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패션월드 도쿄 2025(가을)’ 전시회에 지역 패션봉제업체 8곳의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패션월드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박람회로, 매년 약 1,05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3만여 명이 관람하는 대규모 행사다. 참가 업체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도 평가받는 아시아 대표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업을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3일까지 이어지며, 구는 전시회 기간에 지역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스 설치, ▲통역 및 세일즈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참가 지원은 지난 5년간 지역 패션봉제업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구의 지속적 노력이 이어진 결과다. 구는 2026년 7월 준공 예정인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앵커) 건립을 앞두고 ▲국내 패션 전시·판매 부스 운영 ▲패션 봉제 수주 상담을 위한 중랑 패션페스타 개최 ▲공동브랜드 운영 등 다양한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30주년과 세계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와 7시, 오유아트홀(남부순환로378길 34-9)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특별 뮤지컬 ‘메리골드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개최한다. 1995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구민과 함께 마음 건강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공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메리골드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삶의 경계에 선 이들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린 창작극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피소드를 통해 정신적 회복과 치유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달해 관객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한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강남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유선 전화 또는 QR코드 접수를 통해 선착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양재천 영동3교 하부 공간을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벽화로 새롭게 조성하여 삭막했던 도심 공간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사업은 강남둘레길 재정비와 연계해 양재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하면서도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높이 4.9m, 길이 41.7m 규모의 교각 하부 보행통로 벽면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등 고흐의 대표작 7점이 벽화로 재현됐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페인트와 타일을 결합한 방식으로 내구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살렸다. 특히 강남구가 시공을 맡고 ㈜삼화페인트가 도료를 지원한 민·관 협력형 ESG 프로젝트로 진행돼, 행정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개선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단순한 벽화 설치를 넘어 주변 전선과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해 환경을 정돈하고, 현판과 QR코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작품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벽화가 양재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10월 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동 13단지는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9월 11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구에 제출했다. 이에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21일 만에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것으로 신탁사가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3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를 개최하여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3단지는 부지면적 178,919㎡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280세대에서 최고 49층, 총 3,852세대로 재탄생한다. 양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롯데몰 은평점 내에 새로운 청년 창업 점포가 입점해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은평구와 롯데몰 은평점이 지난 2023년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에 새로 입점한 점포는 AI 기반 의류 프린팅 제작 업체로, 지역 주민에게 신선한 쇼핑 경험과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몰 은평점은 청년 창업가에게 보증금 면제와 저렴한 임차료로 임대 공간을 제공하며, 은평구는 임차료의 50%와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으로 창업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은평구는 이번 신규 입점을 포함해 총 8개의 청년 창업점포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청년 창업가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시는 롯데몰 은평점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사업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은평구는 ‘지역과 캠퍼스의 만남, 은평 1동-1대학’으로 사업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은평구는 지난 2019년 시민대학으로 첫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평 1동-1대학’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생활권 기반의 지역 캠퍼스로 지정하고, 동마다 대학과 협약을 맺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은평만의 혁신적인 평생교육 모델이다.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에서 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주민자치회가 기획 과정부터 함께 참여해 주민이 주도하는 학습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은평구의 평생학습 정책이 단순한 교육과정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평 1동-1대학’을 통해 주민들은 생활권에서 손쉽게 학습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동시에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지방정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공공성·창의성·지속가능성을 갖춘 전국 지방정부·의회·공공기관·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자리다. 동대문구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24개 부서에 ChatGPT 유료 지원을 도입하고, 전 직원 732명에게 AI 교육을 실시해 조직 전반에 활용 역량을 확산시켰다. 또한 ‘생성형 AI 챌린지’를 통해 46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 ‘AI 혁신위원회’와 ‘솔로몬 TF’를 운영해 난제 해결과 조직문화 혁신을 제도화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미래도시’를 선포하고, 34만 구민이 참여하는 '탄소 Talks 동대문'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건물·교통·폐기물·녹지 등 부문별 감축 사업을 통해 연간 4,300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했으며, BOT 방식 민간투자 모델을 도입해 공공예산 부담을 줄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AI와 탄소중립은 행정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 나이 예순이 가까워도, 구청장이 됐어도 어머니께는 여전히 막내아들입니다. 매번 전화를 드리면 ‘조심해라’를 세 번은 꼭 하십니다. 오늘은 그동안 아끼고 아끼던 돈을 저에게 보내주셨다기에 ‘그걸 왜 나한테 주시냐’고 물으니, 그러려고 아껴둔 거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를 비롯해 우리 어르신들의 아낌 없는 사랑과 헌신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0월 1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와 가요 경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어르신 가요제 본선에는 지난 9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 가수 강진·윤중식·임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의 축하공연이 더해졌다. 가요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2팀을 비롯해 총 10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 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라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면서,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월 1일 오후 서울시청 체력단련실에서 지난 9월 10일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더 건강한 서울 9988'의 주요 사업인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앞두고 체력측정 장비를 점검하고 시범 측정을 진행했다. ‘더 건강한 서울 9988’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 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의 운동 실천율을 3%p 올려 운동을 통해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리고 건강수명을 3살 늘리는 ‘3-3-3-3 프로젝트’가 주요내용이다. 오 시장은 키‧몸무게, 체성분 검사 후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을 직접 해보며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및 순발력 등을 측정했다. 체력측정은 ▴체성분검사기 ▴악력계 ▴교차윗몸일으키기 기구 ▴앉아 윗몸앞으로 굽히기 센서 ▴스텝박스 ▴제자리 멀리뛰기 매트 ▴스탑워치 장비를 이용해 진행했다. 서울시 운영 예정인 체력인증센터, ‘서울체력9988’은 시민들이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전문가로부터 진단과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