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후계농업경영인회와 광주광역시 후계농업경영인회는 11월 28일 광주에서 열린 ‘달빛동맹 후계농업경영인 교류회’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는 단순한 지역의 현안을 넘어서,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국가 주도의 해결 방안을 함께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부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긴급토론회'에서 군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국회의원들의 주장에 적극지지 의사를 밝힌것이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구갑)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주최했으며, 대구와 광주에 지역구를 둔 여러 국회의원들이 군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군공항 이전에는 약 20조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의 침체와 개발 수익성 불확실성 등의 문제로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각 지역 타운홀 미팅에서 군공항 이전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특별법 개정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5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박람회’와 연계하여,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총 62개의 실습형 직무연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 전환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약 800명의 교원이 사전 신청한 상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연수는 수학, 과학․융합(STEAM), 정보(SW․AI), 디지털 교육 등 창의융합 분야 전반을 포괄하며, 아마존․네이버․구글 등 국내외 선도 IT 기업의 최신 기술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용까지 포함해 교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다양한 교과 수업에 융합하여 학생 개인의 학습경험을 확장하고, 수업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협력적 성장을 촉진하고, 연수 내용을 교내 각종 수학 행사와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GUMICO)에서 ‘2025 경북 AI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와의 동행, 사람을 중심에 두다’라는 주제로, 교사가 직접 마주하는 AI 활용 교육의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고,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업 역량과 학생 지도 원칙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실천형 직무연수와 연계한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교사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즉시 수업과 평가․학생 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AI 윤리 △AI 리터러시 △AI 활용 수업 적용 △학생 지도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학생‧학부모‧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현장의 실제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기조연설과 주제 강연,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시대 인재, 핵심은 이것이다’를 주제로 미래 인재상과 학교의 역할을 제시했다. 주제 강연에서는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생성형 AI의 윤리, 리터러시’를 통해 알고리즘 책임성과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부터 1개월 간 효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계초등학교까지 총 3회에 걸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올바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두를 뜻하는 ‘ALL’과 ‘바름’이 합쳐진 프로그램명처럼 사람이 가져야 할 바른 태도와 건전한 성품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10가지 주제별 대표 인성을 설명듣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낼 수 있는지 배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인성이 씨앗이라고 배웠어요, 그 씨앗이 제 안에서 잘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공열 센터장은 “군위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워 건강하고 멋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8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종가문화, 지역을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라는 주제로 ‘2025 종가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종가포럼은 지역의 종가 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해 2020년 코로나 발생으로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종가 문화가 가진 학술적 의미와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종가의 의례·음식문화와 종가들이 가진 독특한 문화·인물·의식 등에 대해 폭넓게 다루어 왔다. 이번 포럼은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을 중심으로 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종가문화의 특징 및 가치 분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절차 등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수립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층 토론이 있었다. 또한, 현장의 전문가들이 모여 종가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가치에 대해 논하고 미래 활용 방안까지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상규 경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종가문화는 한국 전통문화의 총체적 가치가 응축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그 역사성과 특징은 세계적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11월 28일 오후 2시 40분, 대가야읍에 위치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에서 2025년 고령딸기 홍콩 첫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적은 금실 품종 200kg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5월 1일까지 총 23톤 규모의 딸기를 수출했으며, 홍콩을 비롯해 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로를 넓혀 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수출량을 약 3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고령군은 고품질 금실·설향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해외 바이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수출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 물류·규격·품질 안정화를 지속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고령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고령군민체육관과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에서 ‘2025년 학습을 잇다’ 경북권역 평생학습도시 상생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고령군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경북권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첫째 날에는 심리학 박사 진석의 ‘정서치유를 통한 마음여행’ 워크숍으로 시작되어 참가자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정서적 건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후 진행된 ‘평생교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화합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 고령군의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평생학습 소통과 설득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손성화 평생교육학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생학습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경북권역 평생학습 소통 간담회에서는 각 시·군의 평생학습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공동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은 교육부의 평생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선비도서관 선비홀에서 ‘2025 선비정신실천 포럼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서현제)가 주관한 행사로, 교육·청소년 분야 관계자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인성교육의 가치와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김덕환 경상국립대 교수의 ‘AI시대 선비정신에 기반한 인성교육의 가치’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초지능 기술 가속화 속에서 인간의 품성과 공동체성, 책임 윤리 등 ‘사람다움’의 기준이 더욱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권연우 인성지도사는 안자육훈·인성 8덕목을 활용한 유아·아동 인성교육 사례를, 정태주 前 영주향교 교화장의는 전통 문답식 학습 기반의 박약회 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오성우 영광고 교장은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추진 현황과 과제를 짚었으며, 권경은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교육운영팀장은 세대 공감형 효(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회장 박호석) 주관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통일·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UN평화기념관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분단역사의 현장을 방문하여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한국의 방향 및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 전문 해설을 통해 참가자들이 분단과 통일 문제를 보다 균형있는 시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형성하여 탐방의 의미가 한층 강화됐다. 박호석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가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통일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탐방이 군민들이 통일의 의미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천시는 28일 ‘찾아가는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공연’이 20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공연예술단이 ‘단디하이소! 클~납니더~!’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경북 농어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기존의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한기웅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공연 컨텐츠로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의 흥미와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전 토크·노래교실,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주관하는 마당극 형식의 농기계 교통관리 안전 통합공연 ‘오! 마이 대식!’, 품바 공연가 ‘오봉산’의 무대,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한 해도 자식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농사 지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며, “오늘 공연이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