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김학래), 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형주)가 13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지난 5월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 축제기간 중 코뚜레 사천하우 숯불구이존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 김학래 지부장과 이형주 조합장은 “와룡문화제 기간 동안 코뚜레 사천한우 숯불구이촌 판매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우리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해 주신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 사천축산업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덕래) 주관으로 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천시 14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업무담당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실제 활동 사례 중심의 유익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종희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강사의 ‘마음 살리기, 마을 살리기’라는 특강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인적안전망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현재 총 554명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통장, 우리동네 홍반장, 자원봉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동식 시장은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1인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와 같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의 대두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덕래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동에 동기부여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거창군은 제5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심의를 거쳐 ‘거창 항노화힐링특구’에서 ‘치유산업특구’로의 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구계획의 주요 변경내용은 거창군이 보유한 우수한 산림, 농업, 웰니스 등 치유자원을 융복합한 치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구 운영은 2026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2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치유·농촌치유·치유관광 등 3개 특화사업에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산림치유 특화사업으로는 △감악산 치유공간 조성 △대표 관광지별 산림명상치유 콘텐츠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치유 사업으로는 △치유특화마을 조성 △치유농장 조성·운영 △치유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치유관광 사업으로는 △웰니스 온천단지 시설개선 △치유명상축제 개최 △거창한 치유브랜드 홍보를 통해 거창만의 치유산업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특구 운영을 위해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도로교통법의 3개 부분에서 규제 특례를 받을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1호 태풍 ‘우딥’과 장마를 대비해 13일 관내 침수우려지역, 작년 극한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풍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마산합포구 월영동 침수우려지역과 ▲산호동 화이트빌 옹벽 전도 현장에 대한 재난 대비 시설물 관리실태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 월영동 침수우려지역 일원 빗물받이 청소·준설상태 ▲ 구거 및 하천 시설물 점검 ▲ 침수 발생 시 주민대피계획 ▲ 옹벽복구사업 추진 현황 등이며, 현장 대응체계와 취약지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권한대행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호우와 태풍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빗물받이 청소, 호우예보 시 쓰레기 배출 자제 홍보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성평등 관점을 시 정책과 사업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방향성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사업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평등 증진을 도모하는 제도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이를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청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창원시의 2025년 주요사업 중 청년, 일자리, 안전, 4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68개 정책·사업을 심의했으며, 성별 및 사회·문화·경제적 영향 분석과 예상되는 개선 효과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66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컨설팅과 이행점검을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성별영향평가는 시 정책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립옥포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친환경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거제시는 지난 4일, 옥포도서관이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총 13억 3천만 원(국비 9억 3천만 원, 시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준공 이후 15년 가까이 큰 수선 없이 운영되어 온 옥포도서관은 그동안 소규모 수리와 부분 보수로 시설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노후화가 심화되며 이용자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서관은 단열재 보강, 외벽 및 창호 교체 등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도서관 공간을 조성한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문화·교육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옥포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휴식이 공존하는 독서문화 공간을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는 6월 12일 고성청년센터 1층 강당에서 협의체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증가와 정신건강 위기 대응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생명존중 인식 제고 및 조기 개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손호정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자살의 위험신호 인식,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고위험군 연계 절차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성진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주변 이웃의 위기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생명지킴이’ 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자살예방분과’를 신설하여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경남도로부터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란도 관광지’ 지정을 승인받았다. 이번 자란도 관광지 승인은 당항포 관광지(1984년)에 이어 고성군 두 번째 관광지로 지정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 자란도는 상공에서 바라보면 하트모양으로 보여 일명 ‘하트섬’으로 유명한 섬이다. 육지에서 배를 타면 5분 정도 소요되며, 상주인구 20여 명에 자란만 청정해역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작고 조용한 섬이다. 고성군은 자란도의 지리적 접근성과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건강 증진과 힐링을 추구하는 복합 웰니스 공간이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란도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자란도를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관광·휴양명소로 개발하고자 2019년 4월 자란도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민선 8기에 이르러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3일 진주 소재 우주항공 부품 제조 기업인 (주)엔젤럭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엔젤럭스는 2012년 진주에 설립된 항공우주 분야 기업으로,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함께 카본, 바이오섬유 등을 접목한 경량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젤럭스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사업(48억 원, '23~'26년)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최초로 2인승 미래항공기체(AAV)의 시제 1호기 제작을 마치고 지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김명주 부지사는 김도현 ㈜엔젤럭스 대표와 함께 생산 공장을 견학한 뒤,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특히 진주, 사천을 중심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3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청군 시천면 일대와 김해시 이동 조만강 인근을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산불 피해지 인근 주택가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해, 집중호우 시 고립 및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출동로 확보 상태, 저지대 침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안전조치 실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유형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장비 가동률을 100% 유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23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호우와 산사태 주의보·경보, 태풍 예비특보 등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19수보대를 기존 22대에서 85대로 확대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 인력도 보강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지난 봄 경남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