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총 10일간(30시간) 진행되는 ‘데이터 라벨러 과정’을 개강하고, 선발된 25명의 교육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수적인 데이터 라벨링 실무역량을 교육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지역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교육은 기초 라벨링 실습뿐만 아니라 PM 전문가 과정까지 포함해 데이터 기반 혁신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자리종합센터 4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바운드포(주) AI 전문 교육 기관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여성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AI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직업훈련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여성 전문인력 양성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13일 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구 초등학생 420명이 참여하는 남구의 대표 역사·문화 체험활동 ‘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는 남구의 혁신교육 사업인 ‘행복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 13가지 가운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써, 남구의 자랑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처용암, 개운포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 탐방 및 교과 과정과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내 고장을 탐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호응도가 높다. 남구는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남구의 대표 지역 자원을 이용하여 스스로 경험을 쌓고,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우는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애향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체험학습의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 등의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매회 체험 활동 시 주 교사와 보조교사 이외에 안전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는 13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2분기 민주평통 울산남구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철 협의회장은 “한반도의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바른 남북 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인식을 확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을 선도하고,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이색적인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책 원화 전시회와 지역 작가 작품전을 연다. 울주도서관(관장 최종길)은 김규정 작가의 그림책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원화 15점을 이달 23일까지 전시한다.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는 김규정 작가의 ‘계란말이 버스’의 후속 이야기로, 코로나로 오랫동안 멈춰있던 계란말이 버스가 다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는 사회적 단절로 멀어진 이웃과 공동체가 다시 손을 맞잡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소중함을 일깨운다. 환경과 인권 등 사회적 화두를 어린이의 따뜻한 상상력이 담긴 그림과 글로 전달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심은지 작가의 그림책 ‘엄마는 모를걸?’ 원화 15점을 전시한다. ‘엄마는 모를걸?’은 유치원생 유진이와 엄마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그림책이다. 엄마의 잔소리와 그로 인한 아이의 심리적 위축을 ‘몸이 작아지는’ 상상으로 풀어냈다. 엄마는 알 수 없는 아이만의 즐거운 세계가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부산교육대학교와 ‘늘봄학교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늘봄학교 위탁운영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아침·오후 돌봄형 수업과 방학 중 집중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강사는 부산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며, 문화예술, 체육, 기후환경, 창의과학, 심리정서 분야 등 초등 저학년의 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읍면 지역이나 원거리 학교, 과대과밀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수요조사를 거쳐 개별 학교가 요청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며,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남교육지원청과 부산교육대학교는 울산형 공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황재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참여 잇기’ 홍보 활동(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 홍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도전 잇기(릴레이)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지난달 김종훈 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홍보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황 교육장은 배기환 북부경찰서장과 정호영 북부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임채덕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원희 동강병원 이사장을 추천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홍보 활동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 영상을 제작해 울산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 총 11분 43초 분량의 영상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함께 성안중 김현지 교사, 강동고 윤성무 교사, 울산마이스터고 서민아 교사, 학성여고 이대호 교사와 이들의 제자 4명이 출연했다. 영상은 ‘선생님 공간’과 ‘학생 공간’으로 나눠 구성됐다. 학생들이 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고, 선생님들은 다른 공간에서 그 모습을 영상으로 몰래 지켜보며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모두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성안중 김현지 교사는 함께 출연한 학생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네잎클로버”라고 답하며 “학생을 알아가는 과정이 행운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학성여고 김효린 학생은 “꿈이 선생님인데, 꼭 이대호 선생님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상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영상으로 제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잊지 못할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11대 교육정책’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국립 융복합 진로·직업체험관인 ‘울산 잡월드’ 건립을 포함해 지역 중심의 진로·직업교육 기반 확충을 핵심 과제로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교원 교육활동 보호, 지방교육재정 안정, 국가 돌봄 체계 구축 등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먼저 울산교육청은 부울경 메가시티 권역을 아우르는 종합 진로·직업체험관인 ‘울산 잡월드’ 건립을 과제로 제시했다.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을 주력 산업으로 하는 울산은 직업계고,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도심 내 집적돼 있어 교육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기술, 자립, 창업, 연구, 박물관 기능이 통합된 전국 최대 규모의 울산형 국립 융복합 진로·직업체험관을 건립해 울산이 지역 기반 미래 직업교육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울산교육청은 교원이 교육활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강북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조기 대응과 전문 개입으로 학교 적응을 돕고,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학교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60개 학교, 중학교 34개 학교 등 총 94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전문가(학생 지원, 학교 지원), 마음동행 프로그램, 다중체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담당자와 정신건강 전문가는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 중심 개입을 진행한다. 지원 학생 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전문가 프로그램’ 20명, ‘마음동행 프로그램’ 20명, ‘다중체계 프로그램’은 상반기 6명(하반기 6명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으로 학교 부적응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 내 회복탄력성을 높이고자 지난 10일부터 한 달 동안‘상반기 회복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에서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겪는 교원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정서적 회복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명상, 감정 지도(코칭), 공예, 공연 관람,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마음 챙김 활동과 오감 자극 활동, 건강 회복 활동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기 회복을 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각종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교육활동보호센터, 문수경기장, 태화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선생님과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30개 학교를 선정해 ‘사제동행 치유 프로그램’을 스승의 날 행사와 연계해 운영한다. 학교당 예산 70~100만 원이 지원되며, 학교별 여건을 반영해 사제동행 공감 프로그램, 선생님과 함께 만들기 체험, 사제 동