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서울, 세종, 경기(판교, 안양), 충남(천안), 경북(경주), 경남(하동), 제주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시범운행지구 내 신기술 ·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율차를 활용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 서비스는 경남도는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노선버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병원, 시장, 복지회관 등을 방문하려면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짐이 있으면 택시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농촌 지역에 맞게 짐칸을 겸비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개선한다. 서울시는 심야 · 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난이도 높은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증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재난안전분야 기술설명회에서 29건의 기술이 소개되고, 이 중 9건이 시정에 도입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시는 기술설명회가 시행 2년째를 맞아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기술에 대한 홍보기회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분야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공정한 홍보기회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기술제안 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관련 제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제안된 기술은 주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실무진이 참여한 기술설명회에 소개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된 재난안전분야 수시 기술설명회는 총 12회로, 시설물안전‧산업안전‧소방‧풍수해‧재난통신 등 6개 분야의 기술 총 29건이 소개됐으며, 이 중 9건의 기술이 채택되어 현재 시정에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채택된 기술 9건에는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자활지원과) ▴고출력 지향성 안전 방송시스템(도로계획과) ▴부식방지 코팅기술(교량안전과) ▴과속주행차량 과적 측정기술(교량안전과) ▴안전점검용 수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확대를 위해 알팔파와 사료피에 대한 근적외선 분광법(NIRS)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품질검사 대상 작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는 국내에 유통되는 국산 풀사료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품질 풀사료 생산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팔파 재배 희망 농가가 늘어나고, 사료피 재배 면적이 확대되면서 국내 유통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원활한 품질검사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진은 2024년 국산 시료를 수집·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알팔파 검량식을 개발했다. 사료피 검량식은 올해 신규 생산한 시료를 추가 수집해 개발할 예정이고, 이후 품질분석기관에 정기적으로 보급·확대할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서 국내 생산 풀사료 시료 1만 3,000여 개를 수집해 동계작물 4종(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혼파)과 하계작물 3종(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검량식을 개발해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정부는 2월 17일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제3차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를 개최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구축(특수목적법인 설립) 실행계획' 관련 현안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미국 스타게이트 사업(프로젝트), 프랑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구축 계획 등에서 보듯 최근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역량은 국가별 인공지능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은 적정 투자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우며, 기술·시장의 변화가 빠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8일 '양자 한국(퀀텀 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 한국(퀀텀코리아) 2025'는 6월 24일에서 6월 26일 기간 중 사흘간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자 한국(퀀텀코리아, Quantum Korea)은 수년간 연구자 교류 및 학술 성과 중심으로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 행사를 2023년부터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여 양자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금년 세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념 연찬회 등 다채로운 국제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를 주요 주제로 하여 학술 회의, 연구-산업 전시, 대중 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금번 '양자 한국(퀀텀코리아) 2025'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조직위원회 위원이자 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현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8일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주재로 산업·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산업부 고시)' 전면 개정을 위한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산업발전법 제5조에 근거하여 우리 산업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산업계 수요와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집중 지원할 기술과 제품 범위를 2~3년 주기로 선정하여 고시하고 있다. 기업들이 개발하거나 보유한 기술이 첨단기술에 해당하는지 확인을 신청하면, 산업부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를 검토한 후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산업기술로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첨단기술 분야 종사 예정 외국인력에 대한 E7 비자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5개 분야 총 3,091개 첨단기술·제품이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 기술 보호, 세제, 자금 지원 등의 수요 중가로 인해 첨단기술 확인 신청건수가 2020년 168건에서 2024년 30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가을에 밀·보리 파종을 놓친 농가들이 지금 바로 파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육재생기 관리와 관련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봄 파종을 고려하는 농가들은 2월 중 날씨가 따뜻할 때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야 한다. 봄에 파종하면 가을파종보다 밀 생육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파종량을 10a당 20~25kg으로, 비료는 맥류 전용 복합비료(질소 21%-인산 14%-칼리 7%)를 10a당 45kg 정도 밑비료로 살포하는 것이 적당하다. 한편, 12월부터 2월 초까지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0℃ 낮았기 때문에, 가을에 파종한 맥류들의 겨울철 분얼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남부 지방의 생육재생기는 평년보다 10일 정도 늦은 14일 전후로 예상된다. 새뿌리와 순이 나오기 시작하는 2월 하순부터는 양분과 토양관리가 중요하다. 웃거름은 요소비료로 1,000㎡당 10kg 정도 살포하면 새순을 돋게 하여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가을철 파종이 늦어진 경우, 뿌리가 충분히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시민 안전 강화 및 범죄 등 예방을 위해 올해 AI기반 지능형 CCTV를 대폭 늘리고,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여줄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한다. 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는 기존 구형 장비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6로 교체 설치한다. 서울시는 올해 첨단기술 기반의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전년 대비 63억 원이 늘어난 총 513억 원을 투입, 빈틈없이 촘촘한 그물망 안전·안심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월 현재 시와 산하기관, 자치구 등 117개 기관은 총 20만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이 중 범죄 예방·수사용 60%, 시설 안전·화재 예방용 35%, 교통단속용이 5%를 차지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범죄 예방 효과를 주고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CCTV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선 최신 기술이 반영된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보고 올해도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시는 범죄율, 1인가구 비율 등 9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 또는 의미가 담긴 과학기술자료를 소장·관리하고 있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유형의 자료 중 국가적 차원의 보존·관리가 필요한 국내 소재의 자료를 말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독창성을 보여주거나, 중요한 성과로 인정되는 것, 국민생활 향상 또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것 등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될 수 있다. 2019년부터 동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통영측우대, 대한지질도, 우장춘 작물유전연구와 품종개량 자료, 64메가 디램(DRAM),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등 현재까지 81건이 등록되어 보존·관리되고 있다. 신청 접수된 자료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등록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등록 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의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증이 발급되며, 보존·관리 지원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조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농관원이 관리하는 사료시험검사기관(17개소)과 사료검정기관(2개소), 총 19개소가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사료의 품질·안전에 대한 검정능력평가에서 전 기관이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아 분석능력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는 반려동물사료가 식품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길 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수출물량이 약 2.4배 증가하면서 수입국은 국제공인 검정성적서를 요구하는 추세이다. 이에 발맞추어 시험연구소는 사료시험검사·검정기관이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검사원 교육 및 기관 방문 점검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국제 숙련도평가로 검정능력을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도에 19개 시험기관이 총 87회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국내 생산·유통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이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됨을 의미한다. 아울러 시험연구소가 개발하고 고시한 사료표준분석방법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하고 있어, 국내 분석 지침 또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