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10월 2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광양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항만 육성 전략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다.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선급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김현덕 순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여수광양항의 현황 공유와 주요 과제 발표에 이어, 지속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북극항로는 광양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기회”라며 “광양항이 국가 물류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튼마음 크림’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1회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느끼는 임산부의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감정 오일 만들기 ▲색채심리 체험 ▲제스모나이트 화병 제작 등 다양한 예술·감각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나를 위한 시간이 오랜만이었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튼마음 크림’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임신·출산·육아 전반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서적 불안과 심리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7개 회원 어린이집·유치원 1,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참여 기관을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한 아침 대용식으로 죽을 제공하고 가정에는 ‘왜 꼭 아침밥을 먹어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리플릿을 배포해 아침 식사의 긍정적 효과와 결식 시 문제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리플릿에는 센터 소속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식사 실태조사 결과가 포함돼 있다. 2023년과 2024년에 진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아침 결식률이 감소했으며 학부모의 아침 식사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는 주요 이유는 ‘늦잠’과 ‘바쁜 아침 시간’이 꼽혔으며 아침 식사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밥류(국, 반찬, 볶음밥, 주먹밥 등)’로 조사됐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지난 22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정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단원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 써보기, 마스코트 ‘다섬이’ 색칠하기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가족들에게 섬박람회 홍보도 하고 직접 쓴 글씨와 그림을 자랑하겠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위해 구성된 기구다. 여수시에서는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8명의 단원이 위촉됐으며 정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매월 진행되는 봉사활동을 기다리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참여단원들도 보람을 느끼며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웅천친수공원(예울마루로 37-40) 일원에서 ‘2025 여수시 소상공인의 날 힘업(Power Up)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상생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프리마켓, 체험부스, 공연, 표창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지역 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축사, 모범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소상공인 상품 전시·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형 이벤트, 축하공연이 열려 지역 상권의 활력을 더할 계획이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호흡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이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에서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미래 농업기술과 지역특산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다. 여수시는 ‘여수 365개의 섬! 농업의 내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섬 특산물과 연계한 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내년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홍보·판매 통합부스, 남도 미니정원, 청년창업농마켓, 농촌체험·치유농업 체험 부스 등에 참여해 돌산갓김치, 동백 꽃차·꽃청, 금오도 방풍, 거문도 해풍쑥, 여수 옥수수, 동백화장품 등 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동백화장품과 옥수수 가공품은 여수의 향토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해외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제품 특성과 수출 문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를 올리는 이벤트도 관람객들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지역 전통시장인 진남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서시장 방문에 이어 최근 지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현장 반응과 전통시장 활성화 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 노후시설 정비, 주차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상황을 점검하며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긍적적인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발걸음이 다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은 전통시장에 있고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인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가 지난 ‘24년 10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되며 맨발 걷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는 3.8km의 모래 해변과 더불어 1km의 황톳길,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이다. 특히 모래 입자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자극을 줘 지압 효과가 뛰어나며, 황톳길은 흙의 온기와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는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풍부해 걸으며 기후 치유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해서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래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려 신지 명사십리를 찾은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정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5일에는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국인 Mr. John 씨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성, 조화성, 창의성, 실용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에 올랐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동선, 창의적이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룡강 하중도에 조성된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하 황미르랜드 테마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토 맨발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놀이 시설과 자연 경관의 매력을 살린 조경이 돋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지난 23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쁘띠벨 공연단과 지역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한 개막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퍼레이드 주제는 ‘출동! 귀염뽀짝 어벤져스’로 복고풍의 의상을 착용한 아이들이 신나는 춤과 함께 퍼레이드를 함께했다. 24일 금요일에는 오후 4시와 5시 반에는‘EBS 이벤져스’준비되어 있고, 25일 토요일에는 오후 2시와 4시에는‘캐치! 티니핑’, 26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4시에‘헬로카봇 싱어롱쇼’가 공연된다. 그 밖에도 중앙무대에서는 오후 8시까지 풍성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섬진강기차마을은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사탕 모양 경관들 덕분에 어린이축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 기차마을 전체가 축제장으로 꾸며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장미공원의 어린이 미션탐험대, 짚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