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 경찰청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주요 대처 방안과 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훈련은 홍성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까지 인명피해와 건물 및 도로시설물 파손, 정전, 화재 등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규모 주민 대피와 시설·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대피장소 안내, 현장 통제 및 도로교통 질서 유지 방안(도경찰청)을 살피고 실제 지진 발생 시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사전 대비 사항을 확인했다. 또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와 매몰자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소방본부),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구급 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 시설 복구, 인명 구조를 위한 중장비 동원 방안과 정전·통신장애·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서천군 김 양식장에 발생한 황백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6억원을 투입, 긴급 지원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황백화 발생 어장은 서면·비인면·마서면 등 총 25곳 3156㏊, 5만 6000여 책으로 서천 김 양식 어장의 95%에 달한다. 서천 지역 김 황백화 피해는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황백화는 세포질 내 물주머니가 커지면서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하고 엽체가 탈락하거나 퇴색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번 김 황백화는 가을철 고수온 현상 등으로 김 양식 어장 내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물질 부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서천군, 김 양식 어업인과 협의를 통해 김 정상 상태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물질(활성처리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 예비비로 질소계 영양물질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비 지원에 앞서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영양염류 공급을 위한 담수 방류를 요청해 서부저수지와 금강하구둑 등에서 긴급 방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한 바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긴급 지원을 통해 김 황백화 피해에 선제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13일, 2026년도 정부예산 마지막 심사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지속적인 긴축재정으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로, 홍성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정부예산 편성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필사의 의지를 담고 이뤄졌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승규의원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성일종 국방위원장, 장종태 의원, 이재관 의원을 방문하여 사업을 설명하면서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 ▲홍주읍성 복원·정비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용봉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죽도 생태탐방로 및 둘레길 설치 ▲홍성군 노인복지관 건립 ▲홍성군 농촌 에너지 전환 실증사업 총 6건으로 국비 110억원을 요구했다. 홍주읍성 복원·정비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홍주천년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의 가속화를 위해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신청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11세대를 대상으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지난해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로 확대됐다. 지원 희망자는 금산군 환경위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난방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탄소 배출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대상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은 최근 기온이 낮아지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있으며 보통 1~2일간 증상이 지속되지만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탈수 등 합병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관내 학교, 음식점, 집단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함께 손 씻기·식품 위생관리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 전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굴, 조개 등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세척하기 △조리기구는 구분 사용 및 열탕 소독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 씻기와 음식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리 종사자와 집단급식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 재무과는 가을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를 맞아 지난 13일 추부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펼치며 지역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재무과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이 참여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직원들은 들깻잎 수확 후 남은 비닐 수거 및 농지 정리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재무과 관계자는 “몸은 힘들지만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가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납세자들의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이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국세 경정, 납세자의 착오 신고 등 사유로 발생하며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한다. 올해 하반기 미환급금은 총 2932건 7700만 원으로 이 중 1600여 건은 1만 원 미만의 소액 환급 건이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소지, 성명 등 자료를 현행화해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위택스(WETAX), 정부24에서도 조회·신청할 수 있으며 금산군 지방세 종합안내 카카오톡 채널의 일대일 채팅을 통해 정보입력 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편안한 등산 환경 제공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진악산 개삼터공원~도구통바위~물굴 등산로 3.4km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지난 여름철 수해 피해로 인해 유실된 일부 노선이 포함됐다. 공사 일정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됐으며 주변 자연석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숲길 정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물굴은 아랫물굴(범굴)과 물굴(용굴, 관음굴)로 나뉘는데 아랫물굴은 과거부터 기도처로 사용됐고 더 올라가면 비교적 규모가 큰 물굴(관음굴)이 나타난다. 1656년 편찬된 반계 유형원의 동국여지지에는 물굴(관음굴)이 물소리가 요란해 깊이를 헤아릴 수 없고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로 용이 사는 곳이라고 하는데 날이 가물 때 비가 오기를 빌면 영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들께서 진악산 물굴(관음봉)을 찾으며 등산의 또 다른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등산로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내 등산로 관련 숲길을 지속적인 관리·점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3일 군청 군수실에서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유럽 진출 본격화를 위한 기반을 확대하며 양 기관 상호 우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박소향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장, 고창원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1986년 창립된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독일 내 한인 간호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공연 및 간호학술포럼 등을 통해 활발한 사회·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독일 내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번 재독한인간호협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지난 2023년도에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24-2025년도 독일 에센 오리지널축제 금산군 홍보부스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금산인삼 산업 등 분야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회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활동 기반을 활용해 금산인삼을 유럽 시장에 알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계절 변화에 따라 금산천 및 금천대교 꽃길화분을 철거했다. 금산천과 금천대교에는 약 2000개의 꽃길화분이 설치됐으며 내년 봄 재설치를 위해 화분을 수거하고 미관 관리를 위해 청소 작업도 마쳤다. 군은 화분과 자재를 분리해 내년 봄까지 보관하고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리 미관 개선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꽃길화분을 철거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