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지역 내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봉사지도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봉사지도원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경험이 풍부한 대한노인회 지회장 및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140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임명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산불예방 및 자연보호 활동을 비롯해, 경로당 운영과 관리, 노인정책 홍보, 대한노인회의 공지사항 전달 등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도원들은 주 1회, 월 4회, 1일 3시간 활동을 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이 모범이 되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 송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탁종철)가 주최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관내 25개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나무심기 △스냅버튼, 책갈피, 바람개비, 키링 만들기 등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체험부터, △드론 조종△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투호놀이 △페이스페인팅 △마술 등 아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마련됐다. 다양한 먹거리도 있다. 팝콘, 치킨, 송이빵, 한우버거,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들도 알차게 준비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 무대에서는 사회자 진행 이벤트, 마술 공연, 버블쇼, 기타 연주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후 시간대에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갤러리아 센터시티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욱 서장은 “응급상황에서 침착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적극적으로 응급처치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이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 실무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운영계획 회의를 진행한다. 지난 4월 30일 노인분과 회의에 이어 △5월 7일 장애인분과 △5월 8일 통합사례분과 △5월 9일 여성가족분과, 아동청소년분과까지 총 68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행사는 횡성군청 회의실과 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진행되며, 송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소영 교수가 교육을 맡았다. 지역 복지기관‧단체‧시설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분과 위원들이 연차별 시행계획의 상반기 이행 사항을 살펴보고, 사업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따스한 햇살 아래 웃음 가득한 5월, 횡성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3일,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횡성읍 문예로 75)에서‘종횡무진 신나게 즐기는 오늘, 행복 가득 꿈이 성장하는 내일’을 주제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아이들에게 행복 가득한 하루를 선사한다. 올해 행사는 횡성청년회의소(회장 유창용)의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마당, 놀이·체험마당, 특별행사마당 등 각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 우애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연마당에서는 인기 개그맨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으로 구성된‘못난이 삼형제’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고, 래퍼 아비나가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상지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감성 버스킹,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이 무대를 다채롭게 채운다. 놀이·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놀이기구가 등장한다.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꼬마 바이킹, 로드기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일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출산지원정책에 있어 소득기준 설정으로 대상자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짚고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채숙 의원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부산은 0.68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17조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0% 이상의 시민들이 출산지원정책에 대해 ‘효과가 없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2024년 기준). 정 의원은 특히 “출산지원정책의 수혜 조건으로 소득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문제”라며, 소득 분위가 실제 가구의 경제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모든 가정이 겪는 문제”라며, 현재의 소득기준이 오히려 중산층과 고소득층 가구를 차별하고, 정책 체감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정 의원은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출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와 보령시는 5월 1일 오후 1시에 보령스포츠파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기탁식을 갖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강릉시와 보령시 각 150명의 공무원들이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에 기탁하면서 이뤄졌다. 강릉시는 보령시와 지난 2023년 전국 3대 대표 해수욕장 도시로 결연 이후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상호 교류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과 공직자 교류의 의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를 밑거름 삼아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은 1일 34플러스센터에서 증평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재에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가 생산한 기록물이 포함됨에 따라 이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존과 활용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의 원로 및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증평기록의 세계적 가치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긴 시간에 걸친 실천이 만든 산림녹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는 율리, 남차리, 덕상리, 죽리, 남하리 등 증평읍 5개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좌구산 일대 임야를 공동 관리해 온 산림계다. 위원회가 1972년부터 체계적으로 남겨온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 보호 활동 기록 등은 주민 주도 산림녹화의 생생한 증거로 평가받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군은 해당 기록물을 2022년부터 기탁받아 증평기록관에서 관리해 왔으며, 지난 4월 10일 남부5리 임야관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광진구가 5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마당에서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를 운영한다. 지난해 한강공원에서 열린 ‘책읽는 뚝섬대정원’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광진 원더랜드’는 자연, 환상, 동심을 주제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빈백과 캠핑 의자가 설치된 푸른 자연 속 독서 공간에서 주제별 큐레이션 도서와 함께 현장에서 제공되는 도서 총 2,000여 권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공간도 있다.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만화방에는 800여 권의 시리즈 만화책이 준비돼 있다. ‘레트로 음악방’에서는 LP 플레이어로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은 모험존으로 조성된 키즈카페에서 골판지로 만든 세상, 블록으로 만드는 동화세상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비밀낭독회, 중고 책 교환장터 ‘풀잎마켓’, 책GPT 처방전 등 색다른 방식으로 책을 만난다. 이어 독서캠페인 ‘One book with 광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광진구가 주민의 안전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대피시설,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총 181개의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축물이 아닌 야외의 시설물에 위치 정보를 부여하는 것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에 사물의 명칭 및 번호를 붙여 특정 지점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중곡4동의 ‘뻥튀기공원’은 ‘용마산로28길 78’과 같은 형식으로 표기되어 위치 파악이 쉽고 명료해졌다. 특히 이번 사물주소 부여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추상적인 설명 대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검색 조건에 ‘사물주소’ 선택 후 ‘대피시설’, ‘놀이시설’ 등을 검색하면 해당 시설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물주소 부여는 안전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