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기업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박광석 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해당 기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지법'(약칭: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의거 반도체 공정의 핵심재료로서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된 형석(CaF2)에 대해 선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은 ㈜아이앤엑스를 설립해 동충주산단에 총 500억 원을 투입, 1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러 경제위기 속에서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과제”라며 “이번 신규 투자가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국가 경제안보 강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인허가 지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 영동군행정동우회(회장 이석균)는 29일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정화 활동을 하며 ‘깨끗한 영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회원 50여 명은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궁촌저수지 상류 일대를 찾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며 깨끗한 물 보전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과 지역 상수원 보호를 위한 동우회의 자발적 참여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맑은 물과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석균 회장은 “영동군행정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물 사용을 위한 상수원 정화 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행정동우회는 매년 환경정화활동, 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이어오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 영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이준호 센터장)는 29일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여성창업마켓에 참가하여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참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개발하고 만든 고품격 먹거리와 음료를 주민에게 선보이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자활사업의 의미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자활 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백국수’와 ‘감꽃카페’는 이 같은 센터의 목표 아래, 자립 의지를 키워나가는 대표적인 사업단이다. 여성창업마켓에서 오백국수 사업단은 깊은 멸치육수와 쫄깃한 국수생면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함께 참여한 감꽃카페는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물론,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 △따듯한 유자차 △생강차 △대추차 등 계절에 맞는 메뉴들을 구성하여 선보였다. 향긋하고 따듯한 차 한 잔으로 방문객들에게 온기를 전하며, 감꽃카페만의 따듯한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이준호 센터장)는 “여성창업마켓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한 사랑의 알뜰바자회가 29일 영동군 여성회관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알뜰바자회에서는 중고 물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각 여성단체가 기증한 생활용품, 도서 등 중고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부대행사로 열린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직접 만든 음식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은주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및 군민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으며, 이번 알뜰바자회 또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보은군은 29일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제14회 보은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체육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재형)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궁, 휠체어육상, 골볼, 컬링, 보치아, 슐런 등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승패보다는 참여와 나눔에 의미를 두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를 즐겼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공연과 화합 프로그램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군은 대회 운영 지원과 경기 보조, 이동 지원 등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갖췄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장애 스포츠 활동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지정 촉구 국회 공동성명문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견은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기자회견으로, 이번에는 옥천군을 비롯해 진안군·장수군·곡성군·봉화군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1차 심사를 통과했지만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5개 군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전체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옥천군이 최종 선정에서 빠짐으로써 충청북도가 제외된 점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의 근본 취지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발표된 공동성명문에는 ▲ 이번에 참여한 5개 군이 모두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1차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과 ▲ 농어촌 기본소득이 진정한 국가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1차 선정된 12개 지역 모두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핵심 요구사항이 담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의 모범적 운영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1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의회 박정옥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과 사회 참여 보장을 위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한국수화언어는 단순한 손짓이 아닌, 농인이 세상과 소통 가능한 고유한 언어로, 2016년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법정 공용어”이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농인들을 위해 교육, 정보 접근, 사회 참여를 보장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일상생활․의료․교육․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국립국어원의 '2023년 한국수어 활용 조사'를 인용해 “한국수어를 적절한 언어로 인식하지만, 실제 사용률은 30.1%에 불과하고, 수어를 접하고 배우는 시기가 7세부터 12세이며, 농학교보다 농인친구와 선․후배를 통해 배우는 경우가 높다는 현실은 체계적 교육 기반의 부재가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천군은 현재‘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 성인 대상 수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2026년부터는 공모 전환으로 인해 예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의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제32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9일 행정운영위원회에서는 △'옥천군 국장 역할 강화를 위한 각종 위원회 위원장 정비 일괄개정조례안' 등 14건을, 산업경제위원회에서는 △'옥천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의한 후 11월 7일 열리는 제8차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29일 본회의에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방안(박정옥 의원)’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며, 30일부터는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국·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2026년도 군정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옥천군의회는 2026년도 옥천군 주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의 법적 사전절차를 검토하고, 예산 확보 및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추복성 의장은 “군정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개선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의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앞에서 “송전선로 제천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모순된 구조를 지적하고자 마련했다. 박 의장은 “제천은 강원 영서권이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제천을 경유하는 것은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송전선로 건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밝혔다.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난 22일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천시 경유 결사 반대 성명서’를 통해 해당 사업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지역 발전 저해를 지적하고, 사업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송전선로 건설 계획 철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학생회관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제천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교육 프로그램 ‘우리가 주인이 되는 우주 클래스’를 8회 운영한다. ‘우리가 주인이 되는 우주 클래스’는 제천학생회관 청소년 전용공간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다채로운 인문 경험을 제공하는 일일 학생회관 체험 프로그램이다 퀴즈로 알아보는 청소년 전용공간 소개, 동화책 읽고 전통 민속놀이 체험해보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고르게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단위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학생회관은 “제천학생회관 공간혁신 프로그램 ‘우주 클래스’를 통해 청소년 전용공간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문학적 사고를 꽃피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