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채이은(대표 유나권)은 지난 18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채이은은 오아이씨(OIC)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K-화장품 열기에 힘입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평소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유나권 대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기업의 뜻깊은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며, 다른 기업과 주민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이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년 공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성과를 집약한 ‘꿈으로 빚어낸 도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권 유일의 문화예술 전용 기관인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수성구 들안로20길 2)’에서 열린다. 지역 공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창작·교류·확산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공예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도예 교육 프로그램은 도예 명인 이경옥 작가의 지도 아래 지난 5월부터 운영됐다. 교육 신청자 중 선발된 10명은 입문·중급·고급반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총 45회에 걸쳐 도예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순수 창작 활동과 함께 실사용을 고려한 도자 작품 제작 등 상품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실습 과정도 병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고급 과정을 중심으로 8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 기성면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월 14일 기성어촌체험마을에서‘기성면 파크골프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올해 11월 준공된 기성파크골프장(총면적 1만4,000㎡, 9홀 코스, 3개 이벤트홀)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와 함께 진행됐다. 기성면 파크골프클럽은 총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친목 도모,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상신 기성면 파크골프클럽 회장은“클럽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으며,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곤 기성면장은 “기성면 파크골프클럽 창단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울진군자원봉사센터 4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2025 자원봉사자 재난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재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와 이웃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재난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기본적인 인식 전환과 함께,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이 소개됐다. 이어진‘비상배낭 꾸리기 실습’에서는 참여자들이 팀별로 비상배낭에 필요한 물품을 고민하고 가방을 직접 구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팀이 준비한 비상배낭의 구성 이유와 특징을 발표하며 재난 대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재난을 일회성 사건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16일 울진군 관외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과 각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 80명을 초청해‘울진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문화힐링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월별 으뜸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하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영화감상을 하며 그동안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적 유대감을 높이며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봉사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울진군 관계자는“최근 잦아진 자연재해 속에서 봉사자들이 보여준 헌신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왔다”며“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2월 18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2025년 모바일 보건소 활용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기관 230개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실적과 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자리로, 울진군은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중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제공하고, 이를 스마트폰 건강 앱과 연동해 6개월간 대면·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한 사업 결과 대상자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 97.3%로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2월 18일 산림청이 주최한‘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에 참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경미한 지역이 집단발생지로 악화되지 않도록 초기 단계에서 감시․예찰․방제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연차별 방제 로드맵을 고도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소나무재선충병 경미 지역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대구광역시 서구, 경기도 화성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삼척시, 충청남도 금산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라남도 화순·신안·영암군, 경상북도 봉화군, 경상남도 남해·함양군 등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회 평가 기준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한 로드맵을 중심으로 ▲예찰강화 ▲방제전략의 단계적 목표설정 ▲이동단속 등 확산 차단 체계 ▲ 주민 참여·홍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울진군은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지역 실정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늘봄형 도서관학교 졸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운영된 ‘늘봄형 도서관학교’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독서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성장한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형 도서관학교’는 교육과 돌봄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기르고, 실험과학, AI 코딩 캠프 등 주제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배움의 폭을 넓혀 왔다. 전시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환경 그림책을 비롯해 시엽서로 꾸민 트리, 자기 성찰의 의미를 담은 ‘내게 주는 상장’, 책 속 문장을 필사해 만든 에코백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각 작품에는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쌓아 온 경험과 학습의 결과가 담겨 있다. 또한 12월 27일 오후 2시에는 졸업 전시회를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학생들은 한 학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20일 내당노인복지관에서 초록봉사단 소속 중학생 40명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초록봉사단은 서구 관내 5개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교육복지 봉사 동아리다. 이날 학생들은 ▲풍선아트, ▲핸드마사지, ▲네일아트, ▲DIY 자개 거울 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을 1:1 맞춤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풍선아트는 기본 매듭법부터 꽃·동물 모양 만들기까지 단계별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으로 만들며 집중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손주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당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소근육 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청소년 봉사단과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웃으시며 적극 참여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재능을 활용한 봉사가 지역사회에 실제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활동이 세대 간 정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0일 오전 10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학교 간 연대를 통해 학생자치의 실천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학교연합 학생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학교별 대표 학생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학생자치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학교연합 학생회’는 학교 대표 학생들로 구성되어 ▲교육, ▲학생생활, ▲학생참여, ▲학생자치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학교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 현안을 공동의 의제로 설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병행한 민주적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왔다.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간 학교연합 학생회가 분과별로 논의해 온 주요 의제와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교육위원회는 학생의 진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교육과정 이해를 중심으로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설계의 중요성을 발표했고, 학생생활위원회는 학생이 규범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