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식당, 세탁소 등 지역 상가 3개소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현판을 받은 동네 가게는 ▲미풍갈매기, ▲해송회초밥, ▲참크리닝 등 3개 업소이며, 이들은 사전에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했다. 이로 인해 올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은 8개 업소이며, 현재 총 77개 업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판을 전달받은 한 식당 운영자는 "우리 가게를 자주 찾으시는 어르신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오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치매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어르신이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즉시 치매안심센터나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 속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식당, 세탁소, 미용실, 편의점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동네 가게들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함으로써, 치매환자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은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6,672건, 16억 9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반으로 나누어 매년 6월(제1기분)과 12월(제2기분)에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정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연중에 차량을 신규 등록 또는 명의이전 등록했다면 자동차세는 등록일부터 일할로 부과한다. 자동차세의 납부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납세의무자는 전국 은행의 무인 공과금수납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 명의의 통장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조회·납부가 가능하고, 금융앱·가상계좌 이체를 통하여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납부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기 말일인 6월 30일에 신청한 계좌에서 출금되므로 통장 잔액을 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남해군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지방세 고지서에 '남해, 어디까지 가봤니?' 코너를 신설하여 계절별 지역 명소와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6월 발송된 자동차세 고지서에는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혈액수급 적정수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27일 남해실내체육관 앞에서 군민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인구 감소 및 혈액보유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진행된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만16세 이상 70세 미만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체중은 남성의 경우 50kg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다. 헌혈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약물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전문가의 문진과 검사를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레드커넥트’를 통해 혈액 검사 결과부터 내 혈액의 전달 과정을 알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전날 미리 전자 문진을 하면 신속하고 원활한 헌혈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 올해 1분기 헌혈참여자는 작년에 비해 헌혈 참여자가 많이 감소하여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보건소 곽기두 소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많은 군민분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역 건설기계조종사의 법정 의무 이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8일 ‘2025년 남해군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을 대면 교육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그동안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되어 있던 대면 교육장을 관내에 직접 마련함으로써, 관내 건설기계조종사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법정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월 28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대한건설기계협회 전문 강사가 직접 출강하여 현장 집합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2025년 기준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 이수 대상자이며, 교육비는 1인 32,000원이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불도저, 굴착기, 로더 등 일반 건설기계 조종사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오후 2시부터는 지게차, 기중기, 타워, 천공기 등 하역·운반 기타 기계 조종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조종사가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고, 장거리 이동에 부담을 느껴왔다”며 “군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하나어린이집 바다반(4세반) 어린이들이 지난 6월 11일,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고르고, 구입해보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지역사랑의 가치를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이들은 교사들의 안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며 남해산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을 직접 살펴보고, 준비한 용돈으로 자신이 고른 농산물을 구입하는 체험을 했다. 특히, 생산자 이름이 적힌 신선한 농산물을 보며 "이건 할머니가 만든 거예요?"라고 묻는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드러냈다. 남해하나어린이집 이경애 원장은 “바다반 친구들이 직접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고, 농부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가 ‘만남의 남해 2025’를 주제로 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늘소재 공예작품 · 우량마늘 전시회’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전시회에는 마늘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공예작품 10점과 관내에서 생산된 남도마늘 20점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마늘소재 공예작품의 심사 결과, 작품상은 창선면 이태영 작가의 ‘죽방렴 수호대, 마늘핑(국민고향의 숨결, 미래를 잇다)’이, 창작상에는 미조면 손상철 작가의 ‘교감’이, 노력상에는 고현면 오재열 작가의 ‘남해대교에는 성장의 꿈도 흐르고’가 선정됐다. 우량마늘 전시회 수상작으로는 △으뜸상(1등) 고문권 농가의 고현면 엮은 마늘 △버금상(2등) 최상록 농가 이동면 바구니 담은 마늘 △추킴상(3등) 황용준 농가으; 창선면 바구니 담은 마늘이 각각 선정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2일 중국 후난성 이양시 대표단이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양시 대표단은 제20회 남해 마늘한우축제를 참관하고 남해군의 주요 시책 현장을 시찰하는 등 우호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남해군과 이양시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과 농업 분야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탕제 이양시 인민정부 부시장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창선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업 정책과 유통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내 생산자가 직접 가공·판매하는 신선 식재료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죽방렴 관람대를 방문해 남해의 전통 어업 방식과 그 보존 사례를 확인했으며, 군청을 찾아 간담회를 가지며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마늘한우축제의 주제관과 행사장을 둘러보며 남해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오랜 우정을 재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2일 오후 2시 혁신융합지원실에서 대학통합 승인 결과 공유를 위한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조영태 국립창원대 교학부총장 등 경남도·남해군·국립창원대 관계자들과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남해대학후원회, 남해대학지키기범군민운동본부, 지역언론사 등 대학과 지역사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 ▲창원대의 통합대학 남해캠퍼스 운영 방향 설명 및 질의응답(조영태 국립창원대 교학부총장) ▲경남도의 통합대학 승인사항 설명 및 질의응답(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등 유관 기관 참석자들은 남해군청과 군의회를 먼저 방문해 대학통합 승인에 따른 지역사회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지난 5월 29일 경남도가 발표한 교육부의 대학통합 승인사항과 통합대학 남해캠퍼스 운영 방향으로 통합대학 출범과 함께 남해캠퍼스는 지역전략산업 DN+분야 특성화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7일까지 2025년도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활동비, 강사비, 재료비를 3백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총사업비 1억 6,700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1억 1,700만 원)이 투입되며, 60개 내외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10개 생활예술 장르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로, 도내에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 희망 단체는 17일까지 단체 소재 시군 소관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여문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 속 문화를 즐기고, 나아가 창작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생활문화의 저변 확대와 동호회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하반기 제3회 경남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하여 생활문화동호회 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양산시 소재 대운산휴양림(숲애愛서徐)에서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업무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총 3기, 1박 2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50여 명씩 참여해 총 150명이 워크숍에 참여한다. ▲(1기)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2기)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3기)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심신 재충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아쿠아테라피 ▲몸을 깨우는 건강치유 요가 ▵영양가득 치유식사를 통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학대 대응 업무는 24시간 신고에 따른 출동대기에 따른 부담, 학대 행위 의심자로부터 고함, 욕설 등 충돌로 인한 높은 수준의 직무스트레스를 동반하여, 이로 인한 퇴사 및 인사이동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아동학대 대응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