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임실군이 가을철 소나무류의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목의 불법 이동 및 미신고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소나무‧해송‧잣나무 등 소나무류 원목 △조경업체 및 제재소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등이며 소나무류를 이동할 경우 반드시‘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지참해야 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단 이동이나 불법 유통이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군은 단속기간 동안 반출 금지구역 내 주요 도로변, 목재 가공‧유통업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를 병행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청정 임실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소나무류 불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2025년 품목 생산자 조직 경쟁력 제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발효식품 연구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 기술 향상과 가공품 다양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연구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5월 초부터 시작해 지난 19일 마무리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헛개를 활용한 와인 만들기 및 식초 발효 교육 △전통주 생산 견학을 통한 제조 공정 및 발효실 운영, 위생 관리 등에 관한 전문성 습득 △지역 농산물인 사과 활용 고품질 발효식초 제조법 및 품질 안정화 기술 습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발효식품 연구회 소금태 회장은“올해 발효식품 연구회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고, 농업인의 가공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향후에도 품목별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화된 교육과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의 증상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회복되지만 늦어지면 폐질환,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증상이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진드기 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사업은 냉난방에 필수적인 에너지(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하절기 전기 요금 차감, 동절기 난방 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된다.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돼 1인 세대는 29만 5,200원, 2인 세대는 40만 7,500원, 3인 세대는 53만 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만 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권 사용 기간은 2026년 5월 25일까지다. 군은 11월 기준 1,234가구를 대상으로 4억 3,600만원의 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저온과 일조량 부족 대비 딸기 생육 관리 및 환경 관리 현장 지도에 나선다. 딸기는 저온성 작물로 분류되지만 주야간 8~22℃ 내외로 유지하고 겨울철 저온과 빛 부족에 따른 딸기 생육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관리에 힘써야 한다. 보온다겹커튼 등 보온자재를 활용해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난방기 사전 점검 및 상대습도는 낮에는 60% 내외, 밤에는 90% 내외로 조절하며 유동휀 등으로 공기 순환을 유도 해야 한다. 겨울철 저온 및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저하와 기형과 발생 증가 및 광합성률이 떨어져 수량 감소로 이어지므로 적절한 적과를 반드시 실시해 세력을 유지하며 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워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해가 뜨면 보온용 커튼과 피복재를 즉시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고,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게 해줘 생육 조장 및 저온으로 인한 생리장해를 예방한다. 또한 작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적정농도의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광합성 효율이 좋은 오전에 일정 시간 환기와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 마을기업협의회가 지난 20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동행과 사회복지시설 로뎀하우스에 총 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은 임실군 마을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들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로컬 상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생산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실군 마을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선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마을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협의회는 마을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권익 보호, 마을주민과 더불어 사는 삶을 목표로 조직된 단체로, 총 9개소의 마을기업(당당슬로마을, 선거웰빙푸드, 섬진강다슬기마을, 오지, 임실레드팜, 임실삼삼오오청춘햇살, 임실샘고을, 학정, 해피팜스)이 운영 중이다. 각 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산‧판매 활동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국화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가을 전시를 위한 국화재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국화재배 과정에서 축적된 개화 시기와 품종별 생육 특성, 기상 조건 영향 등을 정밀 분석하여 내년도 재배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상고온과 긴 장마, 집중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화를 이끌어낸‘임실형 국화재배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10일 단위 생육 관리, 품종별 생육 데이터 축적, 고온․다습 스트레스 대응 기술, 전문 재배팀의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갖추며 다년간 체계적인 재배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임실군 국화는 색이 선명하고 꽃망울 크기가 균일하며, 전시 기간 형태 유지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내년에도 국화 생산량은 올해와 유사한 규모로 추진된다. 분화국 43,700개는(사각 20,700개, 원형 23,000개) 민간 위탁 생산하고, 현애국 400개는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접 재배할 계획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벼와 콩 수확기에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밀과 보리의 파종이 전반적으로 늦어지며, 파종량과 비료량을 늘리는 등 늦파종 재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0월 김제시 강수량은 102mm로 평년(33.9m)보다 약 68.1mm 많았고, 강수일수는 13일로 평년에 비해 약 7일 증가했다. 이처럼 잦은 강우로 벼와 콩 수확이 일주일 이상 지연되면서 동계작물인 밀과 보리의 파종도 늦어지고 있다. 밀과 보리는 월동 전 본잎이 5~6개까지 전개되어야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김제 지역의 적정 파종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이지만, 부득이하게 파종이 늦어진 경우에는 11월 하순, 즉 땅이 얼기 전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늦파종의 경우 월동 전 생육기간이 짧아 본잎이 충분히 전개되기 어렵기 때문에, 적기 파종 대비 파종량과 비료량을 20~30% 늘려 초기 줄기 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10a(300평) 기준, 종자는 20kg 파종하고 비료는 질소 9kg, 인산 9kg, 칼륨 5kg 정도로 시비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TMR(완전배합 사료) 사료공장을 개보수, TMF(완전배합 발효사료) 사료 생산라인을 구축해 본격적인 TMF 사료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TMF 사료는 기호성과 소화율이 높아 고급육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내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0일 TMF 사료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TMF 사료 이해 및 고급육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 급여 시 기대되는 생산성 향상 효과,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조사료 품질의 중요성과 국내산 조사료 활용 확대 필요성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내용이 다뤄져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이번 조사료 가공시설 개보수로 지역에서 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0일, 김제 청년공간 E :DA(이다)에서'2025년 청년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서포터즈가 추진한 정책 제안과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감 서포터즈는 김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 참여 플랫폼으로, 발대식, 워크숍, 정책발표회, 청년축제 참여 등 한 해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정책 현장 참여를 확대해 나갔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정책발표회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서포터즈 활동이 실제 청년정책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를 선정해 우수 참여자 시상을 진행하여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생긴다”며 “2026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에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