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순번대기현황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종합민원실 내 순번대기표 발급기와 제주시 누리집을 연동하여 민원 창구의 대기 상황을 개인별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운영 중인 민원 서비스는 통합증명민원, 가족관계등록신고, 어디서나 민원, 정보공개·민원접수, 부동산거래신고 등 5개 분야다. 민원인이 순번대기표 발급기에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접수번호와 대기 인원, 순서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도 제주시 누리집(전자민원→종합민원실 창구안내→순번 대기현황)에서 언제든지 현재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혼잡한 시간을 피해 방문 일정을 조정하거나 민원실 내 마련된 북카페, 갤러리, 체지방 측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전체 예산(본 예산 + 전년도 이월예산) 1조 6478억 중 9142억 원(55.5%)을 상반기에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38개 세목에 대한 신속집행 분야에서 집행률 72.9%를 기록하여 전국 시도교육청 중 신속집행 분야 7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 집행률(65%) 대비 7.9% 상회하는 수치이며, 도교육청 자체 상반기 설정 목표(72%) 대비 0.9%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조기 집행을 위해 도교육청은 월별 집행 계획 수립 및 점검, 사업별 실적 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재정운용 관리에 힘써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기 예산 집행은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하반기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지만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재정집행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9일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삼양초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모든 공사 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은 관내 학교(기관)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이달말까지 폭염 대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사 현장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추진된다. 특히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와 공사 현장 여건을 종합 점검하여 근로자와 학생 모두를 위한 안전한 공사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현장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부터 11일, 14일 등 4일간 도내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일 학습병행 취업 면접 실전 대비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연계형 일 학습병행 신규 학습 근로자 채용박람회(현장 면접)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전 면접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호텔 산업에 대한 직무 이해도 향상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오는 15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희망하는 호텔에 채용될 경우 2026학년도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에 입학하여 실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일 학습병행 경력 개발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호텔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면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취업 준비와 체계적인 경력 개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교육지원센터는 8일과 9일 이틀간 노형중학교 3학년 412명을 대상으로 3차시 동안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과 학교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진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형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내가 만나고 싶은 전문 직업인’을 조사한 결과 드론 조종사, 운동 지도사, 꽃꽂이 전문가, 안무가, 의상 전문가, 손톱 미용전문가를 만나고 싶다고 희망하여 해당 분야 7명의 직업인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로체험 사전 활동으로 기술·가정 수업을 통해 자기이해 요소를 바탕으로 한 직업 탐색하기 활동을 하고 학생별로 만남을 희망하는 직업을 한 개 선택했다. 1차시는 자신이 선택한 멘토의 직업 이해 강의를 듣고 체험했으며 2차시는 멘토와 함께 직업 관련 실습을 했고 3차시는 자신의 적성과 관련하여 직업 체험 보고서를 작성하는 한편 후속 활동으로 ‘우리 학급 직업 노트’를 완성하며 소감문을 작성했다. 직업별 체험 내용은 드론의 기초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일 법환 해녀체험센터에서 강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해군(SSU)·해녀와 함께하는 착의영 생존수영 운영에 따른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5일간 진행된 생존수영 교육의 종합 실습이자 마무리 행사로, 해군 해난구조대(SSU)의 전문적 지도와 법환 어촌계 해녀들의 협력을 통해 실제 바다에서 진행됐으며 실전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바다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젖은 평상복 상태로 바다에 입수하여, 물에 뜨기, PT병을 활용한 구조법, 고무보트 탑승 등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생존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생존수영의 중요성과 실천력을 키웠다. 특히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해녀 3명이 교육 전 일정에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도하고 바다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교육은 지역 공동체의 지혜와 국가의 전문성이 결합된 전국 최초의 협력 모델로, 교육적 가치와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7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연계형 프로젝트 봉사활동 사전교육’을 일맥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 주도적 봉사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연계한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프로젝트 봉사활동의 개념 이해, 사례 중심의 활동 유형 탐색,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봉사활동 계획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향후 동아리별 특성과 관심사에 맞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라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우리 동아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주제일고 1학년 부장교사는“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전공 적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실천적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19일과 26일, 7일 3회기에 걸쳐 지속가능한 제주환경이야기 '톡(Tok) 톡(Talk)프로그램' 운영했다. 기후위기와 내 삶의 연관성 알아보기, 삶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 실천하기, 참여하고 누리는 탄소중립 제주! 를 주제로 운영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페트병 업사이클 화분에 식물을 심고 양말목을 활용하여 화분 뚜껑을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실천에 옮겨 보기도 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빙고 활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환경 해시태그 달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나와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배움의 현장이었다. 송산청소년문화의 집과 서귀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뜻깊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 연안 고수온이 예년보다 8일 일찍 시작되면서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시 대정읍 육상양식장을 긴급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3일 오후 4시 제주 연안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7일 기준 제주 연안 평균 표층수온은 27.1℃를 기록했다. 육상양식장 평균 사육수온(표본조사 기준)은 20.6℃를 나타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현장 점검에서 “올해 고수온이 예년보다 8일가량 빠르게 나타나 세심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식어가의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 직후 수산정책과 중심의 고수온 대응상황실을 가동했다. 24시간 체재로 매일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업인들에게는 실시간 수온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고수온 시기 양식장 관리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는 수온 변화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가 8일 중문고등학교 특별강연에서 청소년들에게 도정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직접 전하며 “청소년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중문고 1‧2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산업 전략과 환경정책, 청소년 복지 등 제주도의 다양한 도정 현안을 듣고 활발한 질의응답을 펼쳤다. 오 지사는 강연에서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중심의 신산업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공역 제한과 전파 간섭이 적어 우주산업에 최적화된 지리적 조건을 갖췄다”며 “한화우주센터 설립과 민간 발사체 시험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그 중심에 제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산과 중문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 노선이 상용화되면, 버티포트 운영과 정비, 항공교통 관리 등 다양한 신산업 일자리도 함께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제주 실현을 위한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