다음달 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생산공정을 컴퓨터와 센서 등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256개 기업이 선정되며,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절반(50%)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공정 자동화, 데이터 기반 생산 관리 시스템 구축, 품질 개선 등 해당 기업 특성에 맞는 스마트공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제주TP에서 운영 중인 제주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참여 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전문 컨설팅, 기술 자문, 실무자 교육, 성과 관리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삼다수가 인기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라면꼰대’와 협업해 제주산 고사리를 활용한 한정판 ‘고사롱 라면’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제주삼다수 0.5L 한 병이면 물 조절이 필요 없는 라면’을 컨셉으로, ‘라면꼰대’ IP와 협력해 제주 고사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색 콜라보 제품이다. ‘고사롱 라면’은 김풍 작가와 윤남노 셰프가 유튜브 ‘라면꼰대’(8월 15일자 방송)에서 제주도 현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고사롱’은 고사리와 제주 방언 ‘코시롱하다(구수하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제주 고사리의 구수함을 특색있게 표현했다. 육수의 깊은 맛과 제주 고사리가 씹히는 맛이 특징적인 ‘고사롱 라면’은 11월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출시 직후인 11월 14일 공개되는 ‘라면꼰대’ 방송에서는 에픽하이 멤버들이 제주삼다수로 만든 고사롱 라면을 시식하는 장면이 담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라면꼰대’는 유튜브 채널 ‘라꼰즈’(구독자 106만 명)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9월 실시한 하반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60개 전 항목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제주 수돗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2일 ‘2025년 제3차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확인 및 공표(안)를 심의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분야 전문가와 도민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하반기 수질검사 결과 검토와 자문을 통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도민 신뢰 제고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도내 일간지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등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