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화면의 구도나 대상의 묘사로부터 자유로운 붓질로 마음과 생각 속의 나를 붓 터치와 색, 리듬 그리고 에너지를 가지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는 최미희 개인전이 인사동 마루아트 두고갤러리에서 11월 1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최미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작업 중인 ‘소중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화면의 구도나 대상의 묘사로부터 자유로운 붓질, 직선이나 기하학적 형태의 배제, 비정형적인 형태를 통해서 보이는 시각적인 컬러의 응축적인 에너지들을 작가 자신의 미학적인 언어로 관람객과 소통 하고 있다. 마음과 생각속의 자신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는 인생속의 움직임들을 여러 가지의 색상의 어우러짐을 통하여 위로와 쉼, 평화, 생기로 치환하여 담아내고 있다. 인류와 인생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작품을 통해 보는 이에게 전달되어 모든 이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함께 나누어 가는 전시이다. 최미희 198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2014- 2016 하와이 리워드 대핟 페인팅 학과 이수 2020-2021 하와이 한인미협회장 각 단체전 및 초대전 다수 참여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재현의 대상을 사각형으로 된 시선의 틀 속에 가두는 시작과 조형과 표현의 행위를 미학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5회 주찬석 작가의 개인전 “벽 넘어 「가두기와 열기」”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11월 1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전통적인 재료와 안료, 도구를 사용하여 전통회화 방식을 형상화하여 표현 하고 있는 작가는 아크릴 컬러, 안료와 오일 페인팅 등을 혼용하여 이미지의 새로운 전개를 시도하여 하 나의 회화적 감성으로 존재하게끔 처리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벽들을 프레임으로 적용하여 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나의 작품들은 여러 개별 이미지들이 각자 다른 환경들로부터 와서 하나의 화면 안에서 만나며, 실물의 크기를 확대와 축소의 방식으로 변조하므로 화폭에 구성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익숙한 이미지들을 즉각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낯선 연결고리와 그 의미를 사유하게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의 창을 열고자 하는데 있다.”고 적고 있다. "진달래 핀 달팽이"작품들은 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에 현대인들은 꿈과 희망으로 다시금 일어나 나 자신의 행복을 알게 되길 바라는 희망의 상징적 표현이다. 벽은 양면적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1월 16일과 17일, 24일 총 3회에 걸쳐 아르헨티나 살타 중앙극장(Teatro Provincial Juan Carlos Saravia)과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 사르미엔토 문화센터(Palacio Libertad, Centro Cultural Domingo Faustino Sarmiento)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교류 공연 'K-무형유산 페스티벌-놀다가세나'를 개최한다. 이번 '놀다가세나' 공연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가 한국에서 인류무형유산 ‘탱고’ 공연(국립무형유산원)을 선보인 데 이어, 교류 형식으로 이번에는 한국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을 선보이는 것으로, 한국의 국립무형유산원과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아르헨티나의 연방정부 인적자원부, 살타 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놀다가세나'는 한국 무형유산 공동체의 가치와 보유자의 삶을 공연으로 녹여낸 작품으로, 전통 연희(승무, 탈춤, 고성오광대 등)와 전통 음악(범패, 별신굿 등)이 현대 음악 및 춤사위와 결합한 무대이다. 앞서, 지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무의식의 흐름과 꿈의 언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감각적 세계를 시각화하는 신재은작가 개인전 - 물, 숨, 쉼 전시가 이룸갤러리 (제주시 연동 2438-10, 2층)에서 11월 2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에서 물과 자연은 중요한 상징으로, 물은 꿈과 무의식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감정을 부드럽게 담아내는 매개체이며, 자연의 이미지는 인간의 내면과 소통하고 연결되는 언어로 사용된다. 작가가 표현하는 자연은 현실의 자연을 넘어, 인간이 잃어버렸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로의 통로 역할을 한다. 이 통로를 통하여 인간은 꿈속의 자신과 만나고,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재발견한다. 작품 속의 자연은 그렇게 무의식과 의식이 만나는 공간이며, 새로운 자아를 형성하는 장으로 표현되고 있다. 작가가 다루는 색채와 형태는 특정한 대상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 깊은 내면의 공명을 일으키기 위한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보라색과 푸른색과 녹색의 흐름은 자연을 표현한 것인 동시에 어떤 경계를 넘는 무의식적 공간을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그려낸 것이다. 신재은 작가는 “무의식의 흐름과 꿈의 언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감각적 세계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견고하게 정형화된 도상들로 이루어진 참신한 화면의 구성은 종교화적 표현으로 대단히 독보적이란 평가를 받아온 서상환 화백의 “서상환 신의 가면 展”이 미광화랑 (대표 김기봉.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72번길 2)에서 11. 14(목) ~ 11. 27(수)까지 14일간 열리고 있다. 서상환 화백은 1940년 출생으로 일평생 기독교와 한국적인 느낌이 혼재하는 ICON(聖象畵)의 화면을 독창적인 자신만의 화풍으로 만들어 온 팔순의 현역 작가로, 경남미술원 김종식 문하에서 사사하시고, 미국 훼이스크리스쳔 대학교에서 목판화 ‘야훼는 나의목자’(시편 150편 전장을 목판화 함)로 교회 예술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독특한 이력이 있다. 이번 <서상환 신의가면 展>에서는 보여주는 드로잉과 판화, 판각화, 등 3가지 패턴의 화백의 엄선된 주 작업들이 펼쳐 졌다. 작품 밑바탕은 기독교 신앙의 토착화 작업이며 인간과의 근본 문제를 종교적 사유로 풀어가려는 시도이다. 