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검진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호흡기계 증상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직접 해당 시설을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침과 가래가 심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객담을 채취해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 및 폐결핵 비활동성자로 확인된 경우에는 군보건의료원에서 객담검사(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결핵으로 최종 진단되면 안전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 복약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는 여성 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신청자 89명을 추가 모집한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차별화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영역 10항목(농약 노출, 슬관절, 골밀도 검사 등)을 검진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되어 2024년도에는 276명이 검진받았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총 231명의 여성 농업인이 검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상자는 대상자는 1955. 1. 1.~1974. 12. 31. 기간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이면 된다.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기관은 강릉고려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검진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병원에 검진 예약을 통해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검진을 받게 된다. 자부담 2만2천 원은 별도로 발생한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특수건강검진이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검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 주문진통합보건지소는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북부권(주문진읍, 연곡면)을 중심으로 지난 3~4월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초기 방제를 마쳤으며, 이달부터는 성충 방제 중심의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방역은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5개 민간 전문 소독업체가 방제 취약지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소독을 실시한다. 방역기동반을 통해 골목길 위주 방역과 민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는 맞춤형 방역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기온 상승과 함께 감염병의 발생 우려도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5일부터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선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이 감시체계는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와 질병관리청, 5개 구 보건소, 10개 응급의료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폭염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조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의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무리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강화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온열질환은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라며 “시민들께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장애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강병원치과(과장 정미정), 서울수치과(원장 황형준), 안울진치과(원장 안울진), 이레치과(원장 김호영), 인재치과(원장 김은실), 참치과(원장 이근용), 하얀이치과(원장 이충엽), 학성연세치과(원장 정경숙), 해누리치과(원장 이치관) 9곳이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해당 병원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11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을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충치 치료 △치석 제거 △불소 도포 등의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에 대한 구강보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평소 치과를 찾기 어려운 장애 학생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안에 구강보건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 향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관련법에 근거하여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소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단위의 보건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무안군은 530여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등), 만성질환 유병 여부, 예방접종, 정신건강, 의료이용 등 19개 영역 169개 조사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든 응답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개인정보 등 응답내용은 관련법에 따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만안, 동안)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19세 이상 성인 1,819명(만안 909명, 동안 9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이다.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사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조사원이 선정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조사원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부터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의 설문 문항을 1대1 면접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수행 절차는 ▲가구 방문 전 가구선정 안내서 발송 ▲조사원 가구방문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답례품 증정 ▲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에게 설문조사 내용 확인의 순서로 진행된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는 오는 12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중구 동광동은 지난 14일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복지팀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대상자와의 상담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심층적인 이해 부족으로 상담 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담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노한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기법을 다뤘다. 석호열 동광동장은 “최근 복지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제38회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14일‘아동구강건강 및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신비한 레이저쇼, 마술쇼를 시작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과 흡연·음주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졌다.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 10시 10분, 오후 1시 10분 두 차례로 진행돼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600명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이 유아동에게 담배, 음주의 해로움을 알려 부모님에게도 권장할 수 있는 파급적 교육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5월 14일 광양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광양시보건소와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기념일의 의미를 알리고, 식중독 예방 수칙, 덜어먹기 실천 등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앞두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광양시 만들기’에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