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정수권역 내 수돗물 급수과정별로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14일 밝혔다.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제4조)에 따른 법정 검사로, 시는 연 4회 분기별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는 주 배수지를 기준으로 배수지 전후, 급수구역 유입부, 가압장 유출부, 급수구역 말단 수도꼭지 등 40개 지점을 선정해 진행했다. 검사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암모니아성 질소,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총트리할로메탄 등 11개 항목이다. 올해 1~4분기 검사 결과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을 충족했으며, 특히 미생물 억제를 위해 중요한 잔류염소는 0.1~1.0mg/L 수준으로 기준(0.1~4.0mg/L)을 안정적으로 만족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청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관리와 시설 운영을 통해 보다 깨끗한 수돗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올해 7월 호우로 인해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24개 사업장에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 4천800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7월 16일부터 20일 사이 호우 당시 영업장에 유실‧전파‧반파‧침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된 소상공인이다. 시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사업장당 2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사업장은 업종별로 서비스업 8개소, 음식점업 6개소, 도소매업 5개소, 기타업종 5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매년 호우 등 자연재해로 사업장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467개 사업장, 2024년도에는 12개 사업장에 지원을 실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2025년 을사년 연말을 맞아 ‘굿바이 을사년’을 주제로 초정치유마을 무료개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뱀띠 방문객과 동반 1인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생년이 △2025년 △2013년 △2001년 △1989년 △1977년 △1965년 △1953년 △1941년 △1929년인 방문객이면 누구나 매표소 확인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매표소에서 생년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본 등을 제시해야 한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의 날)을 기준으로 무료 개방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7월은 초정리 주민 대상, 8월은 여름방학 맞이 동반가족 대상, 9월은 내수읍 지역음식점 이용객 대상, 10월은 초정약수축제 방문객 대상, 11월은 청주시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뱀띠인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따뜻한 스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인 초정치유마을을 적극 알리기 위한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진천군 가족센터는 13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약 250명의 진천군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가족애(愛)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가족센터의 연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해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웠다. 이어 가족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기공모전 시상식에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성장과 배움의 경험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됐으며, 수상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 성과 보고와 활동 영상 상영이 진행되며,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보냈다. 끝으로 타악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진천군 가족센터 사업을 위해 도움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창작 연극 ‘웰컴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작품은 증평군 최초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6·25 전쟁 직후 혼란의 시대에 헌신했던 메리놀 병원 수녀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무대화한 창작 연극이다. 극단 ‘배꼽’이 제작을 맡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시설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군민 참여 확대, 문화향유 저변 확대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관객들은 “증평의 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 “군 단위에서 보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연극” “무대에서 연주되는 음악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등의 반응을 보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청소년센터가 13일 센터 강당에서 ‘2025년 결과발표회 WINTER SHOWCASE’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청소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전병일 보은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1부 발표회와 2부 무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브(Weve)’의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청소년센터의 운영성과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동아리 활동 등 자치기구의 운영결과가 발표되어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온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전시 관람 시간이 마련돼 내빈과 참가자들은 활동 결과물 전시, 팝업부스 등에서 청소년들의 창작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무대행사에서는 ‘밀키웨이’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영어·중국어 노래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정규 프로그램의 마술, 통기타, 스탭박스 공연과 함께 제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재향군인회는 12일 보훈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안보 결의 대회’를 열고 지역 안보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교육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고(故) 나대찬 회장을 기리는 추모 묵념과 공로패 전달이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례 후 재향군인회의 활동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은 한 해의 활동과 봉사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재향군인의 노고와 공헌을 기리는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회원 대표가 ‘향군의 다짐’을 낭독하며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안보 결의문’ 채택과 향군가 제창이 진행돼 장병 및 재향 군인의 단합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종희 재향군인회장은 “재향군인은 평생 국토수호의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부름에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인순 부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향군인 여러분의 희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12월 11일,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기억력 솜씨 자랑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된 ‘기억디자인학교’의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억디자인학교는 기억력 지도자를 양성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의 두뇌 활성화와 인지 건강 향상을 돕는 교육사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회에는 총 4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장소 기억, 숫자 기억, 랜덤 퀴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익힌 기억력을 선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정확성·표현력·참여도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한 참여 어르신은 “즐겁게 머리를 쓰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최은하 관장은 “기억력 솜씨 자랑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 장애인복지관은 충북평생교육원의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들과 함께 복지관 휴게실에서 무료나눔 카페를 운영하며 이용자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했습니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편안히 쉬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 이 카페는 방문객들의 참여로 더욱 활기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며, 자격증 취득 후 첫 실전 체험에 나선 훈련생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됐습니다. 카페 운영이 시작되자 훈련생들은 역할을 나누어 배운 기술을 발휘하며 커피를 준비했고, 이용자들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뜨거운 물 조심해요"와 같은 따뜻한 응원과 "정말 맛있다. 잘 마실게"라는 소감을 들은 훈련생들은 큰 힘과 뿌듯함을 얻으며 만족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김경섭 관장은 앞으로도 바리스타 실습 및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관광공사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단양 투어링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양 관광 안내와 공사 민원을 365일 24시간 자동으로 응대하도록 구축됐다. 투어링봇은 최신 생성형 AI 기반으로 기존 챗봇보다 대화 이해도와 응답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단양군 관광 정보 제공은 물론 공사 시설 이용과 예약 문의 등 각종 민원 상담을 실시간 처리한다. 서비스는 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반복 단순 상담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이 전문 민원 처리와 현장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야간·공휴일 상담 공백 해소로 방문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생성형 AI는 관광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도구” 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향후 이용자 문의 패턴을 분석하여 챗봇의 답변 정확도와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관광 추천, 외국어 지원 등 기능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