화백은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고, 아는 것을 그린다“는 피카소처럼 자기만의 깊은 성찰로 밀도 있게 구축해 온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1960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제37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와 연계하여 한국 다큐멘터리 홍보 및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동 행사에는 지난 8월에 열린 한국형 다큐멘터리 통합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K-DOCS)2) 국내 투자설명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다큐멘터리 기획안 총 7편이 참가하여, 상영회, 투자설명회, 1:1 투자상담, 연결 맺기(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 배급사들과 직접 만나 사업 관계 설정(비즈니스 매칭)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번 참가작은 ①어머니 유품 정리 중 입양 관련 쪽지를 발견하며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가족의 증명(쌍마픽처스)‘, ②한·일 다문화 가정의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수국(아남네시스필름)‘, ③비수술 성 전환자(트랜스젠더)가 ’90년도 성 전환자(트랜스젠더) 여성의 이름을 찾아가는 ‘마리네(연분홍프로덕션)’, ④연애 상담 전문가지만 자신의 사랑에는 소극적인 프랭크의 속마음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솔직히, 프랭크(시소픽쳐스)’, ⑤비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6,2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참여 업체수도 116개소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에서는 막걸리 빚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경매쇼, 주류 트렌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우리술 대축제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지역 전통주를 만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에도 신규 입점을 추진한다.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국 10개 하나로마트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입점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4일 ‘2025 제2회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에 출품할 당선작 27점을 발표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27일까지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The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참가를 위한 작품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제1회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는 2018년 자국의 자생식물을 주제로 전 세계 30여 개국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오는 2025년 개최될 제2회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가 식용, 약용 등으로 이용하기 위해 재배하고 있는 ‘재배식물과 재배 원종 등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다. 본 공모전에 제출된 식물세밀화의 심사는 식물 분야 및 예술 분야의 전문가 총 5인을 선정하여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했다. 심사 결과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상 강혜종(흰당근), ▲우수상 송현경(모과나무), 김홍주(수세미오이), ▲입선 박안숙(칠엽수), 김민서(여주), 산달래(이영숙), 손민정(십각수세미), 이승현(약모밀), ▲참가작 백희순(대두) 등을 포함하여 총 27점이다. 국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문화유산 보수용 전통석회의 공법을 규명하고 성능개선을 위한 연구 성과를 담은 『문화유산 보수용 석회 첨가 재료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문화유산 보수·복원용 석회의 성능개선 연구’ 사업의 결과물로,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관영건축공사에 사용된 전통석회 공법을 파악하고, 당시의 우수한 기술을 문화유산 보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전통석회는 고대부터 건축문화유산에 사용된 재료로, 고분 벽화의 바탕재부터 기단·미장·지붕·온돌·성곽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됐으나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시공법이 대부분 단절됨에 따라 시공법 규명과 성능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조선시대 문헌기록을 기반으로 전통석회에 사용된 유기질 첨가물(죽미, 법유, 휴지)의 기능을 규명하는 등 석회 공법을 연구해왔다. 연구 결과, 유기질 첨가물은 건조과정에서 초기 수분 증발로 인한 수축을 방지해 전통석회를 구조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고, 석회와 상호작용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서예미술을 통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문화가치를 실현하고 하고,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회원들의 정서적 안정성과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제38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이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수상작 전시와 초대작가 전시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전국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그 열기를 살펴 볼수가 있는데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이사장 이학수) 서예는 AI가 대신 할 수 없는 정신적 수향의 언어로서 저생까지도 가져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 전하며, 서예의 생활화로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인 문인화부문의 전영희 작가는 대상으로 선정이 되어 감사드린다며, 오늘이 화양연화 일생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라 생각한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더욱 정진하여 멋진 작품을 하는 작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임헌만 심사위원장은 폭염의 무더위속에도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각 부문별 수준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필법과 기본에 충실한 심사가 진했되었다고 평하며 1차 심사에는 서법에 어긋나고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작품을 제외하였으며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