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강상수 대표의원(국민의힘,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은 오는 16일 제주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제주 도시계획을 활용한 원도심 등 주차 문제 해소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도심의 주차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극심한 주차난은 도심의 공동화 현상으로 이어져 원도심이 쇠퇴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주차 현실은 불법주정차를 증가시키고, 이는 소방 차량이 운행할 수 없는 여건으로 이어짐은 물론, 아이들 교통사고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강상수 대표의원은 “제주 원도심의 주차난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까가 고민된다”라면서 “어려운 민생경제에 주차 문제 해소를 통해 도민분들의 걱정거리 하나라도 해소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인트랜 조항웅 대표는 ‘서귀포시 주차실태 및 원인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있으며, (주)JPM 박광호 전무가 ‘원도심 내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좌장으로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부대표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지역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함덕 문학회와 함께 ‘어린이 문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독서공동체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금요일과 주말을 제외한 총 5일간 조천읍도서관 강의실(배움터)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동화작가 김정희, 시인 한문용·홍택균, 수필가 김보균 등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가 4인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제주설화와 4·3 이야기, 글짓기 수업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업은 1교시 ‘제주설화 스토리텔링’, 2교시 ‘제주 4·3 이야기’, 3교시 ‘글짓기’, 4교시 ‘다 함께 동요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작성한 시를 ‘2025 함덕문학 백일장’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7월 14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자체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신고방’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지키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누리집을 통한 불법투기 신고는 사진이나 영상 등 투기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위반 일시와 장소 등을 입력하면 접수된다.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비공개로 보호되며, 신고가 적발로 이어질 경우 과태료 부과액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포상금은 최소 3만 원부터 책정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시는 총 267건의 불법투기 행위를 적발해 총 3,55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가운데 시민 신고로 적발된 건수는 51건에 달하며 과태료 394만 원이 부과됐고, 총 161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는 전체 적발건수의 약 19%를 시민 참여가 담당한 셈으로, 단속 인력의 한계를 시민 감시망이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는 단속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불법투기 예방과 신속한 조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사업장폐기물의 부적정 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월 23일부터 석 달간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 8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월평균 50톤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올바로시스템 상 인계내역 오류, 폐기물 처리실적 미제출 등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부적정 처리 의심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재활용·소각·매립 등 종류별 분리·배출 여부, 폐기물 보관장소의 적정성 및 보관기간(90일) 준수 여부, 위탁처리업체의 적정성 확인, 폐기물관리대장 작성 여부, 인계·인수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한국환경관리공단 제주지사)와 협력하여 드론을 활용한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 순찰과 보관량 정밀 실측조사도 병행함으로써, 감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배출사업장 95개소를 점검해, 이 중 15개소의 위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절물생태관리소가 운영하는 2025년 상반기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8%가 ‘만족’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아숲체험원,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예 체험 등 절물휴양림 내에서 상시 운영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 2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체 응답자의 92%는 ‘매우 만족’, 6%는 ‘만족’이라고 답하며 높은 체험 만족도를 보였고, 이는 숲 교육이 단순 체험을 넘어 힐링과 가족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응답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쉰 특별한 경험이었다”, “아이들이 흙과 나무를 직접 만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을 남기며 교육과 힐링이 결합된 프로그램의 강점을 높이 평가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체험자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보강하고, 강사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산림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절물자연휴양림은 연간 40만 명 이상이 찾는 제주의 대표 생태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올레길, 상점가, 오름 등 여름철 관광객과 시민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의 공중화장실 2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실시 여부, 위생관리 기본수칙 홍보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 안내 표지 및 유지 관리 상태, 환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설 개·보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107개소를 점검해 비상벨 보수와 화장실 문 교체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삼나무 조림지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전략적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림 후 30년 이상 경과된 삼나무림 중 생육이 부진하거나 수관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간벌하여, 우량목 위주의 건강한 산림 구조를 조성하고, 단계적 수확벌채와 수종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노루손이오름과 검은오름 일원 총 89ha 규모다. 산림기술자 등 전문가들이 현장조사를 통해 적정 간벌률과 수목 생육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현장 맞춤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변 산림에 대해서는 경관을 고려한 ‘맞춤형 간벌’을, 대규모 임지에 대해서는 ‘강도 간벌’과 ‘수하 식재’를 병행함으로써 전체적인 숲의 구조 전환과 수종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삼나무림의 건강한 재구조화를 통한 생태적 건강성과 도시경관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첫걸음”이라며, “제주시만의 실효성 있는 숲가꾸기 체계를 구축해 산림 관리의 새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함덕고등학교는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9회 음악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는 조은수 교사의 지휘로 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무대로 W.A.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Krönungsmesse in C-Dur) 전곡이 연주되며 각 악장에는 학생 솔리스트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윤학준 작곡, 조동화 시인의 시에 기반한 합창곡‘나 하나 꽃 피어’는 자연과 생명 그리고 개인의 성장을 주제로 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부는 양선희 교사의 지휘로 펼쳐지는 피아노 협주곡 무대로 시작된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 Op.15 1악장 (피아노: 조이나, 3학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Op.37 1악장 (피아노: 김서연, 3학년)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무대에서는 아르투로 마르케스 Danzó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제주대산학협력관에서 제주대학교와 2025년 상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2022년 12월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초·중등 및 고등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반기별 회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제주도교육청은‘방학 중 학습도약 대학생 학습지도 프로그램’과‘특성화고 지역인재 육성 전형 신설’등 두 가지 협의안을 제출했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회의에서‘글로벌노마드 대학 AP프로그램 신설 및 운영’,‘글로벌노마드 대학 초·중·고교생 수학여행 연계 프로그램’그리고 도교육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학 사업 설명 제안 등을 안건으로 제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의 발전은 소통과 연대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안건들이 제주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으로 제주 미래 교육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14일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백상훈 회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문건설협회는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과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