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국가를 위한 헌신을 널리 알리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 자생의료재단, 포스코1%나눔재단, KBFD TV·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서울특별시, 달성군 등 6개 팀(개인 1, 단체 5)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열린다. 올해 보훈문화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총 81개 팀을 접수,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인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언론인이자 지역학 연구자로,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와 6·25참전용사들의 활동을 조명·홍보하고, 안재홍 선생(1989년 대통령장) 선양사업과 원심창(1977년 독립장)기념관 조성·개관에 기여했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생존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의료지원, 보훈가족 물품·주거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독립영웅 콘텐츠 공모전, 6·25참전영웅 사진복원사업 등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6·25전쟁 70주년인 지난 2020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9일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을, 12월 10일에 강릉에서 ‘제38회 한일관광 진흥협의회’를 열어 한일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유인촌 장관은 포럼 만찬에서, 장미란 제2차관은 포럼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하라이카와 나오야 청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 여행’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광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한일 양국 정부와 관광공사, 지자체, 관광업계 및 유관 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관광과 연관산업 간 협업’을 주제로 개최한다. 방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뷰티업체 올리브영과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잘 알려진 ‘도쿄바나나’를 만드는 그레이프스톤, 일본 1위의 맛집 후기 서비스 타베로그 등 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래관광객의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다. 포럼의 첫째 분과에서는 한일 국제관광의 최근 동향을 분석한다. 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서울 강남구)에서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와 공동으로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이하 ‘전승공예대전’)'를 개최하고, 수상작 151점을 전시한다. 전시 시작 하루 전인 11일 오후 2시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전승공예대전은 우리 전통공예의 맥을 보존·계승하하고 그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개최되는 전통공예 공모전으로, 신진 작가 및 기성작가 등 기량이 뛰어난 전통공예인들을 발굴하는 창구가 되어 왔다. 올해는 전통공예 12개 분과에서 총 345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1차 심사(10.1.)를 거쳐 151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으며, 이후 대국민 인터넷 공람(10.2.~11.), 전문가 현장실사(10.9.~15.), 2차 심사(10.22.)를 통해 대통령상을 비롯한 8개의 본상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 대통령상에는 김경미 작가의 ‘법화경 변상도’가 선정됐다. 화려한 금니 표현과 작가의 세밀하고 정교한 필력으로 완성된 수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제1회 국가유산의 날’을 맞아 12월 9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대전 서구)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의 날은 매년 12월 9일을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국민의 국가유산 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산기본법'(2024.5.17. 시행)에서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새로운 ‘국가유산헌장’도 선포된다. 국가유산헌장은 기존에 있던 문화유산헌장(1997년 제정, 2020년 개정)을 바탕으로 국가유산기본법의 기본원칙을 중심으로 한 국가유산 체계 전환의 기본이념과 미래가치 등을 적극 반영하여 새롭게 제정한 것으로, 제1회 기념행사에서 선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국가유산의 각 분야에서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유공자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는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훈장 5명, 대통령표창 5명(단체 2개 포함), 국무총리표창 1명 등 총 11명이 선정됐다. ▲ 은관문화훈장에는 국·내외 문화유산 발견, 조사, 연구, 학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료방송 시청자들이'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수상작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방송대상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송대상 특별관”은'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10개 프로그램들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로, 프로그램 제작 방송사와 홈초이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및 KT 스카이라이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관은 대상작인 ▲EBS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수상작(▲JTBC 드라마 ‘킹더랜드’)과, 우수상 수상작(▲SBS ‘고래와 나’, ▲마운틴TV ‘대멸종의 시대, 숲’, ▲TBC ‘TBC 신의 한수 대학, 도시를 구하라’, ▲KBS ‘다큐 인사이트 인간 신세계로부터’,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1’, ▲Wavve ‘국가수사본부’, ▲YTN FM ‘불온문서’, ▲TBN경인교통방송 ‘내 마음이 들리니’) 총 10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들은 위 유료방송의 ‘TV 다시보기’ 메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머물지 않는 자연, 유한한 인생의 여정, 자연형상을 아우르며 삶의 회한을 화폭에 담아내는 최인수작가의 “정경과 형상사유” 전시가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1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몽환적인 도상들이 오로라처럼 펼쳐지고 있다. 