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15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세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 협력 ▲세종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기관 이용 협력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 및 상호 교육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가족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고, 지역 내 통합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과 정보 격차를 줄이는 일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손을 맞잡을 때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장은 “의사소통은 곧 권리와 참여의 출발점”이라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및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 북부권 5개 산하기관이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5 희망나눔 바자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오득창),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 등 북부권 5개 기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주방용품, 도서, 의류, 아동용품 등 500여 점이 넘는 생활용품을 기증해 판매했으며, 바자회 수익금과 현장 성금 모금액 전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될 예정이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장에서는 성금 모금과 더불어 희망분식 운영, 참여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제12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식’ 행사를 열고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세종시 장애인체육 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장애인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전문체육 성과 상출 등에 공헌한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세종시장상은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세종점,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 조혜민 사무국장,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이연경 총괄부장 및 이가은 운영지원팀장이 수상했다. 세종시의회 의장상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김윤일 지도자운영팀장과 육상 종목 감독인 이새로미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세종시교육감상은 장애학생 생활체육 활성화와 꿈나무 발굴·육성에 기여한 세종시 교육청 신승주 교사와 세종이음학교 정민용 교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선수, 지도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1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자체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수상은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강릉, 청주, 나주, 창원시와 함께 sk케미칼, 카카오, 세진플러스, 리벨롭 등 4개 기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은 폐현수막의 소각과 매립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현수막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폐현수막 발생량 44.2t 중 5t을 재활용했으며 올해 업무협약 이후에는 10t을 추가로 재활용하며 재활용률을 높여가고 있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만든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월 개최한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75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합회는 세종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보육 품질 향상과 부모 신뢰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에는 세종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원아 300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아나바다 나눔놀이와 현장 기부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희숙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나눔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은 지난 10일 서울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아이돌봄 소통의 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캐릭터 공모전(3. 24.~5. 31.)에 참여한 김단혜 주임의 작품으로, 김 주임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이자 이용자라는 이중의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제작해 현장의 현실과 따뜻한 돌봄의 의미를 균형있게 담아냈다. 김단혜 주임은 “아이돌봄서비스 캐릭터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많은 고민과 애정을 담아 작업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생후 3개월∼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양육 공백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026년 3월 1일에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정책의 현장 안착과 교육공동체의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 주체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 진단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수는 교감과 행정실장 등 중간관리자를 비롯해 업무담당부장과 학년부장, 그리고 교육청 내 학생지원 유관센터(8개 센터) 담당자까지 포함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체별 특성을 반영해 기획했다. 먼저 12월 15일에는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오전 연수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오후 연수를 각각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중간관리자로서 교감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교육주체의 역할을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이어 12월 23일 오전에는 교육청 소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 재정이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지금이 재정 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김 의원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가 2025년 1,280억원에서 2030년 1,828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임에도, 시가 내년도 필요 예산 추계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지방세입은 2021년 8,771억원에서 매년 감소해 2025년에는 6,800억원대로 줄었고, 2026년 최대 500억원의 추가 감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구조적 취약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세종시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이며, 내년에는 지방채 누적액 5,000억원을 넘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용액까지 더해지면 채무성 부담이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재원 의존도가 높아 정책 변화에 취약한 구조가 고착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인데도 개선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현미 의원은 예산 편성과 운영 전반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 등 총 8개 안건을 처리하고 35일간 이어졌던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홍나영·김재형·안신일·유인호·김현미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아울러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김현옥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기부 활성화를 위한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시청 및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세종특별자치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및 재정 특례 확대 촉구 결의안’, ‘세종시 체육 인재 육성 기반 구축 및 국립체육영재학교 세종시 설립 촉구 결의안,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및 송·변전망 관련 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한 해를 마무리하는 폐회사에서 “이제 행정수도로 가는 길은 구호가 아닌 제도적, 법률적 진전을 갖춘 현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으나 시민과 공직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나눔 실천을 위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활성화’를 강력히 촉구하며, 세종시교육청과 시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질문에서 “현재 인류는 기후위기라는 절박한 과제 앞에 서 있으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세종시 관내 111개 학교에서 연간 3,220톤의 잔반이 발생했으며, 이를 처리하는 데에만 5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의 급식을 위해 세금을 쓰고, 남은 음식을 처리하기 위해 또다시 세금을 쓰는 ‘이중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제정했지만, 해당 조례는 현장의 우려와 소극적 행정으로 인해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현행 조례가 기부 대상을 ‘포장된 완제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