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 부강면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을회관에 비치된 공용소화기를 활용한 주민들의 초기 대응으로 신속히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부강면 부강7리 한 주택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거주자 A씨는 뒤늦게 창고에서 불길을 발견하고, 곧바로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 1대와 부강7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공용소화기 5대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다. A씨의 발빠른 조치로 불길은 주택 전체로 번지지 않았으며, 남은 잔불은 화재 소식을 듣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압했다. 이번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북부소방서는 부강7리 마을회관을 비롯, 관할 지역 251곳에 총 1,031대의 소화기를 설치해 농촌지역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공용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대응을 하면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공용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조치원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2025년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 할만한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먼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정옥 교수가 ‘예방접종으로 챙기는 100세 시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감염병관리지원단장)가 ‘똑똑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 꿀팁’을 주제로, 해외여행 시 꼭 지켜야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전한다. 특강 후에는 김성민 교수를 포함한 감염병 전문가가 참여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소통마당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성민 단장은 “성인 예방접종과 해외 여행 감염병 예방법 등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료로 진행되는 유익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가족상담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건강한 가정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상담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전국 가족상담 우수기관 100곳 등에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실시한 상담사례다. 공모 평가는 상담 목표와 진단 내용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는 내담자 문제에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는 오는 11월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인센티브 등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 하미용 센터장은 “가족상담은 단순 문제해결을 넘어 가족 구성원과의 깊은 이해와 소통을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가족상담 전문성을 강화해 관내 가족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내달 12일까지 이어지는 42일간의 전시 여정을 알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참여 작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다. 프레 비엔날레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빠키(Vakki) 작가가 미디어아트와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여 예술 속 한글의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42일간 조치원읍 일원에서 열리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는 국내 작가는 물론 해외 유명 작가의 창의적인 한글 작품을 언제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927아트센터 외벽에 완성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드로잉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한구들(HANGOODLE)’ 작품은 영국 외에서 작업한 작품 중 그의 최대 규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높이 4m, 너비 20m 규모로, 3일 한글과 아이콘을 결합한 대형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완성됐다. 또 산일제사 일원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서중학교는 오는 9월 3일과 5일, 인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중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봉초(22명), 연서초(18명), 쌍류초(8명) 등 총 48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탐색·주제선택·골프·레슬링 활동 등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조별 순환 방식으로 체험하며, 연서중 학생자치회가 조별 안내와 진행을 맡아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중학교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초등학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으며, 중학생들은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르며 후배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연서중학교는 이번 행사가 초등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고, 중학생들에게는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소통과 성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활성화와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5일 15:00~17:00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안전우선 어울링·건강최고 어울링’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경정비 서비스와 어린이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 어울링 이용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경정비 서비스는 ▲타이어 공기압 점검 ▲브레이크 점검 ▲체인 구리스칠 ▲펑크 수선 등 기본 점검과 고장 수리상담을 제공해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 자전거연맹과 함께 나성동 해빛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론 교육 ▲주행 실습 ▲어울링 바로알기 프로그램 등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전거 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순구 사장은 “오는 9월 5일 나성동(나릿재마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총 6회에 걸쳐 매월 자전거 타는 날(8일)과 대중교통의 날(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행사의 일환으로 어울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0회 임시회 기간인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총 199건의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과 조치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위원들은 단순한 사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상가 앞 방호울타리로 인해 접근성이 저해되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물론 방호울타리 설치 목적이 보행 안전에 있으나, 현 도로 여건과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가 접근성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일부 공사 현장에서 실제 공사 기간은 짧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사용된 사례가 있었다”며, “특히 동일 근로자에게 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 중 3일에 걸쳐 제3~5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청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제98회 정례회 당시 지적됐던 사항의 조치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조치 완료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추진 방안을 파악하며, 세종교육력 제고와 시민안전 기반 강화를 위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고복저수지 등 주요 거점 주민 안전대책 마련 △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잘 드러나는 홍보 △스마트 학교만의 특화된 교육과정 수립 운영 △원어민 교사 수요 확충 및 효율적인 원어 수업 운영 △우수 수업 사례 확산 방안 △각종 체험센터와 학교 교육의 연계 △교원 역량 신장을 위한 연수 내용 점검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점검하고 질의하며 해결책 또한 제안했다. 아울러 작은 학교 활성화와 세종시 학교교육과정의 정상화 및 특색있는 운영, 끊임없는 학생 활동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학생 성장 방안도 모색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일부터 2일까지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충식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3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실적 부진을 지적했다. 또 “구매 품목을 단순 소모품에 국한하지 말고 고부가가치 품목까지 확대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등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품 계약에서 관내 업체 참여 비율이 낮아 지역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내 업체가 실제로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병헌 의원은 “민간위탁 업무 처리 지침이 개정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외부 전문가 참여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질적 공정성이 담보되도록 제도 전반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은 보육현장의 안정성과 직결되는데, 올해 지원율이 예년보다 낮아진 것은 수요에 비해 대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실효성 제고를 요구했다. 이어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일 9시 10분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2일 최교진 교육감의 사직으로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고, 이번 행사는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 전체 직원과 마주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9.1.자 승진 및 전입직원 소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직장교육 시간에는 지난 8월 몸건강 관련 특강에 이어, 마음건강 교육이 마련됐다. 학교안전과 박옥남 학생건강담당 장학관이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동료들의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경청·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당부 말씀을 통해 교육감 부재 상황으로 인해 조직 운영에 대해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분들이 있지만 “교육청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각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