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은 20일 열린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이면 치유관광 2단계 사업이 완주군 남부권의 새로운 생활·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지금부터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먼저 완주군의 지리적 이점을 언급하며, “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주, 김제, 임실 등 인근 시군과 생활권·관광권이 연결되는 구조”라며 “특히 구이면은 생활권과 관광지가 맞닿아 있어 ‘치유·휴식·문화’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구이면의 환경적 자원과 생활권 특성을 짚었다. 대둔산·운장산·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악지형, 구이저수지의 수변환경, 술테마박물관·도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자원은 풍부하지만, 그것을 연결해 줄 관광 동선·프로그램·쉼터가 부족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을 온전히 즐기기에는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감성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2025 한입의 완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 농산물이 가진 가치와 생산 여정을 주제로, 미식·영상·공연이 결합된 체험형 미식관광 모델로 기획됐다. 한입의 완주는 밭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과정 속 농가의 노동, 청년 기획자의 시도, 로컬 창작자와 뮤지션의 참여를 관광 경험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완주 농가·생산자 스토리 영상 상영 ▲완주 9품을 활용한 3단 로컬 도시락 제공 ▲지역 뮤지션 라이브 공연 ▲참여자 대화 및 교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의 시간·공간·감정을 공유하는 복합형 콘텐츠로 운영됐다. 총 90명(3회차)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신청률 98%를 기록하며 수요를 입증했다. 참여자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 만족도 97%, 재참여 의사 93%가 나타났으며, 세부 항목에서도 ▲테이블 세팅·현장 분위기 만족도(96.1%)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2단계 신규 위수탁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일반직 중 기술직 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체육시설(수영장) 운영 인력 확충과 공영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영·운전·건축 분야 중심의 신규 인력 확보가 핵심이다. 채용 규모는 총 32명으로 ▲기술직 32명(수영 22명, 운전 9명, 건축 1명) 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2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단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은 채용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절차를 운영할 방침이다. 응시자격의 세부요건은 완주군 홈페이지와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출범 후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공원묘지 등 5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2단계 위수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지역 아동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창의력 증진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8일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일원에서 ‘2025년 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6~7세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참가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주요 안전 분야를 주제로 각자의 시각과 상상력을 담아 그림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안전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에 대한 상장 수여 등 시상식이 진행됐며,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아동 안전교육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최근 제2회 지원협의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2026년도 신입생 모집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는 총 11명의 지원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2025년 성과보고 ▲2026년 신규 참여 청소년 모집 전략 ▲청소년 프로그램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소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대책과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활발히 오갔다. 한 위원은 “봉동·용진·둔산리 자율방범대가 후원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잘 드러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지원협의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방과 후 활동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아동복지사업과 학대 예방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정주미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제19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드림스타트 의료지원,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활동 등 완주군 아동보호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 아동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05년 봉동읍에서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한 이후 20여 년간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단순 진료를 넘어 아동학대 의심사례 조기 발견,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의료지원, 정신건강 위험군 연계치료 등 완주군이 추진하는 아동보호 사업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군정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2010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해 군정의 취약아동 건강관리 체계를 보완했고,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두드림’ 사업과 연계해 아동·양육자 상담 및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완주군 아동복지의 현장 안정성에 큰 힘이 됐다. 또한 2021년부터는 완주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중국 강소성 이싱시의 대표적인 자사호(紫砂壺‧차를 우리는 주전자) 제작 대가 및 도예가들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안청자박물관과 이싱시 도예계 간의 도자문화 교류를 통해 고려상감청자와 자사호의 예술적 교류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중국 국가급 공예미술사 판웨이췬(范伟群‧FANWEIQUN) 대사를 비롯해 위진(魏臻‧WEIZHEN), 판지(范洁‧FANJIE), 판웬쥔(范文俊‧FANWENJUN), 쉬청안(许成安‧XUCHENGAN), 천보창(陈伯强‧CHENBOQIANG) 등 총 6명의 이싱시 도예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중국 이싱시에서 직접 가져온 자사 원토를 이용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자사호 다관 제작 시연을 진행하며 중국 전통 도예기법과 조형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싱시 상감 자사호 도자기와 부안 고려상감청자 간 교류전 개최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도자문화 공동 전시 및 상호 방문 전시 추진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부안청자박물관의 창작스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력해 두 번째 멘토링 만남으로 베이킹 체험 및 1대 1 멘토․멘티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명과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 멘토들은 쫀득쿠키 베이킹 체험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베이킹 전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였고 체험 후에는 따로 마련된 1대 1 멘토․멘티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 성장 방향, 경찰직업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 경찰관과 이야기를 나눴다. 완성된 쿠키는 정성스럽게 포장해 서로에게 선물로 주고받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서로에 대한 응원과 연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 참가한 청소년은 “멘토 경찰관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 방향과 목표를 다시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9일 부안푸드앤레포츠센터에서 시설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복숭아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에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안군에서는 20농가가 125동, 약 6.3헥타르 규모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당 연간 평균 소득은 6,611㎡(2,000천평) 기준 약 1억원 내외로 지역 농업의 유망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4농가에 총 5천3백여만원을 지원, 냉해방지용 팬 설치 등을 추진하며 시설 복숭아 산업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회 회원들은 공동선별장 부재로 인한 선별작업의 어려움, 작목반별 당도측정기 도입 필요, 농장 입간판 설치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농산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춰 온라인(우체국쇼핑, 쿠팡) 판매 확대 등 신규 판로 개척 방안 마련을 중점적으로 요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소개된다. 익산시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캐피투게더'에 공개됐다고 20일 밝혔다. 캐피투게더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증진 우수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생활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익산시의 대표 한의약 프로그램인 '갱년기 예방 건강관리 교실'을 집중 조명했다. 기공체조와 명상 등 중년 여성의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의 한의약 기반 건강증진 사업이 전국에 소개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한의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익산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