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대문구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토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성산로 444-2)에서 ‘2025 쉼표 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마음 온도 1도 올리기’란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댄스동아리인 ‘츄러스’와 ‘뷰할로’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 마음을 알아가는 모루인형 만들기 ▲마음을 풀어주는 스트레스볼 만들기 ▲고민을 녹여보는 빼빼로 만들기 ▲이화여대 ‘그림걸즈’ 동아리의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마음온도 부스’에서는 ▲고민을 털어놓는 무엇이든 말해보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미술 심리검사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 ‘우비’와 후기 청소년(19∼24세) 또래 상담 동아리 ‘마인드See’는 ‘빵빵 웃음한판 부스’에서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청소년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획부터 준비까지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아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 3개관(어울림도서관·다산성곽도서관·손기정문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울림도서관은 가족의 의미와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가족의 재발견-영미문학이 가르쳐준 것들’을 운영한다. 총 15회에 걸친 그림책 워크숍을 통해 서양 고전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가족의 이해를 넘어 공동체로의 확장을 시도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5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또한, ‘미술, 내 삶에 담아내는 이해와 감상 - 예술 가치와 비평’도 선보인다. 예술 작품의 독창성과 미적·인지적·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깊이 있게 해석하고, 공공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치중립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총 13회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만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 관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약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국사무원 양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약국사무원은 처방전 접수, 전산 입력, 의약품 조제·판매·관리 등 약국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직업이다. 구는 지난 19일 동작구 약사회와 관내 중장년 구민을 대상으로 한 ‘약국사무원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교육생 선발 ▲수료생 취업 연계 등 양성과정 전반을 운영․관리하고, 약사회는 ▲현장실습처 제공 ▲구인 시 수료생 우선 선발 ▲회원 약국 대상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내달 중 40~55세 미취업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약국사무원 교육생 총 24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이어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하루 3시간씩, 7일간 행정 실무 및 고객 응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수료 후에는 약사회 소속 약국에서 현장 실습이 진행되며, 향후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수료생의 연내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열고, 약국 서비스 수준 향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대 분야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A부터 F까지 등급이 부여됐다. 구는 2024년 말 기준으로 107개 공약 중 75건을 완료해 70%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53.05%를 크게 상회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힘이 되는 복지 ▲고품격 도시 ▲편리한 생활 ▲활기찬 경제 ▲미래지향 교육 ▲풍요로운 역사문화 ▲든든한 안전 등 7개 분야에 걸쳐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으로 입증한 ‘동작구형 정비사업’,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 ‘효도콜 센터’, 청년 주거 부담을 덜어준 ‘만원 주택’을 비롯해 ‘석식 도시락 지원’과 ‘영어 놀이터 개소’ 등 전국 또는 자치구 최초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다. 또한 ‘신상도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가 5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G-디지털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와의 MOU를 체결한 후 매년 ‘G-디지털 체험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10개 초등학교 74개 학급 학생 1,605명이 참여했으며, 쾌적한 교육 환경과 양질의 콘텐츠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최신의 디지털 교육 시설과 공간을 갖추고 있는 평생 학습 기관으로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운영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G-디지털 체험학교’에는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66개 학급이 참여한다. VR·AR·MR 체험반, 미니 드론 체험반, AI시대 필수코딩 체험반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AI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 필수적인 디지털 리터러시와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가 운영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입주 출판사 2곳이 서울국제도서전 주관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만화부문) -'엄마만의 방'(출판: 유유히)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학술부문) -'주폴리스'(출판: 프레스탁!)로, 두 작품 모두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 입주한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마포구가 출판문화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액 마포구 예산으로 운영되며, 창업 초기 출판사들이 각자의 색깔을 찾고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는, 입주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출판 작업에 최적화된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1인 출판사를 위한 사무공간(오픈 오피스), 월 단위 회원제로 운영되는 개방형 사무공간(워크 플레이스), 2~4인 규모의 독립 입주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회의실 등의 다목적 공간들이 함께 운영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 ‘양화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5월 21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양화어린이공원(합정동 394-1)은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택가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률이 매우 높은 지역 거점 공원이다. 이에 마포구는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모든 세대를 위한 공원’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그네와 미끄럼틀, 시소, 전망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모래놀이터의 모래는 새로 교체 후 재정비하여 아이들이 감각을 자극하는 흙놀이를 이전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놀이시설 중심으로 순환형 트랙과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변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이 햇볕이 강한 날이나 우천 시에도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5월 12일부터 ‘성동형 통합돌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을 새롭게 개편해 시행한다. 성동구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신체 기능 저하에 따라 낙상 위험이 커지는 주거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르신 낙상 발생 장소 1위가 주택이다. 나이가 들수록 문턱, 욕실, 부엌 등 익숙했던 생활 공간이 낙상의 위험 요소로 바뀌어 살던 집이 가장 먼저 위험해지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성동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84세대에 대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문턱 제거 등 낙상 방지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 어르신 중 성수동에 사는 황미영(73세)씨는 “예전엔 혼자 화장실 혼자 가는 것이 어려웠지만, 안전손잡이 덕분에 천천히 걸어서 갈 수 있게 됐다”라며, “조금씩 집을 고쳐주니 다시 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번 달 13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하반기 성동구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220명을 모집한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장기 실업자,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 지원을 위한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의 사업 취지에 따라 ▲경제 ▲돌봄·건강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2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을 갖춘 성동구민으로, 재산 4억 9,900만 원 초과자,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자,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초과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 방법은 성동구청 1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등록확인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6월 말 발표되며, 최종 선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의 환경 정비,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4~8시간이며, 근로기준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월 13일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성동구 상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상권 관련 빅데이터를 성동구에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축적한 성동구 내 상권 관련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며, 해당 데이터에는 ▲상권 영역 ▲개·폐업 현황 ▲매출액 ▲임대 시세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성동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 변화 분석 ▲젠트리피케이션 실태 파악 ▲맞춤형 정책 수립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과학적인 상권 분석 및 젠트리피케이션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창업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