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자에게 발병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기존에 접종한 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중 합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관련 증명서(의료급여증명서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지소 방문 시에는 접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폭염 기간 동안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의 발생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그 발생 정보를 공유하여 시민들의 주의 환기와 예방활동을 유도하는 제도로, 공주 지역에서는 공주의료원이 이 체계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온열질환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장소는 대부분 논밭 등 야외 작업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의 3개월(5~7월) 기온 전망에 따르면 모든 달에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에서 머무르기(그늘 이용) ▲무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휴식) 등 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아동 식습관 교실 ‘방과 후, 영양 탐구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대면 교육과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관리 서비스로 운영된다. 남부권을 시작으로 범서, 언양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골고루 먹기, 짠맛과 단맛이 나는 간식을 구분하고 좋은 간식 선택하는 방법, 야채와 과일 편식하지 않기 등 아이 연령에 맞춘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부모와 함께 샌드위치 도시락 만들기 요리 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섭취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꾸준하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비대면 관리 서비스로 건강 식습관 자료를 제공하고, 아침밥 먹기, 알록달록 채소와 과일 매일 먹기 등 실천 과제 인증을 독려한다.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아동기의 영양 교육이 중요하다”며 “울주군 아이들의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월 실시한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김제시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빠른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서둘러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과 통증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지속적인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에게 위험하며,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접종은 대상포진 생백신 1회 접종으로 이뤄지며, 기 접종자 및 예방접종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김제시 관내 26개소(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4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며, 접종비용은 80,000원이다. 김정아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접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김제시민 900여명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통계조사다.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등을 조사하는 건강조사로,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선정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표본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태블릿 pc의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 조사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으로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이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이다. 조사된 통계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점검 과정을 거쳐 2026년 2월 중 건강 통계집으로 발간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는 우리 지역의 건강 수준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행하는데 활용되며, 조사 과정 수집된 모든 개인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보호되고 건강 통계 자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14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일대에서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m 이내까지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해당 학교 주변에서 흡연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살레시오여고 학생 및 교사, 광주금연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살레시오여고 학생들은 거리에 나서 ‘초·중·고 금연구역 확대(30m)’를 알리는 피켓 등을 활용해 확대된 금연구역과 청소년 전자담배와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적극 알렸다. 이어 학교 주변에서의 심각한 담배꽁초 투기 근절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담배꽁초 줍깅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고 금연지도원은 현장 흡연 계도 활동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주와 금연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 및 절주 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새금산병원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감시체계는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 추이 모니터링, 정보 공유, 예방수칙 홍보 등이 추진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야외 활동 이후에도 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는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샤워 자주 하기, 외출 시 양산·모자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이며 과도한 운동을 피하는 것도 좋다. 또,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유아 및 야외 작업이 잦은 근로자 등은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이하 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적기 이앙’을 당부했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천안에서 주로 재배하는 삼광, 친들 등 중만생종의 모내기 최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이 기간보다 빠르거나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냉해로 인한 초기 생육이 지연되거나 초가을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심복백미(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것)가 발생해 품질과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센터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지도에 나서 경화작업을 위한 모판 치상, 적정 본수 이앙,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살포 등을 지도했다. 이와 함께 생육기간 중 질소질 비료 사용량을 10ha 당 9kg 이하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종윤 소장은 “이상기후 속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상 상황과 농가별 생육 상태를 고려해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6월 한 달간 ‘2025 도전! 성정 걷기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른 성정동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과 비만 영역의 산출 지표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필수 미션 수행 ▲사전기초 건강검사 ▲30만보 걷기 ▲사후기초 건강검사 ▲건강평가 및 상담 등 5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홍보 물품이 제공된다. 20세 이상 성정동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하반기 각각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모집은 오는 5월 19~28일이며,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올해도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 수준 향상과 신체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 홍천읍 전통시장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역주민의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이 목적이다. 캠페인은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홍천읍 전통시장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하게 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두고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