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4주간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2학기부터 2025년 조사 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을 파악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대책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경북에서는 전체 대상 학생 190,812명 중 164,599명이 참여해 참여율 86.3%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82.2%)보다 높은 수치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피해 경험 인식 정도)은 평균 2.6%로 전국 평균 2.5%보다 0.1%p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6.0% 중학생 1.7% 고등학생 0.7%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초등학생은 0.8%p,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0.3%p 상승했다. 초등학생 피해 응답률이 높은 이유는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해 응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24년 학교폭력 신고 건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로 이어진 비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문화가 있는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온마을 합창단’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6시 30분, 27일오후 4시 30분 총 세 차례에 걸쳐 선산읍, 고아읍, 도개면에서 마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온마을 합창단’은 지난 4월 해당 지역 주민들로 결성되어 약 20회에 걸친 정기 교육과 연습을 이어왔다. 이번 무대는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첫 정식 무대로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공연은‘선산편’으로 23일 오후 7시 30분 선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합창 무대와 함께 장구놀이패팀이 출연해 흥을 더한다. 이어 26일 오후 6시 30분 고아읍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고아편’에서는‘로하송어린이중창단’과 ‘시니어사랑고리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27일 오후 4시 30분 도개행복나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도개편’은‘온마을 도개합창단’과 ‘온마을 선산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구미레이디스코러스합창단’의 특별무대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릉군과 용인특례시는 지난 9월 15일 17시,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두 지자체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울릉군을 방문했으며,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전 부서장이 참석해 두 지자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교류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앞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우리땅 독도영토를 수호하고 있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약식은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교류협력 방안 발표 △양 기관장 축사 △독도명예주민증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환영 만찬에서는 따뜻한 우의를 다지며 상호 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존과 국토수호의 섬, 독도를 품은 울릉군이 미래도시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공항 건설을 앞두고 수도권역과 문화·관광·경제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을 이루고, 양 지자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문경시는 1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안도 미츠지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 선수단,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선수·심판 선서 등 본식이 진행됐고, 이어 황민호, 박군,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과 시민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개회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공동조직위원장)은 “문경에서 아시아 25개국 선수들이 하나 되어 기량을 겨루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WE ARE ONE, 소프트테니스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경북지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88명과 교사 1명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이다.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학생과 관계자를 비롯하여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충청북도 관계자 등 1,480여명이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경북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300명이 참여한 ‘제50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88명이 경북 대표로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공경진분야(6종목):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브랜드 교육을 통한 세계 인재 기르기’를 주제로 사업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관의 '특색 있는 교육·보육 브랜드 과정'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담당자의 전문성과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과정 실행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 자율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시범기관인 영유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의 78% 기관에 해당되는 유치원 469개원, 어린이집 298개소가 선정됐으며, 신청 내용의 발달 적합성, 과정 구성, 예산 계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위군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배후마을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동아리 봉사활동을 9월 초 군위읍 서부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폭염의 기세는 어느정도 꺾였으나, 낮시간에는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곤 하지만 지역의 동아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구공연, 난타 등 전통문화 공연과 정서 회복 활동을 선보이며, 마을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도 현장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이런 봉사활동이 어른신들께 잠시나마 시원하고 즐거운 쉼표가 됐기를 바라며,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군위군의 향후에도 군민 정서 회복과 공동체 활력 제고를 위한 문화·복지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위군은 9월 15일 군위전통시장 내 바닥에 디자인 도색 작업을 실시하여 시장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바닥을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활용해 깔끔하면서 세련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이러한 디자인은 시장 내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동시에 시각적 통일감을 주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통시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바닥 디자인 도색으로 군위전통시장이 더욱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군위군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농업과 먹거리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군위군의 농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 먹거리위원회는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모악산점, 완주로컬푸드 구이 가공센터 등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모델을 직접 살펴보며, 이를 군위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완주군의 푸드플랜 추진 사례를 통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또 이날 견학에서는 군위군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먹거리위원회의 분과회의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향후 군위군 먹거리사업 추진 방향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은덕우 군위군 먹거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농업과 먹거리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군위군에서도 농민 소득 증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동시에 실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오후 7시 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예비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감미로운 남녀 보컬과 아름다운 악기 선율로 구성된 총 14곡의 밝고 따뜻한 곡들로 구성되며, 특별 이벤트로 아빠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낭독, 참가자 사진을 활용한 배경 영상 상영 등의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은 임산부와 그 가족을 우선으로 하되, 영덕 군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10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영덕군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