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9일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문고 감성! 가을에 물들고 번지다!’행사가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충청북도지부가 주최하고, 증평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북 11개 시·군 새마을문고 가족들이 참여해 가을의 감성과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희 부군수도 함께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좌구산의 청명한 가을 풍경을 함께 즐겼다. 참가자들은 좌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회원간 우의를 다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좌구산의 관광매력과 증평의 자연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됐다. 강정옥 충북도지부 회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속에서 좌구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며 문고 감성에 흠뻑 빠진,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전했다. 강미영 증평군지부 회장은 “증평군을 찾아주신 충북 11개 시·군 새마을문고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좌구산의 아름다움과 깊은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고, 다시 찾고 싶은 증평군으로 오래도록 기억해주길 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증평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소비 진작 프로젝트로, 지역 소비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행사 기간 기존 13% 할인율에 5%를 추가한 18% 할인율을 적용해 증평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1인당 모바일 월 60만원, 지류 월 10만원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는 전국 단위 소비 진작 축제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증평사랑상품권을 통한 착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 상권과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성택)는 29일 오창 소부장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조성된 BST-ZONE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테스트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BST-ZONE은 청주시가 첨단 시스템과 장비를 한 지역 내 집적하여 구축하는 것으로 이차전지 전(全)주기를 망라하는 연구개발 및 시험지원을 위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배터리 분석부터 제조, 공정 고도화, 평가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기반을 갖추게 된다. BST-ZONE은 지난해 2월 개소해 운영 중인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를 비롯해, 4월 개소한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 △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26년 완공 예정),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인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분석개발 및 제조기반 시설(’28년 완공 예정), △빅데이터 기반 공정 고도화 플랫폼(‘29년 완공 예정)이 현재 구축중이다. 이날 경제문화위원회 위원들은 이차전지 소재·부품·공정 테스트 인프라 사업의 총괄 보고를 청취하고, 배터리산업지원센터, 배터리제조·검증 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초평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덕기)가 주최하는 ‘제3회 초평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1일 초평호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 초평의 하루!’를 주제로 △한마음 걷기대회 △면민 운동회 △면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가수, 풍물단, 지역 단체가 참여한 축하공연도 준비돼 행사에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타로, 미용봉사, 시화 전시, 초평면발전협의회 공모전, 드론체험, EM으로 환경을 살리자!, 초평신문 전시홍보장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초평면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평호와 한반도지형 전망 공원 등 초평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덕기 위원장은 “지난 2회 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화합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핼러윈 기간을 맞아 다중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 등에서의 다중 밀집 인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축제 및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다중밀집 인파 안전사고는 작은 움직임에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중 밀집 인파 사고란 군중이 밀집된 곳에서 한 방향으로 쏠리거나 넘어지며 서로 압박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로, 군중 쏠림과 군중 압착 두 가지 유형으로 발생한다. 군중쏠림은 밀집된 군중이 제한된 공간에서 한 방향으로 쏠리며 발생하며, 군중압착은 군중의 움직임이 어려울 만큼 사방이 꽉 막힌 공간에서 발생한다. 다중 밀집 인파사고를 예방하려면 한 곳에 사람이 몰릴 때는 즉시 이동하여 개방된 방향으로 벗어나며, 좁은 골목길이나 비탈길, 계단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인파에 휩쓸렸을 경우 몸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두팔을 앞으로 모아 공간을 확보하고, 압박이 심할 때는 벽면이나 구조물 등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하여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명제 서장은 “축제와 공연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자리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10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전 준비를 촘촘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선제적 대응’ 기조 아래 제설 장비 점검과 자재 비축을 서둘러 완료했다. 이번 동절기 제설대책에는 15톤 제설차 6대, 1톤 제설차 및 살포기 24대, 트랙터 제설기 28대 등 총 7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염화칼슘·소금·친환경제설재 등 1,100톤 이상 자재가 확보됐다. 또한 내북면 적음재, 산외면 산대재, 속리산면 삼가재, 마로면 변둔재, 장안면 말티재 등 주요 고갯길에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신속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보은국토관리사무소·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보은읍 금굴리에 조성된 제설창고에는 대량의 자재가 집중 비축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속리산이 전통과 풍류로 물든다. 보은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적 의미를 지키면서도 세대별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속리산이 지닌 고즈넉한 정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전통을 즐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의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제46회 보은군민속예술경연대회’가 열려11개 읍·면 대표 풍물단이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이어 속리산 축제의 백미인 ‘영신행차’가 속리산 거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기마대, 취타대, 청사초롱팀, 전통의상을 입은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렬이 속리산의 장엄한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속리산의 대표 의식인 ‘속리산 산신제’가 주무대에서 봉행되며, 1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날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건 내가 입고 떠날 마지막 옷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요.” 충북 괴산군 노인복지관 안 한 강의실. 바늘 끝이 한지 천을 한땀한땀 천천히 꿰매는 최복순(72) 씨의 손끝이 떨림 없이 단단하다. 그의 눈에는 두려움보다 잔잔한 미소가 깃들어 있다. 괴산군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의 모습이다. 바늘이 오가며 나직이 들려오는 대화는 마치 오래된 친구들의 수다처럼 평화롭다. 괴산 연풍면의 한지박물관과 협력해 전통 한지로 지역의 특색을 살려 수의를 직접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활동이 아니라, ‘삶을 정리하고 존엄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수의는 꼭 입고 가야 하나 싶었어요. 그냥 깨끗한 옷 입으면 되지 싶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최복순 씨는 내내 ‘죽음’을 말하면서도 한 번도 어둡지 않았다. “살다 보면 언젠간 떠나야 하잖아요. 그런데 내가 떠날 준비를 스스로 하는 건 슬픔이 아니라 감사예요. 내가 걸어온 길을 바느질하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1,573톤을 매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매입 대상은 건조벼 1,286톤, 산물벼 149톤, 친환경벼 138톤이며,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 2종이다. 포대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하고,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고려해 지역 RPC(DSC) 등 시설을 통해 매입이 이뤄진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수매 직후에는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지급된다.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 품종 외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군은 농가에 매입 품종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쌀 수급 안정과 함께 농가 소득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품종 이탈 방지를 위한 현장 지도와 점검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옥천군 관광 홍보를 위해 10월 29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된 ▲ 옥천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해 진행된다. 해당 시스템은 관광객에게 주요 명소의 위치, 설명, 이동 경로 등을 음성 및 지도 형태로 제공해 편리하고 흥미로운 관광 경험을 지원한다. 참여 방법은 옥천군을 찾는 자전거 이용객 누구나 전자지도를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 전자지도는 옥천군스마트관광지도 홈페이지 또는 전국스마트 관광전자지도 다도라(dadora.kr)를 접속하거나 옥천군스마트전자지도 앱을 이용하면 된다. 이후 직접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진행하고 화면 하단의 ‘스탬프투어-자전거스탬프투어’를 실행한 후, 희망하는 관광지를 자전거로 방문하면 된다. 옥천군이 지정한 7개 지점(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청풍정, 둔주봉) 중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 사진(자전거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