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학업, 친구관계, 가족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건강하게 인식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총 4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이해와 감정표현 △스트레스 상황이해 △복식호흡법 나비포옹법 훈련 △나의 강점 찾기 △스트레스 대처무기 개발 △스트레스 마스터 핸드북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기 특성에 따른 심리적 갈등 요인을 함께 상담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의 스트레스 상황을 이해하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고성군 어린이집, 고성읍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배우게 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어린이집 3개소(다솜, 아이사랑, 참조은)의 4~7세 원아와 보육교직원, 고성읍적십자봉사회 회원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남포항 수변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사랑어린이집 장미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교육할 것” 이라고 전했다. 고성읍적십자봉사회 박경희 회장은 “오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도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은 매월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있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은 6월 14일 1군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사천시 향촌동 소재 조선소·수리조선소 반경 2km 이내 지역 5년 이상 거주자 및 타 업종 종사자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가옥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 노출 취약 업종(슬레이트, 선박, 자동차 정비업 등) 종사자 및 그 가족이다. 이번 검진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이동 검진버스가 하이면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점심시간 12시~오후1시는 미검진)까지 진행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흉부 X-ray 촬영, 석면노출력 검사, 의사 상담 등 1차 기본검진이며, 1차 검진 결과 석면 질환이 의심 될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흉부CT, 폐기능검사 등 2차 정밀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 결과 석면 질환으로 인정이 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생활수당, 의료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26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Dukovany)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계약 체결을 100만 창원특례시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보도에 따르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사업의 본 계약이 6월 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II 원자력발전소(EDU II) 간 체결됐다.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은 지난 5월 7일 계약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프랑스전력공사(EDF)의 본계약 체결 중지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이 5월 6일 인용하면서 지연됐다. 이번 최종 계약으로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원전 수출을 성공한 쾌거를 이루었으며,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이라는 약속된 공사 기간과 예산 범위 내에서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K-원전만의 기술력과 운영 강점을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았고 향후 세계 원전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로서 의미를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원자력산업에 있어서 창원은 원전 제조산업 매출(전국 24.3% 차지)과 제조업체 기준(전국 14%, 경남도 5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이 5일 본격적인 장마시작을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침수취약지역, 대규모 공사현장, 배수펌프장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우호우, 태풍 등의 재난양상이 대규모, 다양화, 복잡화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와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시장은 △침수우려지역인 청널지구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대규모 건설현장인 국지도58호선 공사 현장 △동계배수펌프장 작동사항 △사천강 주변 산책로 차단시설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장마 이전에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기상상황에따라 재난 단계별로 신속하게 재난안전대본부를 운영, 여름철 자연재난에 총력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마을순찰대와 민간협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른 학생·학부모 이해도 제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대전환 흐름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을 반영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선택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녀의 진로 설계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자리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 및 실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안내(경상남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로 구성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경상남도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명이 선착순으로 신청했다. 설명회 당일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100명이 추가되면서 총 300여 명이 참석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교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구조라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이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도비 포함 64.6억 원의 사업비와 거제시 역량강화사업비 2억 원을 합한 것으로, 거제시와 구조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얻어낸 소중한 성과다. 거제시는 지난해부터 구조라권역 주민에 대한 역량강화교육, 현장포럼 등을 통해 예비계획을 수립해 왔다. 그러다 올해 3월 공모 신청을 거쳐, 지난 4월과 5월 경남도 및 해양수산부의 서면 심사, 대면‧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의 결실을 얻었다. 일운 구조라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한려해상 NO.1 행복 삶터 구조라’를 비전으로, 정다움센터·휴쉼터·샛바람소리길·샛바람이음길·간판정비·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조라 지역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 여건의 지속적인 낙후로 인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유를 위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정다움센터’는 삼정·수정 마을 주민들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8일, 경남도청광장 일원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투어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의 마지막 경기가 창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아시아 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한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남해안 5개 시군(통영, 거제, 사천, 남해, 창원) 총 553.6km를 달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다. 창원 구간은 도청사거리~창원광장 일원을 15회 순환(총 44.5km)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펼쳐지며, 도심 속을 질주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창원시에서는 개회행사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홍보부스 운영 ▲경품추첨 등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 종료 시각인 11시까지, 경남도청~창원광장 인근 구간에는 대회 준비 및 경기 진행을 위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도청에서 창원광장 방향의 대로변은 전면 주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콜럼버스 주립대학교(Columbus State University) 대표단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시를 찾았다. 콜럼버스 주립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교로 2024년 6월 소속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스튜어트 레이필드 콜럼버스 주립대학교 총장을 위시하여 패트릭 도나호 콜럼버스 주립대 최고운영책임자, 에릭 스피어스 국제협력처장, 교수, 학생 등 14명이 진주를 찾아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표단은 4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스튜어트 레이필드 총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한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 &nb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합천고등학교 정문에서 합천고 재학생 12명과 교직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켓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2025 경남 안녕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합천고와 연계해 진행됐다. 피켓에는 ‘플라스틱 줄이기로 탄소 중립 실천해요’, ‘우리가 살아갈 세상 깨끗하게 물려주기’, ‘버린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양심’ 등 총 6가지 문구가 담겼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문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6월 5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