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2025년 초등학생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4개 학교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은 가습기 살균제 등 실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화학사고 시 상황별 대응요령, 생활 속 화학물질 종류와 취급 시 주의사항, 학교 실험실 화학사고 사례에 대한 이론교육과 방재물품(보호복, 호흡보호구 등)에 대한 전시‧체험, 화학사고 증강현실에 대한 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화학물질안전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안전발전연구원 소속 전문강사가 교육하며 화학사고 시 상황별 대피요령과 생활화학물질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한다. 시는 학교 수요조사에 이어 지난 5월 23일부터 오는 7월 8까지 총 6회에 걸쳐 김해활천초등학교 등 4개 학교 5~6학년 600여 명을 교육한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초등학생 때부터 화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화학사고 예방과 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5월 29일 오후,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산내면 일대 사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박으로 인해 사과 주산지 산내면에는 1,300여 농가(920ha 규모)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특히 용전리 오치마을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수확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피해를 입은 농업인께서는 조속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는 신속한 조사와 함께 피해 농업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와 농가 지원, 농업인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 곤명면 초량마을에서 오는 6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00℃로 물들이는 사랑의 사색 자갈한과 축제’가 열린다. 초량마을은 곤양천이 흐르는 맑은 물과 풍부한 다슬기, 민물고기로 잘 알려진 곳으로 그동안 다슬기 축제를 통해 지역자원을 널리 알려왔다. 지난해부터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통 자갈한과를 복원하고 지역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 중 하나인 다슬기초량체험휴양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며, 전통음식 자갈한과를 널리 알리고 여러 액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액운 쫓는 박 깨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예림단 공연과 함께 자갈한과·쑥떡만들기, 딸기와인 시음, 장군복 입기, 나무 무늬그리기 등 6개 액션그룹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준비한 만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주민과 방문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4일 ‘2025년 기업사랑 시민축제’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축제 운영에 참여한 6개 보조사업자 중 창원사진작가협회, 창원예총, 창원시배드민턴협회, 창원시족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행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축제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예산 확대와 축제 기간의 정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에 따라 축제를 ‘한국기계공업공단 설립일’(4월 17일) 전후인 4월 중 개최하고, 사전 협의를 통해 세부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또한 김동철 창원사진작가협회 지부장은 “사진 공모전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시 기업체 방문 촬영이 가능하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김인호 창원예총 회장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근로자 합창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유정 창원특례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사항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교육생 30명이 지난 6월 4일, 함양군을 방문해 생생한 귀농·귀촌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과정과 함양으로 귀농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를 알리고자 하는 함양군의 노력이 맞물려 성사됐다.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 체험은 ▲함양군 귀농 시책 및 성공 사례 소개 ▲돈육 가공 체험 ▲천연기념물 제154호 상림공원 맨발 걷기 ▲소규모 양계장 및 블루베리 농가 견학 등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빡빡한 정책 설명 대신, 함양에서 누릴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정된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감성 터치’ 홍보가 빛을 발했다. 도시에서 생활하던 교육생들은 양계장과 블루베리 농장을 둘러보며 “농사가 막연히 어렵고 힘들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푸르른 상림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가 오는 13일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4일 진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실무위원 회의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건축사협회 진주시건축사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설명과 함께 행사장 내 안전요원 배치, 무대 및 시설물 안전성, 관람객 인파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행사 당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실무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6월 12일 경찰서·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건축사협회 진주시건축사회 등과 함께 합동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행사장을 사전 점검하고,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차석호 부시장은 “무엇보다도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이 4일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 활성화와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해 경남도 내 시장·군수 및 기관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박동식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장충남 남해군수와 김도준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지목했다. 박동식 시장은 “2025 사천방문의 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사천으로 여행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사천의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 캠페인 장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의 바다·섬·산을 잇는 해상 케이블카로, 각산 전망대와 해안 산책로 등과 연계되어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근의 바다 전망 대관람차 ‘사천아이’와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까지 더해져 이색적인 관광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초전동 장재교 보행로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교는 2006년 준공된 차량 중심의 교량으로, 현재 차량이동과 보행자 이용이 혼용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에 초전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2022년부터 교량 외측에 별도 보행로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24년 9월에는 40여 명의 주민이 뜻을 모아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요청했다. 진주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길이 34m, 폭 2.0m 규모의 확장형 보행교 설치공사를 6월 중 착공하여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와 협조 덕분에 장재교 보행로 설치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6월 4일 안의면 일원에서 용추사·물놀이 관리구역 집중 안전 점검과 수상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백삼종 부군수를 비롯한 함양군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소, 심원정 등 물놀이 관리구역을 포함한 5개소에 대해 사찰 위험 요인과 물놀이 관리구역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한 보완·개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함양군과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함양교육지원청,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지역 자율방재단 등이 함께 참여하여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대책 기간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백삼종 부군수는 “여름철은 물놀이 인파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3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가족센터 조영아 센터장은 4일 저출생‧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진기 관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조영아 센터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서은경 소장, ▲사천시니어클럽 박재석 관장을 지목했다. 조영아 센터장은 “인구문제는 가족의 문제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며 “사천시가족센터는 가족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다양한가족수용성증진사업’을 중장기 브랜드사업으로, 위기‧취약가족 온가족보듬사업, 여성 중‧장년 1인가구지원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