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의회가 작년 12월 29일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지 1년을 맞은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사고 후 1년간 공항이 방치되면서 서남권 200만 주민의 하늘길이 막히고, 지역 경제가 회복 불능의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특히 군의회는 사고 피해를 키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방위각제공시설’이 애초에 관련 법규를 위반해 설치된 ‘위법 시설물’이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같은 사실을 공적으로 확인함에 따라 정부의 사고조사와 후속 대응이 총체적으로 부실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의회는“사고 이후에도 종단안전구역 연장, 방위각제공시설 구조 개선 등 안전을 위한 핵심 후속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부의 정상화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의 관련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 하면서도, 정작 사고가 난 무안공항에 대한 조치가 늦어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2월 26일 오전 11시 목월빵집에서 지역 밀 산업 육성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구례밀 사용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례밀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목월빵집에서 진행하게 됐다. 겨울철 휴경지를 활용한 우리밀 재배는 황량한 들판을 푸르게 만들고, 탄소를 토양에 고정시켜 ‘흙살리기’사업의 핵심 요소이다. 농가 소득 증대와 토양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군은 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은 구례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례밀 빵 포장재 지원 ▲구례밀과 수입밀의 가격 차액 지원 ▲ 신제품 샘플 제공 ▲ 빵 축제 참가 지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는 우리밀 살리기에 앞장서 온 곳”이라며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토질, 그리고 부지런한 농부들이 생산한 건강한 구례밀의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밀 사용업소 현판은 지역 내 우리밀 사용 음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쌀 소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금융·농협·민간이 참여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구례군의회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구례농협 ▲(주)풀과나무 ▲그린올린(주) 등 친환경 농업과 유통·소비 촉진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쌀의 안정적 생산·유통 및 소비 기반 구축 ▲공공부문 쌀 소비 확대와 민간 소비처 발굴을 통한 판로 다각화 ▲친환경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협력을 통한 소비자 인식 제고 ▲농식품 분야의 정책자금 지원과 금융 컨설팅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쌀 생산 기반 강화 등이다. 특히, 구례군은 공공 급식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친환경 쌀 소비를 확대하고, 민간 유통망과 기업·단체를 연계한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체육회는 26일 장흥군민 회관에서 ‘2025 장흥군체육인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 분야 부흥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장흥군체육회의 한 해 노력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성인 장흥군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지역의 기관·단체장, 회원종목단체장, 선수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 체육을 빛낸 유공자 10명과 3개 경기단체에게는 군수, 국회의원, 의장, 체육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지도자 12명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16명, 모범선수 1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어 노력의 결실을 축하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장흥군체육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김영래 삼성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쌀 100가마, 김재명 강동식육점 대표 300만원, JS빌딩 이미정 사장 1천만원, 장흥산업 김민숙 대표 1천만원 기부금 후원도 이어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이 가진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6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시나리오), 아동(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이다. 신춘문예·문학지 등을 통해 등단한 기성작가 또는 작품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고 등단작가나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는 예비작가가 지원할 수 있다. 입주형태는 6개월간 집필실을 이용할 수 있는‘집중지원’과 3개월간 이용하는‘일반지원’으로 나뉘며, 총 9명의 입주작가를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는 202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및 백련재 문학의 집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고산윤선도 유적지 인근에 조성된 한옥 형태의 집필공간으로,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해남군 직영 문학 레지던시 시설이다. 총 8실의 집필실과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그간 황지우(시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옥과면 관내 기업과 독지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이란 매년 연말과 새해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부 프로그램이다. 옥과면에 따르면 옥과 볼링장 박승권 대표는 이날 옥과면을 방문해 심세희 면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 박승권 대표는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업체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옥과면 소재 무창종합농기계 김윤기 대표도 옥과면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옥과면 죽림리에 거주하며 금강건설을 운영하는 김성백 대표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옥과교회(담임목사 주경수)도 관내 취약가구 동절기 지원을 위해 난방유 800L(1백만 원 상당)를 4가구에 기부했으며, 옥과면 소재 금호카센터에서도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선 수익금만 따로 모은 100만 원을 기부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및 현지 지방정부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곡성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정과 관계자 등 4명이 참여했으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과 므앙타파밭군, 톨라콤군, 께오우룸군 관계자, 계절근로자 송출 전담 교육기관과 면담을 통해 2026년 계절근로자 송출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최근 2년간 곡성군과의 계절근로자 협력이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곡성군이 행정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로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계약을 성실히 이행해 분쟁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곡성군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고용을 희망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신뢰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측은 2026년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총 90명으로 확대 추진하는 데 공감했으며, 근로자의 소득 증대와 농가 인력 안정화를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5개월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매곡동은 지난 26일 매곡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외국인 주민 30여 명과 함께 극단 ‘지피지기’의 전통극 '이수일과 심순애' 연극공연을 관람하며 2025년 한국어교실 운영을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곡동 외국인 문화소통프로그램’으로 마련된 6번째 시간으로, 참여자들은 한국 고전문학을 바탕으로 한 전통극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끼며 큰 호응을 보였다. 공연 관람 후에는 극단 단원들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으며 단원들의 노래와 춤, 외국인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언어와 국적을 넘어선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인도 출신 군잔굽타씨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연극이라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지만, 이야기와 표정, 음악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다”며 “한국 사람들의 감정과 문화를 더 잘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외국인 한국어교실은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육(2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출자 기관인 농업회사법인 순천로컬푸드㈜는 지난 26일 ‘농가밥상 여미락’에서 K-water 나눔복지재단 주암댐노인복지관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해 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농가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식사가 제공됐다. ‘농가밥상 여미락’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도농 상생을 지향하는 순천로컬푸드㈜ 외식 브랜드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주권 순천로컬푸드㈜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복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2026년 새해 첫날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봉공원 해돋이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이동을 위해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운영은 2026년 1월 1일 오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죽도봉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원 관리 인력 등 총 18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해돋이 관람객 집중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일방통행을 운영한다. 이동 방향은 봉화터널 입구(조훈모 제과점)에서 철도운동장 방향으로 설정되며, 주요 지점마다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들에게 이동 동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상황 관리를 실시하고, 혼잡 구간에 대해서는 차량 출입을 제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차 질서 관리와 보행자 안전 유도를 병행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현장에 설치된 일방통행 안내 현수막과 출입 제한 입간판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