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표시기준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정당현수막이 지역 곳곳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면서 시각적 공해, 교통안전 저해, 환경오염 등 사회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즉시 철거 등의 취할 방침이다. 정당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신고 및 설치 장소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하나 통상적인 정당활동과 국민 생활환경의 조화를 위해 개수·규격·표시기간·설치방법 등 최소한의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정당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표시기준 준수 안내를 강화해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고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당 활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보장하되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정당현수막의 난립은 방치할 수 없다”며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교통수단의 안전과 이용자의 통행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등에 한해서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의 1년간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춘천시는 3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4차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협의회 운영 성과와 추진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정책협의회가 출범 이후 추진해온 주요 과제와 민생·지역경제 관련 정책 건의사항의 반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분야별 재정 수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의 진행 상황도 함께 위원들과 공유하며 정책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협의회에서 나온 제언과 충고가 시정에 폭넓게 반영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3일 ‘하반기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열고 주한 이탈리아대사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이 글로벌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가토 대사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관계’를 주제로 남춘천여중과 강원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춘천시와 가토 대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6월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에 초청돼 이탈리아 주요 지방정부와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이어 같은달 춘천에서 열린 ‘챠오! 이탈리아’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대표 문화도시 파르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를 공식 서명하며 도시외교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당시 가토 대사는 한복을 입고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가토 대사는 강연 후 육 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교육·문화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외교 현장을 직접 느끼고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쌓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는 3일 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청년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춘천시보건소와 관내 대학교 학생상담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청년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마음안심버스 캠페인 △정신건강상담 및 평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이다. 김미정 센터장은 “관내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청년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지역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조성해 온 홍천 북방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12월 3일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의회 박영록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공단지는 총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하여 100,507㎡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업 용지 16개 구역과 함께 연장 0.53㎞(폭 15m)의 진입도로 및 교량 1개소를 설치하여 단지 이용 환경을 갖추었다. 입주 가능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식료품 제조업(C10) ▲음료 제조업(C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전자,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C29) 등 7개 업종이다. 분양 가격은 ㎡당 204,726원이며 관련 절차에 따라 안내되고 있다. 농공단지 분양은 올해 8월부터 입주 접수한 결과, 현재 계획된 16개 구역 중 식료품 제조업 등 6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업력 20년 이상인 장수기업 가운데 견실한 경영 능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원형 대표기업' 6개 사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12월 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인증서를 전달했다. 백년기업 제도는 단순한 장수기업 인증을 넘어, 20년 이상 꾸준히 경영 능력을 입증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강원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미래 100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63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태양3C(주)(홍천), ㈜유유헬스케어(횡성), 웰텍㈜(횡성), ㈜비피도(홍천), ㈜전진기업(춘천), 그린건설환경(자)(정선) 총 6개사로, 이들 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내 주력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혁신성과, 고용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도, 경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백년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 육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영화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박종원 교수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명예도민증서를 수여했다. 박종원 교수는 1990년대 한국영화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 ‘송어’ 등을 연출하며 한국영화 발전과 세계화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특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정선 아우라지, ‘송어’는 삼척 지역에서 촬영되어 강원의 자연과 지역성을 작품 속에 담아 국내외 관객에게 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올림픽 유치와 운영 과정에 참여, 국제 스포츠문화 행사 성공 개최를 통해 강원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올해 7월 신설된 ‘강원특별자치도 영상산업육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영상산업 정책 자문과 촬영지원 기반 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과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공헌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정선과 삼척 등 강원도 곳곳을 영상에 담아주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 오후 2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국비 10조 2,600억 원을 확보하며 ‘강원 국비 10조 시대’의 개막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확정액은 정부안 10조 2,003억 원에서 단 한 건의 감액 없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597억 원(0.6%)이 추가 증액됐으며, 신규 36개 사업 398억 원, 증액 11개 사업 199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국회 증액 과정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 규모는 역대급 규모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 6.25전쟁 3대 전투 중 하나인 춘천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강원 호국광장 조성 1억 원(총사업비 120억 원) ▲ 의료 데이터 기반 암 치료 특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20억 원(총사업비 350억 원), ▲ 국내 유일 ESS 국제시험 인증 중심지 도약을 위한 3단계 사업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10억 원(총사업비 245억원, 기존 1,2단계는 추진 중) 등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현안과 미래산업 기반 마련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3대 분야별 확보 규모를 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스코(OSCO)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AI × 정부혁신 = 국민행복²”이다. 도는 전시 주제를 “여기는 강원이지(Easy)”로 정하고, ‘강원은 근무이지(Easy)’, ‘강원은 혜택이지(Easy)’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했다. ‘강원은 근무이지(Easy)’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에이아이(AI)당직원'을 소개하고 시연하며, ‘강원은 혜택이지(Easy)’에서는 '강원혜택이지' 및 '강원생활도민증' 홍보와 가입 행사를 운영한다. ‘에이아이(AI)당직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음성봇으로, 도민 민원을 실시간 인지하여 자동 텍스트로 변환해 다음 날 담당 부서로 전달하며, 화재·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관리자에게 문자 및 경보를 전송해 골든타임 내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도는 야간·공휴일 민원 대응을 위해 당직 인력을 운영해 왔으나, 단순·반복 민원이 많아 행정 비효율이 지속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2025년 규제혁신 시상식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시상식에서는 규제개선 과제 발굴 및 개선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도 우수 부서와 규제혁신 추진성과(3개 분야·9개 평가지표) 평가결과 선정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도 우수 부서) △최우수: 산림관리과(시상금 200만 원) △우수: 체육과(시상금 100만 원) △장려: 건축과, 산림과학연구원 남부지원(시상금 각 50만 원) (우수 시군) △최우수: 강릉시(도지사 표창·시상금 700만 원) △우수: 양구군(도지사 표창·시상금 500만 원) △장려: 원주시, 삼척시(도지사 표창·각 300만 원) 이어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규제혁신 현장토론회에는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농업·군사규제 등 총 4개 안건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이번 현장토론회는 규제개선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