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1월 19일 모범 음식점 영업자 38명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 및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한 위생·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도 감염병관리과 식품위생팀 최용대 팀장의 ▲위생과 청결의 중요성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 기준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 사항에 관한 교육은 참석한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청결하고 친절한 업소 관리에 따른 협조 사항 등이 전달됐다. 시에서는 매년 모범 업소 세부 지정 기준 점검표 및 좋은 식단 이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여 모범 업소를 재지정해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고 있고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 음식점 표지판 제작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위생 물품 지원, 남원시 홈페이지 업소 게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모범 음식점 영업주로서 자긍심을 갖고 맛과 멋이 있는 남원의 대표 업소로써 깨끗한 환경, 친절 그리고 정성 어린 서비스를 제공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오는 20일부터 2일간 시청 강당에서 ‘2025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옻칠·갈이 교육은 2014년을 첫 시작으로 옻칠·갈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남원 목공예 전통 기술을 전승·발전시키고자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옻칠과 갈이 2개 부문으로 옻칠 초급·중급·고급반, 갈이 기초·심화반 총 5개 반을 구성,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실기 중심의 맞춤 교육이 진행됐다. 21일 수료식에서는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옻칠 과정 27명과 갈이 과정 11명 총 3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은 20일부터 이틀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기간 옻칠목공예 동호회인 ‘옻사랑’ 회원들이 협찬한 제품들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하여 그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에 대한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2026년 교육은 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아동학대 대응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등 5개 지표 12개 항목을 다뤘으며, 남원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신규 설치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사업 추진 ▲아동학대 예방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북에서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긍정양육 홍보 캠페인’으로 올바른 양육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섰으며,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과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아이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남원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없는 밝고 건강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견고한 공공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 지역 수요 반영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과 구체적 추진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한 뒤 6월 공모를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6년에는 총 37억 원을 투입해 주천·수지·송동·이백 등 4개 면에 414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2023년부터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총 1,077가구, 5,440kW 규모의 설비를 구축했다. 특히 일반주택에 설치된 3kW 태양광 설비의 경우 가정별 전력사용량에 따라 월 4~5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지난 6월 2일 공식 개소한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이 인근 지자체 주민까지 아우르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18:00~23:00)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 아픈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며, 개소 이후 하루 평균 14명 내외의 환자 방문으로 안정적 진료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임실·순창·장수·구례·곡성 등 지리산권 주변 지역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391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부족으로 발생한 야간 진료 공백을 대체하는 동시에, 소아 진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부권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 이용 현황은 만 9세 이하가 8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미취학·초등 저학년 아동 진료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시간대는 오후 6시~8시 사이가 전체의 68.1%로, 직장인 보호자들이 야간에 진료를 많이 찾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는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김희옥 부시장이 지난 19일 주요 행사장을 사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행정에 적극 나섰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희옥 부시장은 21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식이 열리는 김제휴게소와 22일부터 23일까지 죽산면 일대에서 열리는 '오늘의 평야, 제0회 마을잔치' 현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과 내륙을 직접 연결하는 첫 고속도로로써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에 개통하게 됐으며, 21일 개통식은 새만금 방면 김제휴게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제휴게소는 김제시 관할에 처음 들어서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지난 10월 27일 김제시와 휴게소 운영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휴게소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희옥 부시장의 이번 방문은 휴게소 준공에 따른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휴게소 운영 및 김제시 홍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이어 방문한 죽산면 소재지 일원에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죽산삶거리 로컬브랜드 창출 “논바닥 마을잔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은 20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이 머물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고령친화 도서관 구축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먼저 완주군의 인구 구조 변화를 언급하며, “완주군은 인구 10만 도시로 성장했지만, 전체 인구 중 약 2만 6,000여 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고착화된 상황”이라며 “도시 확장과 경제 성장의 그늘에 놓인 고령화 문제를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어르신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문화 플랫폼이자 세대 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배움을 얻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해외 사례로 일본, 스웨덴, 아일랜드의 고령친화 도서관 정책을, 국내 사례로 군포시 산본도서관의 ‘여유당’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춘 좋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가 2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재2차 정례회에서는 올해 군정 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재정 악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완주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향후 15년의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완주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을 축제와 행사에 대해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막아낸 군민들의 저력과 공동체의 회복력이 확인되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풍성한 가을 속에서 활기를 되찾은 군민들의 모습이 반갑고 감사하다”며 행사 현장을 지키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지역을 둘러싼 여건은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유 의장은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지방재정 장기 전망을 언급하며 “지방재정 부족액이 2030년 8.8조 원에서 2052년 24.3조 원으로 급증하고, 전북의 경우 1인당 세입 부족액이 135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20일 열린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완주군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보장”이라며 “완주군 실정에 맞는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먼저 완주군의 고령화 현황을 언급하며, “완주군은 전체 인구의 약 26%가 65세 이상으로, 이미 초고령사회 기준을 크게 넘어섰다”며 “어르신들의 의료이용은 단순한 병원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건강관리이자 돌봄의 연장선”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간 40회 이상 병원을 찾지만, 넓은 면적과 지역 간 의료 접근성 차이로 병원 방문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1인 고령세대가 2만 2,800세대로 전체 고령인구의 약 86%에 달해, 현재의 의료 체계만으로는 충분한 지원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을 제안하며, 병원 방문부터 대기, 검사·진료 안내, 처방전 수령, 귀가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라고 설명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는 20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천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노후 농업기계 교체 사업 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오염과 농업인 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노후 농업기계 교체 사업이 축소된 데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김재천 부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노후 농업기계는 생산성 저하나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오염과 안전사고를 동시에 유발하는 농촌의 대표적 위험 요소”라며 “오래된 트랙터와 콤바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동급 화물차의 세 배에 달하고, 매년 1,200톤이 넘는 오염물질이 농촌에 흩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장과 안전장치 미비로 인한 농업기계 사고는 농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재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 농업기계 재해는 사업이 중단된 이후 증가세를 보여 2021년 1만 2,000여 건에서 2023년 1만 6,000여 건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2012년 이전 생산 장비 2만 5,600대를 3년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