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장마철을 대비하여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건설과 건설행정팀원 2인 1조로 구성된 3개 팀이 남원시 시내 주요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누전 여부와 점등 상태, 조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 작업은 6월 27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평소에는 23개 읍면동을 시내권역, 동부권역, 서부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유지관리 업체가 민원 접수를 통해 가로등과 보안등을 관리하고 있으나,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그간 발견하지 못한 고장 지점을 찾아내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안전 사고 예방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2024년 6개 사업지구(4,100필지, 1,472천㎡) 황죽·수지1·금지2·태평·효기·산내1지구 지적재조사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개별 통지하고 의견접수(6.19.~7.9.)를 2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융·복합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사업이다. 지적확정예정조서 통지를 받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이 있으면,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 남원시 민원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장조사와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를 재설정하고 ‘남원시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는 바쁜 농번기 시청 방문이 어렵거나, 의견서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토지소유자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의견접수”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현장 의견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지역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오는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나섰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남원시가 전액 시비로 편성한 정책이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됐으며, 정책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24억 원이 사용됐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약 98%에 해당하는 높은 사용률이다. 특히 지난 3월 1일부터 사용 가능 업종을 확대하고 일부 제한 업종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 이후, 활용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며 소비 확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하나로마트 등 읍·면 지역의 대형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어르신 등 고령층의 사용률도 크게 증가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유통업체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해지며, 읍면 지역에서도 사용 편차 없이 정책 효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업종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KTV 국민방송이 운영하는 유튜브 'KTV 이매진' 채널이 개설 2주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KTV 이매진' 채널이 모든 정부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틀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채널임을 입증한 셈이다. 'KTV 이매진' 채널은 국민과의 정책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현장 행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채널로서 지난 4일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설됐다. 'KTV 이매진'이라는 채널명은 ‘이재명 대통령(LEE)과 국민이 상상(Imagine)하는 대한민국의 정책적 열망과 소망’의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KTV는 지난 2017년 문재인정부를 시작으로 국민과 대통령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정부의 국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에 국정 행보 기록 채널을 개설‧운영해왔다. KTV는 지난 10년간 총 3,551편의 대통령 콘텐츠를 제작, 누적 조회 수 2억 3천 만 뷰를 기록했으며 콘텐츠당 평균 조회 수는 6.5만 뷰를 달성했다. 이번 'KTV 이매진' 채널은 3번째로 만들어진 대통령 정책소통 채널로서, 지금의 성장 추세라면 KTV의 국정 행보 콘텐츠는 올해 상반기 내 총 3억 뷰 이상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 한문학과 교수)는 6월 20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면우 곽종석의 문학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면우 곽종석의 경학 연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연속 기획으로, 곽종석이 남긴 사(詞)·한시(漢詩)·부(賦)·기문(記文)·잠명(箴銘)·서발(序跋) 등 6개 문체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고자 기획했다.”라며 “특히 한문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면우의 문학적 성취를 다각도로 해석하고, 그의 학자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1편과 주제 발표 6편으로 구성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윤호진 명예교수가 ‘면우 곽종석의 문학 연구 방법 서설(序說)’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김덕환 교수는 송대 이후 발달한 운문 문체인 사(詞)를 고찰하여, 곽종석의 사(詞) 작품에 담긴 문학적 특성과 표현 양상을 분석한다. ▲충남대학교 이재숙 박사는 곽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 임의제 교수(정원산업박람회 자문위원)가 진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서 한국남동발전의 ‘동행정원’ 초청 작가로서 설계를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동행정원’은 정원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실현을 위한 정원산업박람회의 특화 정원으로, 진주시와 협력한 서울시,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기업 등이 함께 조성하는 정원이다. 임의제 교수는 “과거 쓰레기 야적장이었던 초전공원에 빛과 바람이 머무는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며 “정원의 형태는 친환경에너지인 풍력발전기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것이며, 세 개의 뜰로 나뉜 공간은 각각 자연의 빛, 바람, 그리고 땅의 에너지와 재생을 상징하도록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후원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의 친환경에너지 비전과 탄소중립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결과이다. 임의제 교수에 따르면 ‘빛과 바람의 정원’은 다양한 식물과 생태 요소, 흥미로운 조형물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김도현·김소연 학생(지도교수 하시영)은 6월 12~13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버섯학회(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2025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버섯학회는 버섯과 관련된 학문의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켜 우리나라와 세계의 버섯 연구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이다.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재료과학과 김도현·김소연 학생은 ‘독버섯 균사체로부터 분리된 로리딘 E(roridin E)의 항산화, 항암 및 상처치유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버섯의 기능성·가공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독성이 강해 자연에서 구하기 어려운 붉은사슴뿔버섯(P. cornu-damae)을 직접 채취하는 대신, 균사체 배양기술을 통해 고순도의 로리딘 E(96%)를 분리해 낸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팀은 이렇게 분리된 로리딘 E가 유방암 세포주 5종에 대해 모두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학과장 허근영)는 6월 12~14일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사)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간식물환경학회는 국제적인 학술 검색 색인 스코퍼스(SCOPUS) 등재 학술지를 발간하는 학회이다. 박사과정 조혜련 씨는 ‘생태조경’ 분과에서 ‘BLIP-2 모델 기반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의 자동 분석 및 평가’(지도교수 강영은)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혜련 씨는 “학회 참가 기회를 주신 허근영 학과장님, 경관 연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강영은 교수님, 그리고 이번 연구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지식과 통찰을 제공해 주신 컴퓨터공학부 부석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석사과정 한성일 씨는 ‘정원문화’ 분과에서 ‘국가정원 조성이 지역사회 인식에 미치는 영향: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순천만 국가정원 분석’(지도교수 강영은)이라는 포스터 발표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성일 씨는 “과분한 상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의회가 17일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를 대상으로 2일차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예산군 장애인 관련 기본 계획 수립 시 법령, 조례의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재해구조 물자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예산군에 호우·태풍·폭염·산불 등 각종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난관리 대응체제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차 행정사무감사 공통사항에서 김태금 의원은 “위원회 회의록은 위원들이 어떤 논의를 거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명확하게 기록하고 남기는 공식 문서이다”라며, “이것이 누락된다면, 심의 결과의 근거를 파악하기 어렵고 향후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모든 심의 과정은 기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중수 의원은 예산군 미등록 경로당 6개소를 언급하며 관련 법령을 전반적으로 검
시민행정신문 기자 | 17일 개최된 예산군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정순 의원이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정순 의원은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언급하며 “군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는 3개월 이상 고립 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공공 기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구체적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서는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관계 부서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와 사업 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이 지난 2022년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운영 중인 내포 신도시내 ‘다함께 돌봄 시설’이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아쉬운 점은 정원 초과로 대기 중인 아동이 다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집행부에 강조했다. 그 외에도 이 의원은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운영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