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낭산면 호암~석천 구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시야 확보가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낭산농공단지 주변 삼거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약 1억 원을 투입해 도로교통공단과 익산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회전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 설치, 차선 도색, 표지판 정비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사고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낭산농공단지 인근을 오가는 차량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조개선으로 교통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긴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국가지점번호판 49개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10자리 위치표시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대나 공원에서도 조난·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새롭게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은 왕궁면 동용리 임도,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지점에 배치됐다. 시는 2017년부터 등산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현재 총 474개를 관리하고 있다. 또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 여부, 표기 오류, 설치 위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보수도 병행하며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번호판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 조치를 마쳐 재난 발생 시 위치 확인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설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의 근대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특별한 여행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16회 운영됐으며, 서울·경기·강원·경상·충청·세종 등 전국에서 900여 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올해 '뉴트로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은 기존 근대역사 중심의 구성에 더해, 지역 근대 생활상과 4.4 만세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프로그램의 깊이와 몰입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옛 삼산의원 △옛 익옥수리조합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옛 춘포역사 등을 중심으로 근대도시 이리의 변화 과정과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 익산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정신을 체험 콘텐츠로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독립운동을 위한 위장 신분증을 제작하고, 일본군 역할의 진행요원과 수행하는 다양한 임무를 통해 독립자금을 마련하는 등 스토리형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몰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시청 청사 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관 등 모든 청사 내 모든 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거울, 천장, 벽면, 환풍기, 조명기구 등 설치 우려가 높은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의심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고, 전반적인 시설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화장실 내 위생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청사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사소한 불안 요소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사 내 보안과 위생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오염물질 차단을 강화해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 기능 향상을 위해 장치형 35개소와 저류지 1개소 등 총 36개 시설에 대한 준설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농지·산지·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배출되는 오염원을 말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이러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로, 토사와 부유물이 쉽게 유입돼 정기적인 준설과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준설은 함열농공단지, 제3·4 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배산택지지구 등 주요 산업·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시는 시설 내 침적된 토사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유입구·유출구 정비 등을 통해 시설의 처리 용량을 회복함으로써 하천 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사전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준설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긴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국가지점번호판 49개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10자리 위치표시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대나 공원에서도 조난·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새롭게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은 왕궁면 동용리 임도,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지점에 배치됐다. 시는 2017년부터 등산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현재 총 474개를 관리하고 있다. 또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 여부, 표기 오류, 설치 위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보수도 병행하며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번호판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 조치를 마쳐 재난 발생 시 위치 확인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설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시민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를 오는 12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동공원 내 수림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작품 1,530여 점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당초 11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기록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다음달 28일까지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오는 12월 23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개관 1주년과 맞물려 기록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수림재는 고즈넉한 한옥 건물로 가을 정취와 기록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 중·고등학생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개인·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모전 전시회에 대한 관심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증 의사를 밝히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어 기록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봉동읍 신기마을 경로당에서 2025년도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첫 개관을 축하하며 지난 18일 ‘어르신 작은도서관 오픈 기념 차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000만 원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으며, ‘찾아가는 치매 예방 책놀이’에 참여한 10개 경로당 중 우수 경로당 2개소(봉동 신기마을, 소양 신왕1마을)를 선정해 조성됐다. 어르신 작은도서관에는 서가 설치, 큰 글자책 구입, 테이블 등 열람환경 조성과 독서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반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전문 지도사의 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큰 글자도서 기증 공모, 치매예방 교구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개관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건강한 노후생활과 인지력 향상, 사회적 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관광두레 황미선 PD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를 열고, 올해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주민사업체·관광두레 PD·지자체·협력기관·청년 아이디어팀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황미선 PD는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 육성과 지역 관광모델 혁신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PD는 지난 4년간 주민사업체 6곳 발굴 및 경영 안정화 지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에 특출난 역량을 발휘했으며 특히 한국 관광공사의 여행가는달 투어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돼 OTA플랫폼과 연계한 투어상품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관광두레 협의체인 ‘완주온날’을 만들어 통합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완주군은 공동체 중심의 관광두레 운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지역”이라며 “주민과 관광두레PD의 유기적 협력이 높은 성과를 이끌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완주 9품’에 삼례 청년 셰프들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미식관광 프로젝트를 열었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완주를 ‘머무는 관광지’로 만드는 체류형 K-미식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다. 완주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의 첫 시작이 바로 지난 9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운영된 ‘완주 ON세계 미식여행’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식 판매가 아니라, 완주 농산물·청년 셰프·미식 전문가가 함께 만든 실험의 장이었다. 완주군은 사업 초기부터 푸디온 김태현 대표를 미식컨설턴트로 초빙해 삼례권역 청년 셰프들(홍식당, 텐플러스, 커피한잔)과 협력했고, 그 결과 ‘완주 토마토 크림 새우’, ‘고산 한우 소보로 라이스’, ‘봉동 생강 파워 레몬에이드’ 등 완주 9품 기반 메뉴 9종이 모두 완판되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셰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우리 식재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