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케이-콘텐츠를 기반으로 농수산식품, 미용(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부문의 우수 중소·영세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문체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40개 제품 선정, 간접광고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지원 '런닝맨', '최강야구', '감사합니다' 등 제품별 맞춤 인기 예능·드라마 연결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콘텐츠(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농식품(김치, 떡볶이, 홍삼 등), ▴수산식품(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브랜드케이(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등 총 40개 제품을 선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 경남 창원시)는 9월 5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에서 가야사 관련 조사·연구자료 관리와 전시·교육 등을 담당하는 복합 문화공간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을 기념해 6일 오전 10시에는 ‘함안 말이산 8호분 말 갑옷의 비밀을 풀다’를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고, 9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가야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관 기념 특별전 '세계유산 가야-말의 숨결, 쇠의 울림, 고분의 기억'을 일반에 공개한다. 가야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9,995.31㎡ 규모로, 수장고, 전시실, 강당, 자료 보관실(아카이브 자료실), 보존처리실, 연구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9월 9일부터 일반에 개방하는 구역은 전시실과 강당, 방문객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로비 등 가야센터의 1층 시설이다. 내년에는 가야사 관련 자료를 한데 모은 지식·탐구·체험·놀이의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을 조성하여 2층의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6일 개최되는 학술 토론회 '함안 말이산 8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전통 단청안료 복원 연구를 통해 확보한 국유특허 기술인 ‘전통 단청 내 하엽 안료를 대체할 수 있는 동록 안료의 제조방법’(특허 제10-2543223호)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 전통 하엽 안료는 연잎처럼 짙은 녹색을 띠어 ‘하엽(荷葉)’으로 불리는 안료로, 오래전부터 사찰, 궁궐, 관아 등 전통 건축물의 단청뿐 아니라 회화 문화유산의 녹색 안료로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하엽으로 쓰이던 안료 중 하나인 동록의 제조와 사용이 근대에 들어 화학단청 안료에 밀려 단절되면서 국가유산 단청 복원 현장에는 적용할 수 없던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문헌 기록을 토대로 재현 연구를 실시하여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확인되는 하엽 색상과 성분이 유사한 ‘동록(염기성 염화동)’ 안료의 재현에 성공했으며, 제조기술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단절된 전통 하엽 안료를 대체할 수 있는 동록 안료를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방법으로, 2023년 6월에 국유특허로 등록됐다. 이후 특허 기술 수요조사 및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9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2층 전시관 ‘결’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전통 공예품 콘텐츠 전시 '공예, 닿다: 손끝으로 깨우는 공예 감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공예품을 단순히 눈으로만 감상하는 방식이 아닌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전시이다. ‘립 모션’과 ‘프로젝션 매핑’, ‘증강현실’ 등의 정보 기술(IT)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 공예를 시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총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곳곳에 걸린 ‘모시’ 천을 직접 만져보고,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확산되는 빛을 통해 전통 옷감 ‘모시’의 새로운 결을 느낄 수 있는 '몸에 닿는 아름다움', 선반에 화병을 올리면 커다란 화면(디스플레이)을 통해 화병에서 꽃이 피어나는 장면을 연출해볼 수 있는 '빛으로 공명하는 생명', 전시된 화병에 입으로 바람을 불면 꽃이 흩날리는 듯한 영상이 펼쳐지는 '숨결로 채우는 예술'을 비롯해,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촉각 체험 공간, 증강 현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9월 5일부터 8일까지(4일간), 서울 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전 팝업홍보관과 사흘간의 박람회 현장에 약 9만 4천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에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이 핵심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농촌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이용 및 재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특화지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의 농산물관’도 처음 시도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 및 경주 일원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을 주제로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하며, 개막식은 9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 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및 일자리 박람회로, 국가유산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전시관을 5개 분야(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로 새롭게 개편했다.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국가유산 산업과 접목한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뿐만 아니라 공예품·식품, 기념품,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112개 업체가 참여해 308개의 전시공간(부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워크숍)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디지털 공간(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비롯하여 ▲ 해외 유명연사와 함께 하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3일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9월 3일 오후에 열리며, 주요 내외빈을 포함하여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부총리급인 데르야겔디 오라조브(Deryageldi Orazov) 알카닥도시건설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이 ‘인류의 진보에 영감을 주는 도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박선이), ㈜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와 함께 9월 6일, ‘2024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를 매개로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한 문화인과 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문화예술인), 올해의 양성평등콘텐츠상(콘텐츠),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 부문으로 장관상 3점과 양성평등문화지원상 개인(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문화예술특별상(을주상), 신진문화인상(여성신문사장상) 등 총 6개 부문 14점을 수여한다. 2024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는 이자람 소리꾼이 선정됐다. 이자람 씨는 세계 문화유산인 우리 전통문화 판소리에 양성평등 인식과 새로운 세계관을 담아 「순신」, 「억척가」 등을 작창했다. 이순신 장군의 영웅담에 어머니의 존재감을 확인한 「순신」이나, 브레히트의 희곡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새롭게 구성한 「억척가」 등은 판소리의 지평을 새롭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고래 작가’로 유명한 전준엽 작가의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9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일산점 별관 1층 갤러리 위르에서 갤러리 파인즈가 주관하는 전준엽 개인전 ‘게임오버(GAME OVER)’ 전이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게임오버’라는 같은 제목의 작품 두 점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준엽 작가는 지난 1983년 ‘문화풍속도-11-게임오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한다. 그림은 당시 등장한 전자오락 게임 갤러그를 모티프 삼아 21세기 전자기기 문명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작가는 서울 명동의 밤거리에 넘쳐나는 사람들 위에 갤러그 게임을 오버랩하며 모든 것을 디지털로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표현했다. 이 작품은 공개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었다. 1983년작 게임오버 41년이 지난 지금, 2024년 버전 ‘게임오버’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1983년작이 디지털 시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표현했다면 2024년작은 긍정과 부정을 모두 담고 있다. 작가는 “41년 시간을 보내면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K-민화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홈페이지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민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제작되었습니다. K-민화바로가기 K-민화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민화를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국내외 예술 애호가들이 보다 쉽게 K-민화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갤러리 : 다양한 K-민화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각 작품의 상세 정보와 설명이 제공됩니다. 작가 소개 : K-민화의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철학과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온라인 스토어 : 민화 작품의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스토어로, 전 세계 어디서든 손쉽게 작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뉴스 및 이벤트 : 최신 소식과 전시회 정보,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업데이트됩니다. K-민화의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