지극히 유동적이면서도 밑도 끝도 없는 무한의 세계들이 역설적이게도 아주 가까이서 마주하는 자연의 편린들로부터 비롯된다. 대자연은 생성과 소멸의 순환 속에서 매순간 준엄한 변화를 이어간다.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뿐 모든 존재는 모였다가 잠시 머물고, 변하며, 소멸하므로 영원한 것은 없다. 한 그루의 나무나 한 포기의 풀 앞에서도 작가의 사유와 상상은 꿈틀댄다. 우주의 저 먼 곳의 푸른 은하와 성운을 닮은 도상들은 반대로 주체의 내면세계 혹은 마이크로와 같은 미시적 세계상과도 맞닿은 채 교환된다. 거기에는 존재와 무, 빛과 어둠, 실재와 가상, 찰나와 영원, 정과 동 삶과 죽음, 처음과 끝 등의 혼재가 암시되고, 그렇게 또 하나의 자연을 생성시키고 있다. 작가의 그림이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반드시 그러한 도식으로만 접근하려는 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작가의 초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고목의 투박한 껍질과 아름답게 얽혀 있는 나뭇가지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농묵과 여백의 대비로 생명의 역동성을 느끼게 하는 오창록 개인전 “천년완골 전”이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수백 년의 세월을 한 자리에서 묵묵하게 인간의 희로애락을 지켜보았을 나무들은 작가에게 사색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작업의 모티브로 작용한다. 각각의 나무가 가진 특유의 결을 섬세한 묘사해 그 물결 위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작가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나무는 땅과 뿌리와 햇빛으로 인해 생성되고 성장한다. 한곳에 있지만 자유롭기도 하다. 그리고 다시 그 근원으로 돌아간다. 베푸는 마음은 있지만 누구인가를 원망하거나 바라는 일도 없을 것이다. 나무는 바람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와 태양을 고마워하며 자란다. 나무의 뒤에는 길이 있으며 그 길은 사람이 지나간다. 작가는 작품 속 나무는 전통 필묵법이 아니며 서양화 기법도 아니다. 예전의 수지법이 아니지만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적묵법 과 운염법이 같이 사용되어 구성된 것이다 고목이 우리에게 주는 사색과 그리움, 추억들의 이야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청소년 진로 연계 교육으로 미술관의 다양한 전문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전시디자이너>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김홍도미술관(안산문화재단 이성운 대표)에서 연말 포근한 열기로 미술관 속의 새로운 즐거움과 전문적인 진로교육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김홍도미술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김홍도미술관 상상미술공장 교육실에서 미술관에서 일하는 다양한 전문직업군을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시디자이너’가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진로를 체험해 보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술교육 김다인 전문강사는 인하대학교 미술과(한국화전공)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전공(우수논문상 수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중등학교 2급 정교사와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미술활동 교육과 더불어 작가로서 창작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미술관의 다양한 전문가와 역할, 전시디자이너 직업과 업무소개, 전시디자이너 체험활동(교구재활용)으로 진행 되고 있으며, 참여대상은 중·고등학교 학생 학급, 동아리 단체도 가능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지난 11월 6일,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열어 한국 관광 국제경쟁력을 진단하고 강화전략을 논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행사를 마련, 방한 관광시장 1위인 중국 시장을 단체관광객(유커)과 개별관광객(싼커)으로 나누어 맞춤형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중국 여유연구원 등 한중 관광 연구기관, 한국여행업협회와 중국여행사협회 등 한중 관광업계, 학계를 비롯해 ‘트립닷컴’(항공·숙박 예약 등), 메이투안(생활·결제 플랫폼), 위챗페이(결제) 등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 중국 전담여행사 법제화는 성과, 단체관광시장의 고부가 전환은 여전한 과제 이번 포럼의 첫 번째 분과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시장의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시장 동향을 짚고, 전담여행사 등 단체 관광시장의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현안과 과제,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현주 선임연구위원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6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와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 현장을 찾아가 지역예술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유인촌 장관은 오후 2시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에 참석한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 5,700여 명이 있고 그중 절반은 20·30대 청년예술인들이다. 그러나 현재 예술인 임대주택은 서울지역에만 제공하고 있어 대구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주거하거나 창작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문체부는 대구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안정된 기반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 수창동에 임대주택 100호 가량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유인촌 장관은 오전 11시,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한다. 이번 행사는 개관 30주년 특별전 '향의 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