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남해군과 남해환경센터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보물섬남해 환경축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날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정순자 남해교육지원과장 등 주요 내빈과 환경 관련 유관기관, 단체, 관내 초·중학교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환경 의견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환경 그림 그리기 △내 나무 화분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서약 △업사이클링 체험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남해군의 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물미해안전망대 입점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내 기념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입점업체는 2025년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물미해안전망대는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그동안 클리프워크(해안 절벽 탐방로)와 같은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클리프워크 체험 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ESG 리사이클링 체험을 새롭게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점업체들은 물미해안전망대에서 제공되는 홍보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기념품 판매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남해의 문화와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된 신청서에 따라 개별 협의 후 입점업체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관광문화재단 누리집 확인하거나 바래길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6월부터 9월 30일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활동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의 강도와 빈도 증가에 따른 조치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 소속 방문전담인력(6명), 보건지소·진료소 간호인력(24명) 등이 TF팀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폭염 특보 시 문자 및 안부 전화를 하는 한편, 직접방문을 통해 약 1,000여 가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직접 방문 및 전화 상담 △건강상태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외출 자제 권고 및 행동 요령 안내 △자외선 차단 모자,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건강키트 제공 등이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예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풍을 맞고 자라 풍부한 미네랄을 품고 있으며 알싸한 맛이 일품인 명품 남해 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남해군은 지난 5일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에서 마늘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매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겨울철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고 월동기 이후 적절한 시기에 수분이 공급되면서 마늘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리로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마늘 생산량의 증가는 농가소득 향상에 중요하다.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룬 유통으로 농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마늘 작황이 부진하여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마늘 작황이 좋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명품 남해 마늘이 높은 가격에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늘 초매식에는 총 55톤(2억 5300만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5년 처음 시작된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으며, 전국적인 인지도와 상징성을 자랑하는 전통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은 △주제관 △마늘판매존 △한우구이존 △먹거리존 △패밀리존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제관은 유배문학관 내부에 설치되며, ‘남해마늘’과 ‘남해한우’, 그리고 20회를 맞은 축제의 발자취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된다. 마늘판매존에서는 올해 수확한 고품질의 남해마늘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 택배 서비스가 제공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인다. 한우구이존에는 남해 한우를, 먹거리존에서는 남해 한돈을 맛볼 수 있다. 남해군에서 생산된 축산물은 청정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와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존은 유배문학관 잔디광장에 조성된다. 소규모 무대 공연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피크닉 분위기 속에서 온 가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의회는 신현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266회 정례회 주요 의안으로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조례안은 실종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색 활동을 지원하고, 실종자 가족은 물론 현장에 나선 수색대원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도록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색활동본부 운영경비 지원 ▲수색대원에게 필요한 휴식 공간과 물품·식음료 제공 ▲수색 활동 장비 및 활동비 지원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가 본격 시행되면 시는 경상남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해 더 통합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 나서야 한다. 신 의원은 “실종사건은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면서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은 실종자와 그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색 활동에 대한 공적 책임 의식이 강화되면 더 안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에도 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종사건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실종자 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은 지난 6일 산내면 사과 농가를 방문하여 최근 내린 우박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홍 의장은 "이번 우박 피해로 농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밀양시의회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홍 의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상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농민들이 피해를 온전히 보상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보상 기준의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밀양시의회는 이번 우박 피해를 계기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에 강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창원특례시는 8일, 경남도청광장 일원에서 열린 '투르 드 경남 2025' 창원구간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한 아시아투어 국제도로사이클대회로, 16개국 22개팀 2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창원구간은 도청사거리~창원광장 일원을 15회 순환(총 44.5km)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당일 개회식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 홍보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 크리테리움 : 통제된 도심구간을 여러 주회로 달리는 도심형 레이스 경기 결과 창원구간 대회에서 개인 우승은 호주 출신 월시 리암 선수가, 구간 성적을 종합한 개인종합 우승은 호주 출신 호킨스 딜런 선수가 차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창원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투르 드 경남이 정기적인 국제대회로 자리잡아 많은 분이 창원과 경남을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충혼을 기리기 위해‘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춘추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 조총발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으며, 헌화와 분향, 헌다례,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참가자들이 모두 하나 되어 경건한 마음으로 추념의 시간을 가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보훈은 호국 정신을 꽃피우는 씨앗과 같은 것”이라며, “이 씨앗을 통해 호국의 뿌리가 깊게 내려 애국의 꽃을 피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훈의 가치를 계승하며 발전시키기 위해 열정과 정성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흔들림 없는 안보의식과 더 큰 민주주의, 국민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양산웅상회야제’가 시민과 관광객 등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웅상新風! 새로운 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날인 7일에는 조선통신사 행렬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시민취타대, 지역 풍물단, 예술인, 일반 시민 등 총 16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해 웅상의 전통과 역사를 생생히 재현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천성산 일출을 형상화한 라인로켓 퍼포먼스와 불새 퍼포먼스가 장엄한 무대를 연출하며 웅상의 미래를 기원했고, 손빈아, 유니스, 윤수현, 양지원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튿날인 8일에는 우불신사의 신풍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웅상新風 워터페스타’가 열렸다. 워터캐논, 물대포, 워터버블 등 시원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시원한 재미와 즐거움을 주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