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 서구는 중장년층 대상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이달 17일 전했다. 해당 행사는 3년 연속 개최되며, 올해는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됐다.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 제공에 주력했으며, ㈜제니엘과 ㈜세이프원 등 2개 기업이 참여해 인삼 수확 및 가공 분야 근로자를 모집했다. 현장에는 400여 명의 중장년 구직자가 방문해 면접을 진행했다. 서구청 일자리지원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사전 알선과 맞춤형 매칭으로 면접 효율을 높였으며, 그 결과 약 150명이 채용과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퇴직 후 앞길이 막막했는데, 서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다시 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단순한 일자리 소개를 넘어 희망을 얻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참여해 주신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여름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집중호우·태풍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이달 17일 전했다. 점검은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면적 3천㎡ 이상 건축공사장 9곳이 대상이다.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 보호 대책과 국지성 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 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그늘막·냉방 장비·음료 제공 등 근로자 보호 조치 △배수로 정비 및 토사유출 방지 여부 △타워크레인·외부 비계·낙하 위험물 등 가설 구조물의 안전 상태 등이다. 서구는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시정을 명령하고, 중대한 결함의 경우, 긴급조치나 공사 중지 등 강력한 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건설 현장 재해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를 막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18일 관저보건지소가 지역 주민의 맞춤형 건강 증진 거점기관인 관저주민건강센터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고 전했다. 관저주민건강센터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성능을 강화하는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보수됐다.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 증진 전담 기관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진료 중심이 아닌 △운동 △영양 △만성질환 △치매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센터는 건강 배움터, 건강상담실, 스마트 헬스케어존, 치매 상담실, 체력측정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었다. 분야별 전문 인력이 상주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개소식은 이달 27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청장은 “주민건강센터가 지역민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직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를 오는 8월 21일, 28일과 9월 3일, 10일 총 4회 운영한다. 교육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감각적인 식단 구성을 제안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총 2기 과정(기수별 2회 교육)으로, (사)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 소속 영양사 48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 쌀·밀을 활용한 건강식의 올바른 이해 ▲급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요리 실습으로 구성됐다. 메뉴에는 ▲보리 시금치 프리타타(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 ▲우리 콩 닭가슴살 미트볼(저지방·고단백 메뉴로 성장기와 성인 건강식에 적합) ▲귀리 채소 리조또(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 낮음) ▲오븐 단호박 곡물 샐러드(항산화 성분과 복합탄수화물로 건강 간식·반찬 활용) 등이 포함된다. 교육생 모집은 (사)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에서 자체 진행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최근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내 보강토 옹벽 등 총 18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초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인근 주택과 도로가 파손되고, 주민 대피 등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옹벽 구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안전법'과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보강토 옹벽 12개소와 역T형 옹벽 6개소다. 점검은 시설관리과 구조물 점검팀과 외부 전문 용역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옹벽 전면부 배부름 ▲기울기 ▲균열 등 외관 이상 여부이며, 현장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공사 완료 후 재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2025 대전 0시 축제’가 전년도에 이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시·구 직원 310명과 환경관리요원 890명 등 총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청소 책임구역제 운영 ▲실시간 청소상황 모니터링 ▲기동처리반을 통한 신속한 민원 대응 ▲먹거리존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공중·개방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시민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펼쳤다. 특히 전년도보다 한층 강화된 청결 대책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쓰레기를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정비하고, 1시간 단위 수거·점검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오픈채팅방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고, 환경관리요원 1인이 분리수거 거치대 2곳을 전담 관리했다.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에는 1톤 수거 차량을 고정 배치해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의 근로 여건 개선도 추진됐다. 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대비 벽걸이 에어컨과 냉풍기를 설치했다. 이온음료 등도 충분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대화동 안전협의체(민간위원장 조한경)가 최근 대화동 일대에서 순찰 활동과 방역, 제초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순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점과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위생 상태가 취약한 구간에는 모기·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과 제초 작업을 병행해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위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생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보완하는 실질적인 자치 안전 활동으로, 협의체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동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조직으로, 대화동은 해당 사업을 3년 연속 수행 중이다. 그동안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안전 확인 전화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안전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모사업에서 ‘대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월별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용, 에너지전환, 녹색 생활 실천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체험형 교육과 연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했다. 8월에는 대덕지역에너지센터에서 오는 19일 ‘씨앗 폭탄 만들기’, 26일 ‘이면지 노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씨앗 폭탄 만들기’는 흙과 씨앗을 섞어 만든 작은 흙공을 관리가 어려운 토양에 던져 식물을 심는 친환경 활동이며, ‘이면지 노트 만들기’는 사용 후 폐기되는 종이를 재활용해 실용적인 노트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이다. 대덕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일상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전기 사용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화재 발생 시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안전 멀티탭’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 멀티탭’은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거나 전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경우, 즉시 전원을 차단해 전기 합선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이는 장치다. 가정에서 장기간 사용된 낡은 멀티탭이나 안전 기능이 없는 저가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져, 이번 지원을 통해 화재 위험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총 300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주 형태와 노후도, 안전 취약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이나 주택 밀집 지역, 전기 설비 점검이 어려운 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크고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14일 중구 별빛봉사단과 함께 아동공동생활가정 세움의집을 방문하여 특별한 8월의 크리스마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 행사는 2024년 개소하여 자부담으로 운영 중인 아동생활시설 입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별빛봉사단원들이 산타 복장으로 깜짝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학용품·인형과 생필품, 과일 등(100만원 상당)물품을 나누어 주고, 가족·이웃으로서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세움의집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무료하던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 해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현재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깜짝 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별빛봉사단은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2016년부터 수해복구지원, 백신접종센터 봉사활동, 치매예방 원예힐링교육, 음식 나눔 및 웃음치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