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산청군 신등면에서 제36호 도민행복주택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한 제36호 도민행복주택은 초등학생 손자 2명을 돌보는 조손가정을 위해 지어졌다. 누수 지붕을 수리하고 방·거실·화장실의 낡은 마감재를 교체했으며, 화장실에는 샤워 시설을 새로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덕진종합건설㈜의 전액 기부로 진행됐다. 김성은 대표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삶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도민을 위한 주거복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도민행복주택은 저소득층,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도내 건설업체와 건축사의 재능기부와 LH 경남지역본부의 물품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경남형 주거복지사업이다. 도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매년 2~3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해 준 덕진종합건설(주)와 LH 경남지역본부에 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문가ㆍ현장ㆍ정책 주체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기후위기 대응 양봉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생태 위협, 밀원 감소, 질병 발생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속 가능한 경남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축산과장, 전기풍 도의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경성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 및 도내 양봉농가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주제 발표는 전기풍 도의원의 ‘경남 양봉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제언'을 시작으로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과장) '기후변화 대응 양봉산업 육성 방향', (김재명 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 '꿀벌 질병 발생 및 현장 대응 전략', (정제원 경성대학교 교수) ‘기후 위기속 꿀벌의 생존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5일에서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아시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요트대회인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전의 바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요트대회이다.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일정은 (11월 5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 시작, (11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한산해역에서 요트 경기가 진행된다. 요트경기 외에도 시민 및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무료 요트승선 체험, 요트 돛 업사이클링 체험, RC무선요트체험, 청소년 댄스버스킹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행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회 경기는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조직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도내 농업현장에서는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이용 증가와 더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난 5년간 경남도 내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77건이며, 대부분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 사용으로 발생했고,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조작미숙, 안전장치 미점검, 도로주행 중 일반차량과 충돌 등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이 종사하는 현장에서는 작동미숙, 야간작업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농기계보험 지원,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임대 전 사용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하고 있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농기계 사용 전 반드시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장비를 착용해 주시고, 작업 중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의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하천분야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피해하천의 조기 복구와 내년도 우기 전 주요 공정 완료를 목표로 복구사업의 설계·발주·공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도 수자원과를 주관으로 14개 시군 하천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TF는 피해하천 복구 설계 진행상황과 공사 조기발주 추진, 현장 안전관리 등 전 과정을 점검하여 복구 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700개소(국가하천 4, 지방하천 295, 소하천 401)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232억 원, 복구비는 총 6,338억 원(국비 84%, 지방비 16%)으로 집계됐다. TF는 내년 6월까지 매월 2회 점검회의, 영상회의를 실시하고,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사업단계별 진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설계단계에서는 설계 진행상황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3일 오후 6시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2025 경남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공헌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직원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이전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기념퍼포먼스,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지역인재 육성, 지역산업 발전, 지역사회 협력·상생 분야 등 경남혁신도시 발전 및 지역상생에 기여한 공무원, 이전기관 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유공자 11명을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선정하여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혁신도시 정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민간인 등을 격려하고 공공기관·지자체·대학·민간 등 각 주체 간 협력체계 강화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도는 2015년 이전공공기관의 이전 후 혁신도시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30일 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심으로 웨딩 컨설팅과 예식위탁사업, 교육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전한 예식문화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0년부터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유로운 예식 시간, 호텔형 예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김해시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곽지수 대표는 “비즈컨벤션을 운영하면서 공익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 기탁하게 됐다”며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교육에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데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맞춤형 예식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여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또 한번 감사드린다”며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는 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컨벤션은 김해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 수양동 일원 상습침수지역이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는 전국 15개 지자체, 17개 대상지 중 하나로 경상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는 지난 8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9월 현지확인 및 10월 선정위원회 심사까지 사업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0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을 만나 수양동 일대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이번 중점관리지역 선정은 지속적인 침수피해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 안전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양정동 936번지 일대는 2014년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도로 및 건물 내부 침수가 반복돼 왔으며, 이는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과 수월천·수양천의 외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번 국비 지원을 확보를 계기로 상습침수 해소를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밀양물산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사과향 가득, 철가방의 맛 한 스푼’ 쿠킹쇼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직접 참여해, 밀양의 명품 농산물인 얼음골 사과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지를 활용한 ‘어향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쿠킹쇼와 함께 시식회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셰프가 만든 특별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와 가지의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소비를 촉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농촌테마공원 쿠킹스튜디오에서 매주 운영 중인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는 무료로 가능하며, 사전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테마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테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쿠킹쇼는 밀양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촌테마공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0일 2025년 7월 1일 기준 3,27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 동안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밀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되며, 결과는 12월 19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민원지적과 지가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토지소유자는 공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기한 내 반드시 이의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