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초등 관리자 303명, 중등 관리자 33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구성원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의식을 확립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처벌보다 피·가해 학생 간의 교육적 관계 회복·치유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의성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피·가해 학생 간의 회복과 치유 중심의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학교장이 꼭 알아야 할 법적 핵심과 회복적 관점에 대해서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연수가 초·중등 관리자 6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잠재위험군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관리자들의 학생 마음건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수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광역교육청은 지난 11일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초등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유공교원 국외연수 평가회’를 열어 연수 성과를 공유하고 부산 수업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평가회는 국외연수 활동 보고, 부산교육 시사점 및 발전 방안 토의, 향후 연구 성과 적용 사례 나눔 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외연수는 부산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사례 연구대회 1등급 입상자와 교육과정·수업·평가·독서교육 유공교원 37명이 참가했다. 2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미국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선진 교육 우수 사례를 수집하고 탐구했다. 연수는 공립 교육청 방문 및 간담회, 2024년 블루리본 스쿨 지정 미국 초등학교 수업 참관, 세계적 석학 이진형 교수(스탠퍼드대) 특강과 연구시설 참관, 구글 본사 연구원과의 간담회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국외연수를 통해 탐색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방안이 학교 현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수 수업 사례 나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갑질 신고와 피해자 상담 지원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함께하는『노무사 팝업✱ 상담센터』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무사 팝업✱ 상담센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팝업 상담센터”형태로, 갑질 피해자를 위해 노무사 직접 대면상담을 실시한다. 갑질 신고와 상담 단계에서 노무사의 전문 상담으로 까다로운 갑질 진단을 지원한다. 외부전문가(노무사)의 상담 도입은 공무원노동조합 및 전교조 단체교섭 의제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갑질 근절과 예방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감사관)에서는 노무사 등 전문가 그룹과 꾸준히 협업해 왔다. 갑질 신고 및 상담 단계의 『노무사 팝업 상담센터』운영 뿐만이 아니라, 사실조사 단계에서도 노무사 전문 상담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감사처분 단계에 외부전문가(노무사) 참여로 갑질 판단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갑질 분야에서 외부전문가인 노무사와의 협업 사례는 직장 내 민주적 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갑질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2025년 4월부터 기존 우편을 통한 지방세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발송 방식을 개선하여 카카오톡(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문서 송달 서비스로, 지방세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여 본인 인증 후 내용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우편 고지서의 분실, 오배송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징수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납세자는 전자고지를 통해 지방세 체납 등 각종 정보를 알게 되고 위택스, 가상계좌, ARS,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활용하여 보다 편리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금정구는 이번 전자문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편발송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하게 될 것이다. 2025년에는 디지털 취약계층(고령자 등)을 고려하여 기존 종이 고지서와 전자문서를 병행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효과 분석 후 점진적으로 전자문서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도서관은 부산의 원로 사학자 이원균 국립부경대 명예교수가 평생을 걸쳐 수집한 개인소장 도서 1천900여 권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는 한국사 및 부산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수집한 도서와 본인 집필 도서, 감수자료를 비롯해 ▲두계잡필(斗溪雜筆) ▲조선철도사1(朝鮮鐵道史, 卷1) ▲이왕궁비사(李王宮秘史) ▲조선사연구(朝鮮史硏究) 등의 고서 등이 있다. 특히, 조선철도사1(朝鮮鐵道史, 卷1)은 일제 강점기 때 제작된 도서로 경부철도 전반에 걸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부산 관련 근대 철도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기증자 이 교수는 ▲부산시사 편찬위원과 집필위원 ▲편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부산시사 편찬에 헌신했으며,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문화 강좌 개설과 ▲한·일·중 퇴계학 국제학술대회와 ▲국학 강연회 주관 등으로 '2014년 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평생 역사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면서 늘 함께했던 책을 통해 후학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도 지식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역사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2025 부산발레시즌(Busan Ballet Season,)'이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5 부산발레시즌'은 부산진구 소재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작초연되는 ▲4월 25일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를 시작으로 ▲5월 10일,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6월 4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대한민국 발레축제 초청작으로 창작발레 레퍼토리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2025년) 첫 신규 창작 작품으로 선보이는 창작 발레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는 무대의 오르기 전 연습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백스테이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발레리나가 무대에 오르기 전의 일상과 어떤 연습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온앤오프’의 무대로, 발레리나의 치열한 연습과 끝없는 무대를 향한 무용수들의 뜨거운 진심을 담은 창작 초연 작품이다. 2025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 사업의 올해 신규 운영기관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행복부산회의’에서 발표한 '하하(HAHA) 365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 10개 대학에서 올해 12개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 민간위탁 운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기존 10개교 외에 부산보건대학교, 고신대학교 2개 대학을 새로 선정하고 4월 7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선정된 신규 2개 대학의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부산보건대학교] 다양한 국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식분야 전문 교수진과 맞춤형 조리시설을 활용한 ‘케이푸드(K-Food) 건강식 조리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신중년 자기이해 교육, 한식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식자재 선별 및 조리법, 현장 중심의 웰빙 한식 및 다과류 등의 조리법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한식 분야 취·창업을 지원한다. [고신대학교] 보건의료복지 분야에서 특성화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늘(14일)부터 사업 시행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자체 사업으로 사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독립적·자율적·민주적 조직 운영을 통해 양극화 해소, 지역경제 선순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통합과 공동의 이익 추구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는 총사업비 2억 8천5백만 원(시비 2억 원, 구·군비 8천5백만 원)을 투입해 경쟁력있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20개 기업에 기업당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법인)이다. 사업비는 기술개발, 품질개선, 시제품제작 등 사업개발을 위한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와 오늘(14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사회가치경영(ESG)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가치경영(ESG)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사회가치경영(ESG)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에 맞춤형 진단·자문(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이 필수 요소로 전환되는 세계적(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부산 지역기업의 선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3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원청 5개 사, 협력 15개 사) ▲'중소기업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지원 사업'(25개 사)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기업이 3개 이상 협력기업과 동반 참여해야 하며, 원청기업 5개 사, 협력기업 15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원청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사회가치경영(ESG)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협력기업에는 중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774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지정해오고 있다. 시 착한가격업소는 상반기(3월) 신규 103곳 발굴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661곳) 대비 113곳이 증가했으며, 올해 목표인 750곳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재료비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시와 구․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3월 한 달간 운영된 ‘상반기 일제정비 기간’ 중 신규업소를 103곳이나 발굴해 올해 목표인 750곳을 이미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중식 등 외식업이 618곳(79.9퍼센트(%)), 이용·미용·목욕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56곳(20.1퍼센트(%))이다. 세부 업종별로는 ▲한식이 500곳 64.6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미용이 79곳 10.2퍼센트(%) ▲중식이 51곳 6.6퍼센트(%) ▲기타 요식이 4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