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사립 중·고등학교 공동조리교에 조리종사자를 추가 배치하여 급식 운영의 안정성과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원은 11월 19일 사립학교 공동조리교 교장 등 학교관계자 면담을 통한 의견수렴 결과로, 중·고 공동조리학교가 학생수와 급식량이 많고, 두 개 학교가 한 곳에서 급식을 조리하는 구조로 학사일정에 따른 급식시간 조정, 식당 회전율이 높아 배식시간 및 세척·청소시간이 증가하는 등 급식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계획에 따른 증원 인력은 15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수가 줄어듦에 따른 감소 인력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조리인력 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공동조리교의 업무 부담 완화를 통해 학생 건강 보호와 급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급식 인력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위생·안전 중심의 급식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2025년 2월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67.8%를 기록하여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은 67.8%로 전국 평균 55.2%보다 12.6%p 높았으며, 전년도 65.3% 대비 2.5%p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 취업률은 55.2%로 지난해 대비 0.1%p 소폭 하락한 반면 대구는 2.5%p 상승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대구는 진로 미결정자 비율이 1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취업 및 진로 지원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가 현장 중심 직업교육 정책과 지역사회·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교육청은 ▲‘교육감 초청 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직무교육 및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래 신산업 분야 중심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25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변화를 만드는 정리 수납’을 주제로 2차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 정돈된 환경이 아동의 정서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하여 마련됐다. 앞서 8월 이루어진 첫 번째 교육에서 ‘사춘기 자녀 이해와 양육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청해 공간별 정리 사례를 설명하고 실습하는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정리․수납이 어려워 매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오늘 배우면서 ‘나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릿속에 계획이 세워지는 느낌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들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이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제도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3개 영역과 7개 평가 분야에서 공단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로,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기여가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손가정 후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가족친화 정책과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지역사회공헌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것 또한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자원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히트상품 개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높은 구매력을 가진 창의적인 가공상품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전국 106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참여했다. 달성군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생산 제품인 ‘젤리하트 자두잼’과 개발 제품인 ‘비슬산 사계빵’을 대회에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젤리하트 자두잼’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젤리하트 자두를 활용한 제품으로, 달성군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 과육을 살린 제품이다. 제품은 2024년 젤리하트 자두가 첫 출하를 시작하며 재배 초기 발생한 B품 자두로 제작돼, 농가 소득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젤리하트 자두잼은 국내에서 유일한 젤리하트 자두 가공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 ‘비슬산 사계빵’은 달성군의 특산물인 아로니아, 미나리, 우엉, 연근을 활용해 만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승희)과 함께 지난 24일 구청에서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세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플라스틱 소재의 일반 수세미 대신 친환경 삼베실을 활용해 천연수세미를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형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민 40명과 손뜨개 재능기부 봉사자 4명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수세미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수세미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참가비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달서구의 손뜨개 나눔사업은 2018년부터 지속해온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5,54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손뜨개 재료를 전면 친환경 소재로 전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형 사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지난 7월에는 달서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수세미 200여 개를 제작·기부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의 환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유공 보육교직원 시상식 및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현장에서 헌신해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린이집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매년 보육 분야 유공자를 선발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동 안전관리, 부모 소통, 보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교직원 30명이 우수 보육교직원으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시상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과 ‘어린이집 관련 노동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교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갈 수 있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보육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서구, 신뢰받는 보육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구청 강당에서 ‘민관의 소통, 주민과 함께하는 달서형 복지 안전망’을 슬로건으로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20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시상, 동별 우수사례 공유 등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올해의 우수사례로 달수상, 달희상, 원앙상이 선정됐다. 달수상에는 이곡2동이 선정됐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한 우리동네 고시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희상은 두류1·2동의 ‘기억을 그리다, 마음을 채우다’, 진천동의 ‘주민이 전하는 자발적 사랑’ 등 2개 동이 공동 수상했다. 원앙상은 나머지 2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수여됐으며, 주민이 지역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한 노력이 공통적으로 반영됐다. 워크숍은 금관악기 연주로 힐링 공연을 시작으로 이곡2동 사례 발표, 협의체 위원 격려 순으로 진행되며, 그동안 지역복지 발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의 행정 혁신 우수사례를 담은 홍보 영상을 종합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달서구는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환경·기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도시 부문에서 다시 한번 최고상을 차지하며 미디어 기반 홍보 행정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행정, 결혼친화 정책 등 주요 정책 비전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 수상에는 달서구가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2022년)을 획득하고, 2024년 재인증까지 받으며 스마트 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 정책적 기반이 높이 평가됐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 어린이집 현장연구회는 지난 25일, 둔산동 옻골마을에서 개최한 플리마켓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250만원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동구 어린이집 현장연구회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가 모인 교육·학습 공동체로 매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명희 회장은 “성금 모금을 위한 플리마켓 활동은 나눔의 가치를 몸소 경험하며, 우리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어린이집 현장연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