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4월 29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별관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중구 덕수궁길 15)에서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영유아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영유아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아동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기존 40인 이하 어린이집에 국한됐던 건강방문 서비스를 100인 이하 어린이집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인력과 예산 범위 내에서 서비스 제공 대상을 확대하며, 간호사들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의 신체 사정 및 언어 영역, 운동 발달 영역 등 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진·상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조기 발견 및 개입을 가능케 하는 공공보건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울시는 현재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연계하여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건강관리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마약 치료보호 및 감호가 종료된 사람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위한 사후관리체계 구축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최근 마약류 사범의 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청년층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마약 사범 재범률 또한 2022년 35%, 2023년 32.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서울시장이 마약류 치료보호 또는 감호 종료자에 대해 사회복귀 및 재활을 지원하는 사후관리체계 구축의 책무를 명확히 한 것으로, 마약관리센터의 운영 범위에도 이를 추가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마약류 중독은 치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복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중독자들이 재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대표 일 경험 사업 ‘미래 청년 일자리’가 분야와 참여 기업을 확대, 보강하고 2025년도 사업에 들어간다. 올해는 '24년도 사업 결과, 참여 청년의 절반 이상을 정식 채용한 ‘고용 연계 우수기업’을 우선 선발했으며 모집분야에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AI’가 추가됐다. 서울시는 5월 19일부터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청년은 내달부터 6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게 되며, 급여(세전 월 246만 원, 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는 시가 지급한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실제 직무 경험이 취업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현실을 반영해 청년들이 유망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일 경험을 쌓을 수 있게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의 44.5%가 정직원으로 채용, 여타 인턴십 프로그램보다 높은 고용 연계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총 22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 600명을 모집한다. 기존의 온라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가 관내 거주하는 등록동물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이달 16일까지 ‘댕댕이 순찰단’ 제2기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은 반려견과 함께 ▲환경 및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신고 ▲주민 안심귀가 ▲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체험교육 등의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반려인과 반려견 21팀으로 출범한 ‘제1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은 꾸준히 활동해 오는 가운데 지난달 26일에는 홍은2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홍제천 일대에서 캠페인을 겸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반려견 배변봉투 무단투기 금지’ 등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을 알리고 홍제천 산책로 주변 쓰레기도 수거했다. 반려견과의 산책을 겸한 이 같은 활동에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2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인반응, 타견반응, 호출반응, 외부산책 등의 테스트를 거쳐 선발될 순찰단은 올해 하반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성헌 구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5월 21일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부부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우리 부부를 부탁해' 행사를 개최한다. 도봉구가족센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지윤 강사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지윤 강사는 tvN STORY ‘일상의 지식:어쩌다 어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우리 부부 고민상담'을 주제로 참여 부부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고민을 함께 얘기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00명이 다 차지 않았을 시에는 현장 참여로도 가능하다. 현재 행사에 앞서 ‘부부 미션 챌린지’가 실시되고 있다. 소통을 주제로 미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간단한 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한은 오는 5월 4일까지다. 5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는 공감을 주제로 미션이 진행된다.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을 성공하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부부의 날 행사를 통해 부부간 소통을 증진하고 보다 화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는 4월 28일 여름철 호우, 태풍 등을 대비해 도봉천 둔치(제1도봉교 인근)에서 풍수해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양수기 작동, 모래 마대 쌓기 등을 직접 해보며 실무를 익혔다. 오 구청장도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 앞에서 몸소 이동식 물막이판 설치를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풍수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마쳤다 하더라도 기상이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방 대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구는 수해 취약지역과 수방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쳤다. 점검에서 미비한 사항은 조치를 끝냈다.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대한 준설‧개량 공사도 마쳤다. 올해 구는 풍수해 대책 추진에 구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풍수해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올해의 적극행정 중점과제(사업) 5개를 선정했다. 구는 매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해 이를 관리‧평가함으로써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 선정한 과제는 담배꽁초 전용수거함 설치, 인공지능(AI) 굴다리 안전통행 서비스 구축,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 조성,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성공 지원, 초기 청년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지원 총 5개다. 이 사업들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각 부서에서 19개 사업을 제안받고 적극행정위원회(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이 사업들에 대해서는 이행실적과 추진 성과 등이 정기적으로 관리된다. 다양한 지원 또한 예정돼 있는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명확한 법령이나 규제로 인해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사전컨설팅 제도를 지원한다. 또 적극행정 수행 과정에서 감사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면책보호관’을 통해 면책 절차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사업 담당 직원에 대해서는 ‘적극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이른 더위로 인하여 모기 등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 기간을 4월부터 11월까지 확대해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구는 공원, 유수지, 하천변 등 해충 주요 서식지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 유인 살충기 283대 ▲디지털 모기 측정기(DMS) 25대 ▲유문등 3대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4월부터 조기 가동 중이다. ‘해충 유인 살충기’는 빛 파장을 활용해 모기를 유인‧제거하는 친환경 장비이며, ‘디지털 모기 측정기(DMS)’는 모기 개체 수를 측정해 방역 시기와 범위를 정하는 데 활용된다. ‘유문등’은 모기를 채집‧분석해 발생 정도와 흐름을 살피는 데 사용된다. 또한 구는 ▲직원 중심 ‘구 방역단’ ▲주민이 참여하는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 ▲‘민간 대행 방역단’을 구성해 정화조, 하수구 등 주요 서식지와 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살충제 등급 중 가장 친환경적인 ‘U등급’ 약품을 사용해 인체 안전성도 고려했다. 하절기에는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과 협력해 쪽방촌 지역에 월 1회 일제 방역을 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한 관악구가 ‘아동정책참여단’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는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아동권리모니터단에 아동의 ‘정책 참여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구는 지난 26일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아동 50여 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당일에는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문 낭독 ▲아동 권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구는 2019년부터 아동정책참여단의 전신인 ‘아동권리모니터단’을 운영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개선 필요성을 느껴 제안한 정책을 매년 구정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 모니터단에 참여한 아동들은 ‘교통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신호 연장 시스템’, ‘위험한 장난감 구매 시 나이 제한’ 등을 제안했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올해 10월까지 활동을 이어나간다.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실시해 ▲지역 내 아동권리 실태조사 ▲아동친화공간 모니터링 ▲정책 제안 ▲홍보 UCC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권익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지난 30일 주민 건강과 여가 문화의 중심지이자, 관악구 랜드마크로 거듭날 ‘관악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개장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인사 말씀 ▲테이프 커팅식 ▲시타 ▲시설 라운딩 순으로 1부가 마무리됐고, 2부에서는 협회별 친선경기가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수십 년간 쓰레기 매립과 불법 주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관악산 난곡동 일대를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힐링 명소’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총사업비 약 22억 원을 들여 첫 삽을 뜬 이후, 신림동 산108-10 일대 11,285㎡ 부지에 9개 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 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문을 연 관악 파크골프장은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된다. 총 4부로 나눠 진행되고 각 부당 9팀이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은 4명이 1팀을 이뤄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거나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시범운영 기간 내 이용료는 무료이다. 한편 관악 파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