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2025년) 맹견 기질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물보호법 개정(’24.4.27.)에 따라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맹견사육허가제'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맹견’이란 '동물보호법'에서 정의한 도사견, 핏불테리어(아메리칸 핏불테리어 포함),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해당한다.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하려는 소유자는 ▲동물등록 ▲중성화 수술 ▲맹견책임보험증서 ▲소유자가 정신질환자 및 마약류의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의사진단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 반려동물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질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에서 소유자 면담, 현장평가 등으로 진행되며, 공격성이 낮다고 평가받은 경우 맹견사육이 허가된다. 기질평가는 1마리당 25만 원의 평가 비용을 소유자가 납부해야 하며, 그 외 기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2024년) 첫선을 보이며 7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확대·개선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올해(2025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 원만 내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사업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6~2007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대상(5천→8천5백 명) ▲분야(지역축제) 확대, ▲구성(5만 원권) 신설 ▲지역 우수공연 패키지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천5백 명이 늘어난 8천5백 명의 청년을 선정한다. 또한, 공연에 한정했던 분야를 지역축제로 확대하고, 10만 원권 외에 5만 원권 신설과 ‘지역공연패키지’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시와 공연계가 같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47만 부산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자영업자 감소와 폐업 급증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예방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그간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중점 대상으로 시행되던 사업정리도우미 및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사업 등과 달리 외부 충격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지만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수립한 경영개선전략(설루션)의 실행을 위해 리모델링, 환경개선, 마케팅 등 경영개선목적으로 소요되는 사업자금(최대 300만 원)과,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보증료 감면(최대 100만 원)까지 소상공인 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게 제공되는 패키지는 ▲일대일(1:1) 상담(컨설팅) ▲경영개선 교육 ▲사업자금 지원 ▲금융비용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동물보호의 날(10.4.)'을 기념해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정부의 첫 번째 행사로, 올해 1월 개최지 공모에 시와 제주도, 경주시가 신청해 경쟁을 벌였다. 농림부는 3개 도시 중 개최지 상징성, 타지역 접근성, 지자체의 동물복지분야 관심도 등을 고려해 행사 개최지로 부산시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오는 9월 말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릴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대규모의 반려인·반려동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행사로 준비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5일 조직 개편을 통해 '반려동물과'를 신설한 이후, 반려동물 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등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공공시설 확대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및 펫티켓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주거정책 혁신과 시민 체감형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100인의 전문가와 함께 '부산주거포럼'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와 (사)부산건축가회는 포럼 설립을 위해 지난 1월 ‘부산주거포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포럼 비전, 추진체계, 운영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4월 말 포럼 회원 구성과 조직 설립을 완료했다. '부산주거포럼'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다양화된 주거수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건축·도시계획·복지·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민관협력 플랫폼이다. 정기 포럼, 정책토론회, 연구과제 추진, 국내외 기관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며, 민관협력 기반의 주거정책 혁신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분야 신규기반 조성사업인 '미래차 전용플랫폼 지원 확장현실(XR) 기반 가상모형(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200억 원(국비 100, 시비 100)의 예산을 투입해 ▲확장현실(XR)·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지원지원센터 구축 ▲확장현실(XR)·가상모형(디지털트윈) 시스템 시험평가장비 및 설계·분석기술지원장비 구축 ▲기술개발·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확장현실(XR)·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지원지원센터는 구축 장비를 활용해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디지털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완성차-부품업체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차 디지털 전환 기술지원 및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예정인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 심사 2단계 과정을 오늘(7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설계는 국제 지명·제안 공모 방식으로, ▲[1단계] 지명신청공모를 통해 지명 건축팀을 선정한 후, ▲[2단계] 선정된 지명 건축팀만 참여해 작품을 발표하는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설계공모 심사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1단계에서 선정된 4개 팀이 참여하는 2단계 발표심사의 심사평을 포함한 전 과정을 공개한다.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북항 제1부두를 활용해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랜드마크이자 부산 창업 핵심 기반(인프라)을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오늘 제안서 심사에 앞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제안서 심사 취지에 관해 설명한다. 아울러, 설계공모에 참여한 국내외 팀을 격려하고 심사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사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덕양초, 만덕초, 명진초, 금창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어린이들을 유해환경에 노출시킬 위험이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북구는 가로등과 전신주 등에 어린이보호구역이 표시된 노란색 방지판을 설치하여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 7개소의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하여, 유해 불법광고물로 인한 어린이 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거리의 청결을 유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지판 설치는 어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북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활성화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2025년 북이 워킹 데이'를 지난 5월 2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주 1회(총 8회) 진행되며,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화명생태공원과 초록누리길 등에서 걷기 이론 교육, 스트레칭, 준비운동, 테마길 걷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활동 특성상 우천이나 기상 악화로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이나 기타 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상담실로 하면 된다.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은 “북이워킹데이를 통해 일상 속 마음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쌀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 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20헥타르(ha)에서 93헥타르(ha)로 확대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은 지난해(2024년) 3월 품종명이 최종 등록됐으며,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으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부산 벼 대표 품종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센터는 그간 외래품종 대체와 부산 벼 특화 품종 육성을 위해 2022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육종 중인 ‘황금예찬’(당시 밀양 387호) 품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지역 적응 실증 시험 재배를 거쳐 현재까지 부산 최초의 지역 특화 품종 재배단지로 20헥타르(ha)를 조성했다. 센터는 '2025년도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을 통해 ▲'황금예찬' 재배면적 93헥타르(ha) 확대 외에도 ▲품종의 안정 생산기술 보급 ▲다양한 홍보 활동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 확대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