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세무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19일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운영하고,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은 평소 영업 활동으로 인해 따로 시간을 내어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마을세무사가 직접 방문해 세금 신고 절차부터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빈번하게 마주하는 복잡한 세무 문제들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상인들은 “평소 어렵고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가 쉬웠다”거나 “사업에 필요한 핵심적인 부분을 콕 집어 알려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생업 현장을 비우지 않고도 전문적인 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이날 운영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경제적 사정이나 세무 정보에 대한 접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19일 관내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진안읍 군상리 246-1 일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동창옥 진안군의회 군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과 관내 보훈 단체장 및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보훈 가족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9억원(국비 5억, 도비 5억, 군비 29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901㎡, 연면적 798㎡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1~2층은 통합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은 강당과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주차장도 7면(법정 4면)을 확보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은 오랫동안 보훈단체 회원들이 간절히 바라온 숙원이자 우리 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었다”며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보훈 가족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품격 있는 예우와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배달종사자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9일 전주시청에서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와 배달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주시에서 활동하는 약 2000여 명의 배달종사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함께 안전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쿠팡이츠서비스와 연계해 2024년~2025년에 걸쳐 이륜차 무상점검을 통해 200명의 배달종사자(1인당 10만 원 상당)에게 제동·조향장치·타이어 등 주요 장치 맞춤 점검 서비스를 추진한 바 있다. 앞으로 시는 이동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륜차에 대한 무상점검을 지속·확대하고 안전교육 및 안전교육 캠페인을 반복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쉼터 운영 및 확대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정책이 더 체계적이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지훈 전 익산시4-H연합회장은 이날 열린 '제27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청년4-H회원 부문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4-H중앙본부가 주관하는 '한국4-H대상'은 전국 4-H회원과 지도자 중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학교4-H회 △청년4-H회원 △4-H지도자 등 7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이지훈 씨는 2008년 익산시4-H연합회에 가입한 이후 꾸준히 영농 기술을 익히며 자기개발에 힘써 왔다.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뒤 수도작과 논콩 재배를 중심으로 과제포 활동과 선진지 견학, 현장교육 등을 이어왔다. 아울러 2015~2016년 제52·53대 익산시4-H연합회장을 맡아 단체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자문위원장으로 신규 청년농업인을 위한 멘토링 활동과 지역 농업의 안정적 세대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제64대 전북도4-H연합회 회장에 선출돼 익산을 넘어 전북 지역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지훈 씨는 영농기술 습득과 리더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19일 보건소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병원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이해 교육 △개인보호구 착용·해제 실습 △다중탐지키트 활용한 현장 검사 체험 등 실제 대응 단계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져, 참여자들이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서 어떤 절차로 움직여야 하는지 직접 경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흥덕향교(전교 기호직)가 19일 경로 효친 사상을 북돋아 높이기 위해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이날 흥덕향교 기로연에는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통해 선현(先賢)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렸다. 특히 이날 장수상을 수상한 91세 박헌주 어르신(흥덕면)은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아름답게 장수했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흥덕향교 기호직 전교는 “효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이 점차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전통 유교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 기로연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북돋아 나가는 값진 계기가 될 것”이며 “흥덕향교 원로 및 여러 어르신께서 그동안 지역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에게 매년 봄 상사(上巳 : 음력 3월 3일)과 가을 중양(重陽 : 음력 9월 9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19일 보건소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병원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이해 교육 △개인보호구 착용·해제 실습 △다중탐지키트 활용한 현장 검사 체험 등 실제 대응 단계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져, 참여자들이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서 어떤 절차로 움직여야 하는지 직접 경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19일 김영민 부시장이 직접 국회를 찾아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역균형발전과 신산업 성장 기반 구축 기조에 맞춰, 군산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부시장은 가장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및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군산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등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김산업 관련 현안에서는 최근 착공된'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와 연계 필요성을 설명하며, 전북 김 생산량의 87.9%를 차지하는 군산이 가공시설 노후화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현실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국비 지원이 산업 경쟁력 회복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피력했다.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대형·복합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교육 인프라가 부재한 현실을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정을 앞두고 막판 설득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9일 국가예산 확정을 앞두고 국회의사당을 찾아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익산시 갑),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 을)과 잇따라 면담하며 내년도 익산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와의 면담에 이어, 이날 국가 예산안의 최종 관문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단과 지역 국회의원실을 직접 찾아 익산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익산시 간부들로 구성된 국회 대응 특별 국장단도 함께해 사업별 추진 현황과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KTX익산역 시설개선 사업 등 익산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미래산업 기반 사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북 철도교통의 중심인 KTX익산역 개선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 이용 편의 개선은 물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이 지난 1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인 ‘청정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뜻을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정사업단’에서는 4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지역 내 초등학교, 공공기관 등지에서 청소 용역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노력해서 얻은 수익을 손녀·손자뻘 되는 학생들 뒷바라지에 쓰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은 개관(2009년) 이후 고용노동부의 사회적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무주군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매년 2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지역 대표 노인 사회참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도현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성실한 노력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