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우기수 의원(국민의힘, 창녕2)은 5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현황과 제도적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교육청의 공공도서관 복합문화공간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우 의원은 “경남도는 2014년부터 1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시작해 현재 3단계를 추진 중이지만, 일부 시군은 낙후지역의 종합점수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단순한 재정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낙후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군별 취약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사업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 의원은 현행 낙후지역 선정지표가 2011년 제정된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된 이후 10년 넘게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경남연구원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및 3단계 낙후지역 선정’ 보고서에서도 현행 지표 개선의 필요성이 이미 제기된 바 있다”고 말하며, “이처럼 실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왜곡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구조라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문화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고병호(69) 문화원 운영위원이 선출됐다. 고병호 전 국장은 5일 오전 9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제10대 문화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고병호 후보는 385표(73.75%)를 획득해 기호 1번 이은식(73) 후보를 249표 차이로 따돌리고 신임 원장으로 당선됐다.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선거인 715명 가운데 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고병호 신임 원장은 지역 문화 활성화, 문화교육 강화,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형 공연 활성화, 문화회원 권익보호 및 운영 개선, 문화원 공모사업신청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고병호 원장은 1977년부터 2015년까지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으며, 사천시 지역개발국장, 사천시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삼천포고등학교총동창회 제13대 회장,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천문화원 운영위원, 학교법인 백진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고병호 원장은 “공직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6월 5일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기후변화시대, 낙동강과 함께하는 복지ㆍ동행ㆍ희망’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0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와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된 홍보 부스는 ‘경상남도민의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환경보건 서비스 및 체험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환경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업사이클링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환경보건 퀴즈 풀기 ▲기후위기 VR체험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환경의 날 참여자 맞춤형 의료측정 서비스 및 설문(▲나만의 혈압 및 혈당 측정 ▲환경성 질환 관련 건강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경상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3월 27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경상남도지역의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5월 22일 군산시 삼원중공업에서 ‘교육부 최초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해양수산탐사실습선 참바다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건조를 맡은 삼원중공업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한국해사기술, 한국선급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서는 진수식 행사, 선박 내부 관람, 삼원중공업 공장 시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은 “참바다호는 우리나라 해양·수산 과학기술 교육을 이끌어갈 새로운 출발점이며, 우리 연구자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구·조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참바다호는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전진기지이자 대한민국 수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바다호는 총톤수 212톤, 전장 39.00m, 폭 7.70m의 해양수산탐사실습선으로, 국내 최초로 디젤 기반의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기관은 1379BHP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5일 의창구 대산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시설 조성 공사 현황과 단계별 유료화 추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위원회는 먼저 대산면 파크골프장을 찾아 지난 4월 준공된 교육장과 다목적광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다음 달 착공 예정인 교육장 잔디 식재와 화장실 설치 등 3차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대산면 파크골프장은 28억 4000만 원을 들여 13만 3000㎡ 면적에 기존 72홀을 재정비하고, 추가로 18홀을 조성해 합계 90홀 규모를 갖추게 됐다. 위원들은 오는 7월 대산면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파크골프장 단계별 유료화 추진 계획’과 관련해 합리적인 이용료 방안 마련과 시스템 구축으로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에서는 올 하반기 임시 개장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 테마 체험존과 트리하우스, 숲속 쉼터 조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방문객의 이용 편의성 확보를 위한 세심한 운영 준비를 주문했다. 정순욱 위원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 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자원 순환을 위한 리필 스테이션 ▲창원교육지원청-달(콤한 밀랍초) 달(이오챌린지)한 에코 드림 한마당 ▲김해교육지원청-지구 생태 시민이 지키는 미래 ▲김해동광초-곤충과 함께 사는 마을 ▲김해 석봉초-제로 웨이스트 공예 활동 ▲김해 용산초-탄생 프로젝트 실천 활동 ▲김해 임호초-자연을 품다, 미래를 심다 ▲창원 하천초-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김해 능동중-업사이클 아뜰리에 ▲창원 구산중-플라스틱 업사이클 활동 ▲창원 반림중-나의 움직임이 지구를 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경남도체육회·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투르 드 경남 2025’ 거제스테이지가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남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순신 장군의 충절이 깃든 역사문화자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투르 드 경남 2025’는 세계적 수준의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로,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4일 통영에서 개막해 거제, 사천, 남해를 거쳐 오는 8일 창원에서 폐막한다. 레이스 이틀째인 거제 구간은 거제어촌민속박물관에서 출발해 동부면, 남부면, 거제면, 둔덕면을 거쳐 거제농업개발원까지 이어지는 총 121km 코스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코스가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거제스테이지에서는 호주 출신의 홉킨스 딜런(ROOJAI INSURANCE)이 구간누적 1위를 차지헀다. 산악구간의 왕중왕을 가리는 킹오브 마운틴 부문에서는 레인웰쉬 탈리(CBW), 최우수 신인에게 돌아가는 베스트 영 라이더는 임종원(LXC), △거제구간 1위는 라카니시모네(JCL TEA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본격적인 하절기 하천·도로변 풀베기 작업에 앞서, 6월 5일 읍사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작업자 13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초기 등 장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은 △예초기 안전사용법 △개인보호 장비 착용 요령 △폭염 시 대처방법 등의 내용을 다뤘으며,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작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풀베기 작업은 단순해 보여도 예초기 날에 의한 상해나 폭염 질환 발생 등 다양한 위험이 따른다”라며 “작업 전 철저한 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작업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읍은 교육을 마친 뒤 6월 초부터 하천 및 도로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풀베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창군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거창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군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거창환경실천단,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군자원봉사센터, 거창YMCA 등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군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분리배출 퀴즈·체험 △폐자원 교환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거창군 공유컵 또스(TToss)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환경보호는 관련기관이나 단체만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도내 희망 초등학교에 배치된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이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제 행동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 위촉 인력이다. 주요 역할은 수업 중 수업방해행동 학생 상시 지원, 수업방해행동 학생의 분리 지도 지원, 해당 학생 일시 보호 지원 등이다. 이번 연수는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교육 안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안내 ▲보조 인력의 역할과 책임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연수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보조 인력이 각 학교의 자체 연수 계획에 따라 기초 소양 교육과 전문성 함양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강화하여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