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도내 초중고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지원으로 도박의 위험성을 문화예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식 교육에 비해 몰입감이 높은 문화공연은 학교급별로 구성되어 초등학교는 ‘One More Chance’, 중‧고등학교는 ‘Hell’o’ 라는 뮤지컬이 각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몰입감 있는 공연을 통해 도박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공연 후 퀴즈 및 소감 나누기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도박의 늪’을 주제로 중학생 185명 대상 특별공연이 열리며 도박의 중독성과 위험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예방교육과 함께 고위험군 선별검사, 뮤지컬‘Hell’o’공연이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장애학생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행동 특성과 발달적 요구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에 대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김민영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겸임교수를 초청하여 가정 내 장애학생의 행동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행동중재 및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보호자들이 자녀의 행동 특성에 대해 전문적인 이해를 갖추고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보호자가 교육의 주체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13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수업 나눔의 날은 초등 교원의 동반 성장과 수업 연구‧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수업 공유의 장으로 교사 간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공감, 성장, 성찰, 나눔’이라는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12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혜승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핵심 질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도내 초등교사들이 실천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수업 사례와 개념기반 탐구 수업 실천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현장의 연구와 실천 사례를 자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초등 교원의 성장과 성찰을 지원하는 수업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짧은 영상 중독,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과의존 문제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자녀 교육과 소통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변화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고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보호자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보호자들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자녀 세대의 문화와 행동 양상,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끌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부모로서 자녀의 관점을 존중하며 디지털 자료 활용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미디어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접근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통제력과 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디지털 환경에서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지교육지원청은 16일 동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직업인을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조사 결과 동화초 학생들은‘내가 만나고 싶은 전문 직업인’으로 웹툰 작가, 과학자, 동물 사육사, 변호사, 가창 지도자, 안무가, 요리사, 소방관, 특수분장사, 마술사 등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의 직업인 10명을 초청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체험은 학생이 직접 선택한 3개의 직업군에 대해 차시별로 순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직업 소개, 직무 체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직무 체험은 태블릿 PC로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웹툰 작가), 제주 바다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 현상 알아보기(과학자), 산양‧토끼‧거위 관찰 및 먹이 주기(동물 사육사), 변호사의 역할과 학교폭력 관련 법률 이해(변호사), 자기 소리 탐색 및 발성 실습(가창 지도자), 안무가와 함께하는 댄스 경연(안무가), 제주의 밭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6일 ‘교육제주’ 제186호(2025 봄·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이어ZOOM’을 주제로 제주형 교육과정의 실천 사례와 제주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기획 내용을 구성했다. 특집에서는 우리 함께하는 길(路), 작은학교에서 피어난 문학의 숲-국경을 넘은 우정의 씨앗, 제주 하례초-전남 순천 인안초 공동교육과정‘안녕? 습지!’, 지역학교와 꾸려가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형 공동교육과정의 철학과 현장 실천 사례를 조명했다. 제주교육이슈 코너에서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가, 제주 서‧논술형의 의미와 과제,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대상 학교종단연구 기본 방향 탐색, 제주지역 고등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도 분석,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로 만들어가는‘학생 맞춤형 교육’정책과 현장의 연계를 다룬 심층 분석 글이 수록됐다. 인터뷰 제주IN 제주人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제주 출신 유튜버‘뭐랭하맨(본명 김홍규)’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장 과정과 전문 분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학생의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되어 오는 27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강성의 의원은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전체 85,076명 가운데 42.5%(39,270명)가 10대(10~19세) 학생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환경 변화와 운동 부족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문제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조기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 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여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불균형 체형은 성장기에 발생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업 등으로 인하여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악화된 시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려움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했다. 강성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내 초등학교 4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7월부터 치매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까지 확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치매안심센터(보건소)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환자 중에서 만 60세 이상,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 사업이다. 신청 방법은 본인, 가족, 그 밖의 관계인 등이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통장 사본, 통장사본, 약 처방전,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도내 추정 치매환자는 68,077명(유병률 10.43%), 보건소 치매 등록환자는 누적 61,055명이다. 이 중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은 환자는 24,578명이며 이번 대상자 기준 완화로 약 27,300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치매치료관리비 대상자 확대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치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올해 '경남도 중요 역사기록물 수집사업'을 추진하고 수집 주제를 ‘경남의 산업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산업화는 타 지역에 비해 강점과 특수성이 있으나 연구는 부족한 상태로 기록화 필요성이 높다. 1960년을 기점으로 경남의 산(지리산 등 서부권역), 강(남강 및 낙동강의 김해·양산 권역), 바다(마산, 창원 등 기계공업), 하늘(우주항공 산업 거점)로 구분하여 산업화 연혁 정리 후 관련 기록물을 수집 후 전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수집사업의 일환이며, 기간은 6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로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록을 새롭게, 역사를 빛나게’라는 주제로 ‘경남의 기록’ ‘경남의 산업화 기록’ 중 선택하여 응모하면 된다. 해당 공모전은 기존 방식과 달리 기록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과 관련된 이야기를 새로운 창작물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공모부분은 시각예술(회화, 조각, 조형, 웹툰 등), 음악(작곡, 편곡 등), 영상(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세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글로벌 OTA 플랫폼인 클룩(KLOOK)과 함께 대만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에 맞춰 경남만의 매력적인 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만 관광객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래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클룩을 통해서 원데이투어, 교통, 숙박상품 등 총 39종의 다양한 경남 관련 여행상품에 최대 3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경남 전담여행사가 운영하는 특화상품인 거창 치유·자연 여행, 합천 웰니스·문화 체험, 거제·통영 섬투어, 진주 남강유등축제 연계 원데이투어 등 4개 상품을 포함하여 진행한다. 경남특화 4개 상품은 대만 자유여행객들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이번 기획전의 핵심 상품이다. 이 외에 부산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하동, 남해, 밀양 일일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