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중 퇴직교사 김홍주 씨는 지난 14일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오랜 세월 제자들을 가르친 교육자로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의 학창 시절 은사이기도 하다. 이번 기탁은 제자의 성장을 지켜보며 지역 인재를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결정됐다. 전달식 후에는 금산중 9회 졸업생 출신 제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돼 오랜 세월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이어졌다.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인사들과 함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홍주 씨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믿는다”며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보탠다”고 말했다. 조신영 이사장은 “선생님의 따뜻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취업 준비 중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격 취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격증 응시료 지원 안내에 나섰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금산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의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5만 원까지 연간 최대 2회까지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올해 실제로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산군민과 혼인했으나 귀화하지 않은 외국인도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거주 여부가 확인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 서류를 금산군청 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금산군 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군청 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구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자격을 갖추고 보다 안정적인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4일 청년LAB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마을독본 학습모임을 개최했다. 마을독본 학습모임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오며 주민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함께 마을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협력의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마을독본은 2017년부터 마을이 처한 현실을 공부하고 실천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기록해온 마을만들기 학습 교재다. 농촌 정책 변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마을의 방향을 고민해 왔다. 이번 모임에서는 2025년 첫 번째 주제인 ‘농촌마을의 주민자치와 로컬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사전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농촌의 현실과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함께 짚어봤다. 방면석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사무국장은 “거버넌스는 제도의 변화보다 사람 간 신뢰를 회복하고 공동체 중심의 삶으로 이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렇게 함께 배우고 생각을 나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가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행사 독려를 위해 충남 시군 단체장이 진행하는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오세현 아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13일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동일 보령시장, 최원철 공주시장을 지목했다. 김 군수는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말처럼 우리의 한 표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총 10개의 사전투표소와 20개의 본투표소를 운영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 출향인 유형조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치면 이화리가 고향인 유형조씨는 전화로 기부 절차에 대해 문의한 뒤, 지난 4월 14일 거액을 쾌척했다. 현재 타지에 거주 중인 유 씨는 “멀리 있어도 늘 어머니의 건강과 고향 소식을 챙기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도 사양했던 유 씨는 “고향은 늘 마음속에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조용한 나눔의 뜻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위해 선뜻 기부에 참여해주신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이 청양군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소중히 사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명 이하의 소규모 경로당에 주 1회 밀키트, 반찬 등 완제품을 공급하는 ‘동네 어르신 함께 한 끼’ 고향사랑 지정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이 지난 1월 24일부터 113일간 운영해 온 ‘봄철 산불 대책본부’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5일 운영을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역대급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연이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올해는 산불 발생 위험과 관심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 이에 청양군은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친 결과 전국에서 349건, 충남 지역에서만 37건의 산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양군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본청과 10개 읍면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유급감시원 총 94명을 전진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청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대형 산불 발생을 가정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산불에 취약한 청명, 한식 기간에는 ▲군청 공무원 1/2 집중 예찰 ▲하루 3회 마을 방송 실시 ▲산불 비상경보장치 추가 보급 ▲홍보 현수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 메카를 꿈꾸는 청양군이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 걸음씩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인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23만 3,619㎡의 부지에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교육센터 등이 조성된다. 연간 40만 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센터에는 연간 1만 8000여 명이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 지도자 보수교육 및 심판 연수를 받기 위해 방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300억 원 이상의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유발돼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군은 도립파크골프장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립파크골프장 활력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25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85억 원, 군비 135억 원)이 투입되며, 3만 1,047㎡ 부지에 ▲로컬푸드마켓 ▲청년 창업공간(식당 및 숙박시설) ▲사계절 패밀리파크골프 체험장 ▲시니어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14일 이상기후로 냉해피해를 입은 관내 사과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개화기 저온현상으로 사과 등 주요 과수에 냉해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적기 영농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관광시설사업소 직원들은 사과나무 적과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과수 적과 작업은 열매 생육 초기에 불필요한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으로 향후 과실의 품질 향상과 수확량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나 노동력이 많이 소요돼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에서는 더욱 부담이 큰 실정이다. 농가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냉해피해가 누적돼 사과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정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을 보태줘 큰 위로와 도움이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가 빈번해진 가운데 군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의료급여 1종 수급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건강생활유지비 정산 잔액을 개별 환급한다. ‘건강생활유지비’는 의료급여 1종 수급자에게 매월 6000원(연간 7만2000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상계좌로 지원해 외래진료 시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금액은 연말 기준으로 정산되며, 외래진료 시 본인부담금으로 사용 후 연간 2000원 이상의 잔액이 남는 경우 다음 연도 상반기에 정산을 통해 환급이 진행되고 장기입원자의 경우 입원 기간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18세 미만 본인부담면제자 △등록 희귀난치성질환자 또는 등록 중증질환자 △임산부 △행려환자 △가정간호를 받는 자 △선택의료급여기관 이용자 △노숙인 등에 해당하는 1종 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환급은 총 5200여만원 규모로 1400여명의 수급자에게 개별 지급되며, 수급권 상실 등 자격 변동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2차 환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생활유지비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수급자들의 합리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 인구가 마침내 70만 명을 돌파했다. 천안시는 이달 14일 기준 총인구가 70만 29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69만 7,299명보다 2,730명 증가하며 마침내 70만 명을 넘어섰다. 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 2,000명에 불과했던 시 인구가 62년 만에 11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인구 성장 배경으로 정주·체류 여건 조성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시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정책 재투자 등 ‘천안형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꼽았다. 천안시는 최근 5년간 1,080개 기업, 15조 7,8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3만 4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태성 등 우량기업이 잇따라 자리를 잡았다. 시는 지난 4년간 321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스타트업 지원·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투자유치 894억 원, 고용 창출 693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엔비디아 등 세계 증시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