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9월 29일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 참여 마을과 농촌체험휴양마을, 큐레이터 양성과정 수강생 등 마을 리더 40여 명이 참석해 농촌관광의 트렌드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관광을 통한 마을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 공유, ‘제주 마을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제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경쟁력 있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마을 대표는 “마을 자원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야기를 엮어내는 것의 의미를 깨달았다”며, “농촌관광이 마을 발전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제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추자보건지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억 7천만 원 규모로 지난 9월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6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성능 강화, 창호 교체, 냉난방 및 조명 시스템 개선 등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과 함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1차 에너지 소요량 80% 이상,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 69%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돼 실질적인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추자보건지소는 도서지역 특성상 기후변화와 에너지 공급에 취약해 이번 사업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경원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쾌적한 진료환경을 마련해 도서지역 근무직원과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9월 30일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 해법을 모색하는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했다. 이날 김완근 제주시장은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임산부 지원 서비스 안내시스템 개선, 고위험 공사중단 현장 안전조치 마련, 연동 신광로4길 상권활성화 방안 등 3건의 주요 민원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제도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먼저, 김 시장은 임산부 지원 서비스 안내시스템 개선 요청에 대해 “임산부가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지원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산부인과에 배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임산부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 공사중단 현장 안전조치 요청에 대해서는 직접 일도2동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방지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즉각적 조치를 약속했다. 아울러, 연동 신광로4길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요청에는 해당 구역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를 정기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국내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견학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됐으며, 제주시 청년 20명이 참여해 기업 탐방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청년들은 아모레퍼시픽, 마이크로소프트,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기업 소개와 인재상, 채용정보를 현직자를 통해 직접 듣고, 취업 준비와 커리어 개발에 필요한 현실적 조언을 얻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 ‘AI 페스타’를 참관하며 최신 AI 산업 동향과 미래 일자리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을 직접 보고 현직자와 소통하며 진로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9월 25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맞벌이 가정·다자녀 가구 등 양육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돌봄 서비스 성과,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등 4개 영역과 안전관리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주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적인 이용자 모니터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시그룹 상위 30%에 해당하는 27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편, 제주시는 2009년부터 서비스를 시행해 현재 21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총 7만 6,683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시 가족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들의 안전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30일 제주혼디누림터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영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2025년 제주시민 사회보장 아카데미’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복지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열린 1차 강연에서는 송인주 전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고독사 예방,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2차 강연은 조기현 돌봄 커뮤니티 N인분 대표가 ‘돌봄이 외롭지 않은 제주, 함께 사는 공동체’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청년부터 노년까지 제도 밖에 놓인 돌봄의 현실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시민들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기준점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지적기준점에 대한 현황조사를 9월 말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사와 지적기준점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5,400만 원을 투입해 기준점 141점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1,782점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현황조사 대상 1,782점(지적삼각보조점 71점, 지적도근점 1,711점) 가운데 망실·훼손 등 관리가 필요한 기준점은 총 208점(지적삼각보조점 10점, 지적도근점 198점)으로 확인됐다. 망실·훼손된 기준점에 대해서는 2026년 재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재설치 이후에는 제주시 누리집에 고시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시가 관리하는 지적기준점은 지적삼각점 41점, 지적삼각보조점 1,411점, 지적도근점 12,127점 총 13,579점이며, 지난해에는 353점을 신규 설치하고 측량성과를 고시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지적기준점 신규 설치와 현황조사를 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10일까지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춘 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좌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에서는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비전, 장애 유형별 특성과 학습자 이해, 맞춤형 교육적 지원 방안 등 장애인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주제를 다룬다. 강사진으로는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 김두영 소장,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등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19세 이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희망자 또는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제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에게 보다 질 높은 맞춤형 평생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공립 중등 신규교사는 국어 등 17개 교과 84명, 보건 7명, 영양 5명, 사서 3명, 전문상담 3명, 특수(중등) 13명 등 총 115명이며 이 가운데 장애 구분 선발 인원은 10명이다. 이번 선발 규모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교육부 배정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2026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사전 예고보다 53명 늘어난 115명이며 전년 대비 17명이 증가해 교과 교사 10명, 특수(중등) 교사 8명이 늘고 비교과 교사 1명이 줄어든 규모다. 한편 2026학년도 사립 신규교사 채용은 9개 법인에서 국어 등 17개 과목 45명을 선발하며 제1차 시험은 도교육청 위탁으로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제2차 시험부터는 각 법인의 자체 계획에 따라 최종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이번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제출할 수 있으며,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에 실시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30일 제주시 우리복지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학생평가 업무 담당교사와 관심 있는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학생평가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취지인 ‘깊이 있는 학습’에 기반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방안을 모색하고 교원의 학생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손준호 광주 서일초등학교 수석교사가 ‘깊이 있는 학습에서 사고력을 기르는 평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평가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학교 현장에서의 구체적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고차원적 사고력 평가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