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여성친화공간 담소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토퍼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10월 28일 화요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토퍼 디자인 프로그램 및 커팅기 사용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총 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첫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18시까지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은 △토퍼제작 이론 및 저작권 이해 △커팅기사용법 △디자인 기초 및 심화 실습 △완성 작품 제작 등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토퍼 제작에 큰 흥미를 보이며, 교육 수료후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열심히 참여할 의지를 보였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친화공간 담소랑이 군민이 자유롭게 배우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토퍼 공예 교육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군민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새로운 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교육발전기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동해청소년학교(시설장 심재익)에서 고성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60만 원을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동해청소년학교 심재익 시설장은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에서 시설 원생들과 운영한 판매부스 수익금을 나눔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경험과 고성군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기탁금이 소중하게 사용되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천경우 (재)고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시설 원생들이 판매 부스 운영으로 소중하게 모은 기탁금을 고성군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탁금은 고성군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센터를 운영할 위탁 운영기관을 11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고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50명 미만의 노인․장애인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로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위탁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일 ∼ 2028년 12월 31일 3년으로 신청 자격요건은 정부출연기관 중 식품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식품 또는 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식약처장이 고시하는 식품 관련 전문성이 인정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위탁사무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 등록 및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대상별 급식용 식단 개발 및 보급, 종사자 교육, 급식소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 저상버스 5대를 도입해 다음 달 11월 3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군이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면, 측면에 LED행선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출입구가 낮아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 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행 시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발생하지 않아 고성군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들과 고성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편의 확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내년에 전기 저상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8월 의창구 소계동과 진해구 죽곡동에 조성한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83면)의 이용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공영주차장에서의 캠핑카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캠핑카 소유주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일반 시민에게는 원활한 주차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창원시의 소규모 분산형 캠핑카 전용주차장 조성은 방치된 시 소유 유휴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유료 운영을 통한 세수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교통정책과 화물교통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소유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 전용 주차장을 확대 조성하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맞춤형 교통정책으로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린리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11월 말 최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강의는 민간 녹색 활동가 ‘창원시 그린리더’가 직접 맡아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29개교 1,19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현재까지 26개교 946명이 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탄소중립 퀴즈 등 참여형 활동을 병행한 맞춤형 환경교육 실시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으며, 구체적 사례 제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건전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 부동산중개업종사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 5개 구청별로 실시된다. 강의는 △ 부동산 거래사고 사례 및 예방 방안 △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세부기준 및 과태료 △ 부동산 전자계약에 대한 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창원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이 법적 책임과 의무를 준수하고, 거래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교육받음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공인중개사는 시민의 재산 거래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윤리성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거창한마당 대축제’ 향토음식관과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해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축제기간 접시·젓가락 등 일회용품 대신 종 14종의 다회용기를 하루 약 6만 4천 개, 총 71만 3천 개 보급했다. 특히 다회용기 세척·회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음식점 운영자가 별도의 설거지와 쓰레기 처리하지 않아도 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운영자들은 “설거지 인력 부담이 줄어 축제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용자들 역시 “일회용품 없이도 축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4.85톤의 일회용품 감축, 약 49.9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뒀으며, 구입비·운영비 등을 포함한 경제적 효과도 약 4,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드러난 ▲음식물류 폐기물 혼합 반납 ▲피크 시간대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2026~2030년)을 내다본 관광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관광 분야 전문가, 시청 관계 부서장,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30년까지 관광 분야 비전을 ‘이야기가 여행이 되고, 세계가 머무는 도시 김해’로 설정하고 ▲살아있는 문화 스토리의 확장 ▲로컬 라이프 기반 소비력 강화 ▲생태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 조성 ▲쉼과 재충전의 웰니스 치유형 관광 실현 등을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특히 관광객 5,000만명 시대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수행기관인 김해연구원은 그간의 설문조사 결과와 중앙정부, 경남도 등 상위기관의 정책 방향, 부울경 인근 지역의 관광정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관광 거점 개발 방향, 지역축제의 브랜드화,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1995년, 대한민국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그해 진주시와 진양군이 하나로 합쳐졌다. 오랜 세월 같은 강을 바라보고, 같은 시장을 오가며, 같은 문화를 나눠온 두 지역은 이미 삶의 결이 닮아 있었다. 행정구역 통합은 서로의 정서를 잇는 ‘융합’으로 시민들 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그로부터 30년, 진주시의회는 지방자치가 단단히 뿌리내린 오늘날에 다음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이야기한다. 의원들은 입을 모아 “이제 주민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자치로 나아갈 차례”라고 말한다. 마치 엄격히 고른 원사 한올 한올로 실크를 엮어내듯 세심하고 창의적인 의정이야말로 진주의 내일을 촘촘히 설계하는 일이란 설명이다. 진주시의회의 부활, 그리고 통합 후 지금까지의 30년을 훑어보면 미래 방향성을 어렴풋이 가늠할 수 있다. 1991년, 되살아난 자치의 불씨 1987년 민주항쟁으로 지방분권 개헌이 단행되고 이듬해 지방자치법도 전면 개정되면서 1991년 4월 진주시의회와 진양군의회가 다시 문을 열었다.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해산된 이래 30년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반가운 주민의 의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