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충청남도와 함께 염소고기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합동·교차 단속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수입산 염소고기의 유입이 급증함에 따라 일부 업소에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도축장 외의 장소에서 불법 도축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관내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 식육판매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무신고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도축·가공·포장되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축산물이 조리에 사용되는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의 경우 9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관련 서류 2년 이상 보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각종 위생관리 기준의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와 개식용 종식법 시행 등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군청사 인근 유휴지에 댑싸리 약 2000여본을 식재해 사계절 변화하는 도시 경관 조성과 주민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댑싸리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진 명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선명한 녹색 잎으로 청량감을 주고 가을철에는 붉은 분홍빛으로 물들어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댑싸리를 활용해 계절감 있는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미활용 공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계절별 특화 식물 식재를 이어나가 사계절 볼거리 가득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댑싸리 식재를 통해 도심에 생동감을 더하고 군민과 방문객이 계절의 변화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주요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은 나무에 피해를 주는 병원균과 해충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생활권 주변의 공원과 가로수 등에도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적기 대응이 중요하다. 군은 올해 총 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 전담 인력 5명을 선발했으며, 밤나무 주요 해충에 대한 항공방제를 위해 드론 방제에도 2000만원을 별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양상이 예년과 달라지고 있는 만큼 예찰과 방제를 적시에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안전한 산행환경을 조성하고 강우·강설 등으로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고자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요 등산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지는 금오산, 관모산, 수암산 등이며, 정비 구간은 약 15㎞로 금오산 육각정에서 관모산, 향천사 구간과 수암산 전망데크에서 연인바위로 이어지는 주요 등산로 및 내포사색길이 포함된다. 군은 정비 규모, 훼손 상태, 이용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육각정자 철거 및 보수 △목재 시설물 도장 △노후 안전시설물(안전로프, 휀스, 벤치, 안내판 등) 철거 및 재설치 △고사목 제거 등이며,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오는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0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4차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12일 충북 충주시의 사과 과수원에서 발생했으며, 인근 시군인 천안과 당진에서도 추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긴급 운영 중이다. 이번 4차 방제 약제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지원되며, 약제는 신젠타코리아의 ‘비온’으로 생육기 전반에 걸쳐 사용이 가능한 약제다. 특히 과수화상병뿐만 아니라 사과의 점무늬낙엽병, 배의 검은별무늬병 등에도 효과가 있어 살균제·살충제와의 혼용이 가능하며, 농가에는 방제 약제와 함께 생석회(CaO)도 2포씩 공급된다. 생석회는 고온 반응과 높은 알칼리성(pH 11∼12)의 특성으로 병원균 살균에 효과가 있어 과원 출입구 등에 살포해 소독제로 활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작업 시 전정도구, 작업복, 신발 등 모든 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과원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도 환경보전 및 녹색제품 구매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자원 투입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제품을 뜻한다. 대표적인 녹색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제품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해당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군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의무사항인 친환경 제품 구매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2024년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목표율 32.19% 대비 102%의 실적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표창은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온 친환경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지속 확대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기후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구축사업’의 사업설명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총사업비 212억 원 규모의 실증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군과 충청남도, 충남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비롯해 농기계 산업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참석하고 기업 중에는 ㈜TYM, ㈜디아이씨, ㈜아세아텍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주관기관인 충남대학교 김용주 교수가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어 ‘충남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군과 충남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TYM, ㈜디아이씨, ㈜아세아텍이 참여했으며, 참여 주체들은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를 위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를 적극 활용하고 충남도의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해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던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가 올해 다시 돌아왔다. 태안군은 오는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동부시장에서 생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제2회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6월 7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 중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동부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태안읍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다. 캔맥주를 판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생맥주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동부시장 공유주방에서 개발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도 준비한다. 또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설무대를 마련해 가수 초청 공연을 진행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해 8~10월 중 매주 토요일 총 13차례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를 열어 누적 5500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한 만큼, 올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동부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6월 7일 태안의 남쪽과 북쪽을 대표하는 관광지 두 곳에서 뜻깊은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은 7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가,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각각 개최돼 이날 하루 총 1만 5천여 명(반려동물 해변운동회 1만 명, 사구축제 5천 명)의 관광객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우선,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등이 참여한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및 바른산책 강의도 인기를 끌었다. 같은날 ‘국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주민 및 기관·단체가 기탁해온 장학금이 마침내 주인공들에게 전달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태안군사랑장학회 2025년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특기 장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딴뚝통나무식당 이정원 대표와 태안신문 김동이 기자 등 장학금 개인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 3억 815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총 223명의 관내 초·중·고·대학생으로 △우수 장학생 81명 △특기 장학생 59명 △복지 장학생 83명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장학생’이 각 50만~400만 원을 받으며, 예술·체육·컴퓨터·외국어·과학 등 특기 분야의 우수 학생을 뽑는 ‘특기 장학생’ 대상자는 50만~300만 원을 받는다. 이밖에,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