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하우스 내 개폐기 등 구동기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제어와 농가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수집·공유해 데이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제빛나’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빛나’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센서를 통해 실시간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하우스를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이 2023년 구축한 정보통신(IT) 시스템이다. 현재, 감귤과 키위 등 20개 농가에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기적인 생육조사로 제주지역 농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수집된 환경·생육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최적 재배관리 생육모델을 개발해 그 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제빛나’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장치 개발과 지역 농가의 평균 환경·생육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농가 자율적 의사 결정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역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나눔숲 조성 분야에서는 서귀포시 공원녹지과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녹지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분야 광역에서 우수상을,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는 나눔숲 조성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제주도는 2024년에 선정된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사업 과정에서 행정시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대상지 선정부터 심사자료 작성, 현장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미타요양원은 생활권 내 숲 조성을 통해 사회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서귀포자연휴양림에 5억 800만원을 투입해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취약계층 생활공간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이동약자들도 산림 체험을 불편 없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과 농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드론 자동방제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해결 사업(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39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류심사, 컨설팅, 발표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개 과제가 추려졌다. 공감e가득 사업은 도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이 직접 참여해 현장 문제를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제주도는 농촌 고령화와 밭농사 중심 소규모 경작지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드론 자동방제를 실증하고 스마트 드론방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농업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드론 자동비행경로 설계, 소규모 경작지 공동 방제 실증, 드론방제 통합플랫폼 구축(이력관리 등), 제주형 드론방제 매뉴얼 제작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의원(아라동갑,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오후 1시에 제주시내 주유소에서 열린 ‘셀프주유소 도움안내표지 부착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에서 홍인숙 의원이 셀프주유소 내 장애인의 주유 불편 문제를 공론화한 질문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 임산부 등 신체적 제약이 있는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사)한국주유소협회 제주도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홍인숙 의원, 소방본부장,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주유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셀프주유소 설비기준에 적합하면서도 시인성이 높은 ‘도움안내표지’를 직접 부착하고, 장애인 주유 시연을 통해 교통약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유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홍인숙 의원은 인사말에서 “셀프주유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섬세한 정책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빅데이터로 효과적인 시장 분석과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활용 컨설팅 서비스’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의 수립과 사업 애로사항의 해소를 지원하는 것이다.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고, 데이터 활용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경우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유연하고 효과적인 시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활용 컨설팅’ 2개 분야로 이뤄질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제주빅데이터센터, 제주데이터허브, 공공데이터포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화 분석과 소셜네트워크(SNS) 채널 트렌드 분석을 제공한다. ▲데이터 활용 컨설팅은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경영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소재 중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29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점에서 2025년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사업설명회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족한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협의체의 첫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가운데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등 총 6개 지방관광기구가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90곳의 기업 및 기관에서 130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도 함께 참여, 제주의 기업관광 연수프로그램과 기업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런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등 제주의 다양한 지원 사업과 로컬 여행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에 소재한 기업인 ㈜비젠아이 여동원 대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주사회서비스원서귀포시센터는 지난 29일 노인 1인가구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소속 노인생활지원사 6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톡톡65+”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 됐으며 △노인의 자살위험 요인과 조기 징후 △위기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및 개입 방법 △자살예방 관련 지원기관 및 신고체계 안내 등 실무 중심의 사례 교육을 통해 돌봄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생활지원사는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노인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 서귀포시센터는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기적인 연수 및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의 대표 과일인 감귤이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는 계절, 그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귤꽃계절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국민과일로 사랑받는 감귤의 시작인 하얀 감귤꽃의 향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제주감귤박람회’의 사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한 5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감귤꽃 향기가 가득한 3㎞ 코스를 걸으며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귤꽃계절 길 걷기'는 약 40분이 소요되며, 현장 접수순으로 100명 단위로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첫출발은 오전 10시 10분이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하귤청 담기 체험’은 비타민 C가 풍부한 하귤로 직접 청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연구원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제주의 미래를 보다」 연구결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국내외 환경변화, 국가・지역 간 경쟁 심화로 미래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는 제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 역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래에 대한 예측과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 및 도민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점에 제주연구원 기반산업연구부가 주축이 되고 도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 전략, 도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적 발전 등 21가지의 주제를 선정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제주연구원 측은 “이번에 발간된 단행본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우주산업과 그린에너지 등 미래 인재 양성을 비롯해 국내외 해외 인재들이 교류할 수 있는 런케이션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가 포함된 제주형 RISE(라이즈)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제주RISE센터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RISE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할 전담기관인 제주RISE센터가 제주테크노파크 부설로 최근 출범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원기관으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제주RISE는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속가능 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제4회 제주RISE위원회’에서 도내 대학별 사업계획과 예산(416억원)이 확정된 가운데 제주RISE센터는 앞으로 이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제주RISE센터 주요 업무는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관리 ▲과제 예산 교부 및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 ▲연차별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주형 RISE모델 구축 및 글로벌 연계 등이다. 박경린 센터장은 “저희 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