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일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도봉구 게이트볼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자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도봉구 게이트볼협회 소속 선수 등 협회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게이트볼협회의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서 도봉구 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도봉구 게이트볼협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서울혼성A’ 팀으로 참가했다. 조별 리그전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실력을 발휘한 이들은 곧장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고 이어진 일반부 단체전 대진에서 충남·충북·경북·대구팀을 연이어 격파하며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송규철 도봉구 게이트볼협회 회장은 "각 시도에서 참가한 수많은 강팀들을 이겨내고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열정적인 훈련과 끈끈한 조직력으로 원팀이 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도봉구민회관 중정과 소공원 일대에서 세계인의 날(5월 20일) 기념 ‘놀러 온 김에 세계일주’ 행사를 개최한다. 도봉구가족센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족 문화권 사람들이 한 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 부스(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세계음식 체험 부스(중국, 일본, 온두라스, 베트남), 문화 체험 부스(키르기스스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전통의상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운영되며, 다문화 가정 등에서 준비한 나눔바자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5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중국과 스페인 다문화가족의 전통춤, 레크리에이션, 해금공연, 매직‧버블쇼가 이어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도봉구 소속 환경공무관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입는 로봇’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14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입는 로봇(웨어러블 로봇) 착용 시연회를 열었다. 도입 전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환경공무관들이 직접 입어보고 그 효과를 가늠해보기 위해서다. 이날 이들은 입는 로봇을 착용하고 중량물을 들어보며 실제 작업 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환경공무관 A씨는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업무 능률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라고 착용 소감을 전했다. 제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입는 로봇’ 즉, 근력증강 착용형 로봇은 오르내기기를 반복할 때와 중량물을 들고 이동할 시 하체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 들어 올릴 때 발생하는 허리부상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해 준다. 구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입는 로봇’ 도입을 위한 예산 약 1천6백만 원을 편성했다. 추경이 통과되면 보행보조 로봇 4대와 허리보조 로봇 4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우선 가로 청소 담당과 대형폐기물 담당 환경공무관에게 먼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도림유수지 일대에서 ‘장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개최되는 도림유수지는 매년 5월이 되면, 장미 덩굴이 유수지 일대를 감싸듯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분홍, 빨강, 노랑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네방네 노래자랑’으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행사장 입구에는 장미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의류, 디저트, 액세서리 등 아기자기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예교실’에서는 ‘가훈 써주기’도 진행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 등 시설물, 안전시설, 청결‧위생 상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매달 본인이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월 기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의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있는 청년으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중 어느 하나의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가입 연령이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로 확대 적용된다. 지원금액 역시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청년에게는 매월 10만 원을, 50% 이하인 청년에게는 매월 3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이 정액 매칭된다.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통장을 3년간 유지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경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62.7%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노인 인구 비중도 18.5%에 달한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거주지에서 안정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돌봄 도시’ 조성에 나섰다. 구는 5월부터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5대 분야를 중심으로 3대 추진전략과 9개 핵심과제를 본격 실행한다. 먼저, 구는 원스톱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악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관악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 등 관련 조례를 다수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 4월 통합돌봄 추진단(T/F)을 발족했다. 또한, 올해 3월 구는 ‘2025 서울시 통합돌봄지원센터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7,5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해 안정적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활용 기회를 넓히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상이등급 판정자다. 올해 보급 예정인 보조기기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OCR 장치, 점자정보단말기, 무선신호기 등 총 130종이다. 구는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23일까지로, 신청은 구청 디지털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6월 23일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인정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이며, 저소득층 및 미성년자는 관련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심층상담과 정성평가를 거쳐 7월 17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여성 1인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범 및 호신용품을 지원하는 ‘2025년도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은 증가하는 1인가구 대상 주거침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안심꾸러미’는 경찰용 호루라기, 택배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소‧중형), 현관문 안전장치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여성 1인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여성과 아동으로만 이루어진 가구 ▲스토킹이나 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관련 범죄 피해사실이 있는 남성 1인가구 등이다. 물품은 총 170가구에 지원되며, 2023~2024년도에 참여한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본)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강북구 여성가족과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젠더폭력 피해 남성 1인가구의 경우 사건 접수증 등 범죄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물품은 신청서 제출 후 약 1~2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 오후 1시까지 '2025년 상반기 강북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5세 이상의 예비창업자(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가능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다. 초기 창업자는 입주 후 1개월 이내 강북창업지원센터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입주 공간은 창업자의 사업 단계와 팀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예비 또는 1인 기업을 위한 비지정석(4층), ▲2인실(5층), ▲4인실(5층)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기업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 및 홍보 지원 ▲사업화 지원금 ▲청년 일자리 보조금(강북구 청년 고용 시 일부 인건비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가족회사 등록, R·D 연계사업 참여, 기술 자문 및 공동 프로젝트 등 대학 자원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강북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