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위미중학교는 자유학기제와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1학년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11일에는 1학년 학생들은 직접 쓴 시를 모아 창작 시집 ‘마음속 나를 찾아서’를 발간했으며 ‘제13회 위미몬딱연극제’를 개최해 문학과 연극을 통한 풍성한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집은 국어 수업 시간에 진행된 시 창작 활동의 결과물로 지난해 발간한 ‘너의 꿈은 뭐니?’에 이은 두 번째 창작 시집이다. 시집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2부는‘꿈, 봄, 설렘, 행복, 시작’을 주제로 한 ‘우미마루 공모전’ 수상작 및 참가작이 3부는 자유학기제 활동 시간에 창작한 자유 주제 시가 수록되어 있다. ‘위미몬딱연극제’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연극 무대를 발표하는 자리로 전교생, 교사,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총 2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1반은 셰익스피어‘맥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코틀랜드 연극을 하는 연극’을 2반은 학교생활 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노형중학교는 10일 본교 체육관(청솔관)에서 3학년 학생 410여 명과 교직원과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질문으로 여는 그림책 비경쟁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시각을 나누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통과 성찰의 시간으로 기획됐다. 토론 진행자인 김지연 그림책 작가는 자신이 집필한‘호랑이 바람’을 낭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 도서인 ‘호랑이 바람’은 고성 산불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으로 학생들은 이번 비경쟁토론 주제인 ‘불어라! 평화의 바람’에 따라 작품의 의미와 배경을 이해하며 토론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 대해 다양한 사람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평화와 연대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재희 교장은 “이번 비경쟁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중학교는 12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창의 인공지능(AI) 드론 경진대회’ 및 ‘제1회 국제 이동수단 지식재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드론 분야 우수상(2팀)과 발명 분야 금상(1팀)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국제 e-이동수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AI) 드론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이번 성과는 중문중학교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융합과학교육, 미래산업 체험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의 결실로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상 교장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과학·발명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라초등학교는 11일 보호자를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양육태도 및 우리 아이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격을 이해하고 성향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 전략과 보호자의 양육 태도를 함께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개인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심리검사 도구로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맞춤형 학습법과 소통 전략을 세우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수에서는 각 성격 유형별 특징과 이에 맞는 학습 접근법, 보호자가 유의해야 할 양육 포인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보호자들은 실생활 사례를 통해 자신과 자녀의 성격 유형을 돌아보고 소통 및 동기 부여 전략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양육 방식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상남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호자의 이해와 공감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일과 10일 김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지원 프로그램 ‘2025년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를 김녕중학교에서 운영했다.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는 제주의 다양한 활동가와 예술인을 학교로 초청해 지역 문화와 삶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동녘도서관의 학교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열두 살 해녀’의 저자이자 제주 시인인 김신숙 작가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잠수함 속 토끼와 열두 살 해녀’를 읽으며 제주의 삶과 문학이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시를 창작하고 김신숙 작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문학적 표현과 감성 전달의 즐거움을 배웠다. 학생들의 작품에는 첫사랑, 외로움, 자연, 꿈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섬세한 감성과 참신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시 속에 담긴 솔직한 표현과 상상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오는 30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183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훈련’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정보화 능력과 미래사회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공무원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 과정은 ‘한글 문서 작성 스킬 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 나만 알고 싶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디자인 맛집 미리캔버스 & 캔바, 엑셀 문서 작업의 혁신! 실무 최적화(초급), 리모델링을 통한 데이터 응용분석(중급), 스마트폰 활용과 챗gpt’ 이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관계자는“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보화 활용 능력과 실무 수행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14일 한림읍에 위치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숙소를 찾아 근로자들의 생활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근로자들이 실제 생활하는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폭염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행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 시장은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숙소 내 냉방기기 작동상태, 위생상태, 화재 등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열악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무더위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고 있는 계절 근로자 여러분의 노력이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후 위기 시대, 행정이 먼저 나서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5일 이른 7월 9일 발효됨에 따라, 양식어류 폐사 우려가 높은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3일 제주 연안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7일 기준 제주 연안 평균 표층수온은 27.1℃를 기록했으며, 육상양식장 평균 사육수온(표본조사 기준)은 20.6℃를 나타났다. 이날 김 시장은 지하해수 부족으로 고수온 피해 가능성이 높은 한경면 일대 양식장을 찾아 대응 장비 운영 현황과 고수온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양식 어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올해는 고수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양식 어가에서는 수온 변화를 철저히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현장대응반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조사를 추진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고수온에 취약한 서부지역 양식장을 중심으로 어체 활력 증강을 위한 면역증강제(30개소, 1억5,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14일부터 7월 28일(월)까지 19세 이상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수강 신청자를 모집한다. 의정 아카데미는 민주사회 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제도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도민의 정책 역량과 자치 의식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오는 8월 2일(토)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총 8회 과정(8월 30일 휴강)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교육 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전체 교육 과정 중 70% 이상(6회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총 교육 시간은 약 18시간이다. 교육 내용은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 제도 ▲의회 운영과 예·결산, 조례 제정 등 지방자치 이해 ▲갈등 해결 및 정책 공론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 ▲민속학 ▲문학 ▲건강관리 ▲신화 ▲예술 등 다양한 소양 교육도 함께 마련됐다. 도의회는 도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 상반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특별자치시도의 제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세종·강원·전북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및 ‘특별자치시도 자치분권 강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실질적 자치권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대표회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가 주최하고, 특별자치시도 국회의원들과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자치 관련 전문가, 관계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종 서울대 명예교수가 ‘민선 지방자치 30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임승빈 명지대 명예교수는 ‘특별자치시도별 발전방향과 법적‧제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자치입법권·재정권 확대, 특례권한의 실효적 보장, 중앙정부와의 제도적 협치 등 다양한 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